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 부연설명하자면 슬림 셰이디는 활동명이 아니라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드 같은 겁니다. 에미넴은 음악가 활동 이전에 정말 막장 드라마도 한수 접을 픽션같은 개막장 시궁창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때의 분노와 울분을 슬림 셰이디라는 또다른 인격의 형태로 나타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슬림 셰이디는 에미넴의 음악에서 '좆빡침과 막장의 대명사'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저 lose yourself 풀 버전 서울공연 보면 훅 부분에서 일부로 에미넴 부르지 않고 있음.ㅋ 거이 스탠들이 다 부름. 노래 스탠들. 피처링. 에미넴..ㅋ.. 팬들이 노래 부르는거 에미넴이 추임새 넣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내가 영상으로 본 에미넴 모습은.. 에미넴 완전.신나보임
근데 에미넴이 하트 날린건 한국공연하기 전에 일본공연을 해서 그랬을수도 있음 솔직히 일본리액션하고 너무 비교 되잖아 일본에서 심심하게 공연하다가 한국와서 떼창하는거 보니 감동이 두배였을듯 아마 우리 하기 전에 일본이 아니라 본토나 우리만큼은 아니더라도 흥을 발산하는 나라에서 공연하다가 우리나라로 넘어왔으면 하트를 보여줬을지 ....
아시아 국가중에는 사실상 전무하고.. 본토에서 떼창 국내보다 잘해줍니다. 하지만 다른점이 있죠. 전혀 다른나라이고 다른 언어를 쓰는 국가에서 자신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같이 불러준다는게 감동인거죠. 국내 가수도 서양권 팬들이 따라 부를때 감동 많이 먹는다 하죠. 국내 떼창보다 해외에서 감동 먹는 경우인거죠.
한국에서 보통 떼창이라 함은 특정 포인트(예를 들면 후렴구)를 따라하거나 몇몇 구간에서 박수를 치거나 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도 떼창이 맞긴 한데..내 옆사람 노래 듣고 싶어서 가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가수마다 팬 성향도 다르고, 어떤 노래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부르기로 암묵적으로 약속된 곡들도 있겠지만, 웬만해서는 첨부터 끝까지 다 부르지 않는 쪽을 선호합니다. 알아도 안 부르는 거예요.
한국 아이돌문화가 미국 진출에 이제야 성공한 이유중 가장 큰 게 에미넴의 노화도 있음 에미넴이 한번 아이돌 문화를 대차게 깐적이 있는데, 그 당시 슬금슬금 기어나오려던 미국의 아이돌 문화가 싸그리 수장되고 최소한 에미넴이 건재한동안은 미국의 아이돌은 꿈도꾸지 못하게 된것 지금 현재 셰이디가 건재한 상태였으면 방탄이고 뭐고 다 씹게이 취급받고 미국 진출 실패했지 미국에서 에미넴의 영향력을 짐작 할 수 있는 유명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