#1984 #에리히프롬 #조지오웰
긴 출장으로 지친 체력을 회복 중입니다.
입술도 부르트고, 많이 피곤해보이네요. 잠이 보약입니다.^^
《2029》의 저자 류광호님의 인터뷰를 앞두고
디스토피아를 그린 고전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 매우 중요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강력한 전체주의 사회를 경고한 조지 오웰의 《1984》
스탈린, 중국 혹은 북한이 아닌
자본주의 현대사회에도 유효할까?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1990~1980)은
"만약 독자가 《1984》를 야만적인 스탈린 시대를 묘사한
많은 작품 중 하나로 잘난척 해석해버리고
이 작품이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기업 산업주의의 시대에 진실과 자유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인간이 생산과 소비과정의 부속물이 되어가고 있음을 우려한
에리히 프롬은 《1984》를 통해 지금 바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합니다.
제가 좀 아둔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 비평을
3번은 꼭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전 3가지의 통찰이 발견했거든요.
1) 이상세계에 대한 두 관점
2) 인성론에 대한 두 관점
3) 현대의 판옵티콘 : 자유의지를 아웃소싱하고 있는 현대인
녹음을 하면서, 편집을 하면서, 모니터를 하면서
여러 차례 듣다보니, 에리히 프롬의 통찰이 크게 느껴집니다.
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