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는 진짜 기억에서 사라질때쯤 다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최근에 최강야구라는 예능봤는데 거기서 등장할떄인가? 암튼 예능에서 잘 어울려서 가끔 들리더라구요ㅎ 에반게리온도 ost도 좋죠 ㄷ 나이먹고 에반게리온을 처음봤는데 어릴때 본 추억이 없어서 그런가.. 좀..ㅎㅎ 저랑은 안맞더라고요ㅠㅠ 내용이..
에스카플로네 ost를 보면 30곡 정도 되고 대부분의 연주곡은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든 프로듀서도 당시 최고가를 달리던 칸나요코였던지라 ost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여담으로 반지라는 극장판 노래도 훌륭했습니다(이건 일본어판 한국어더빙판 할것없이 좋아요 가수가 히토미역을 맡았던 사카모토 마야씨 였는데 당시 한국도 방문했던걸로. 하지만 가보지는 못했네요 ㅠㅠ 한국어판 김수진님 버전도 좋아요)
20대 중반 저 만화가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것을 알았지만 일 하는게 바빠 시간 상 볼 수가 없었지! 근데 50줄이 다 된 지금 볼려고 하니 애들 앞에서 영 가오? 가 안선다! 뭐든 즐기는 것은 때가 있더라! 지금 보고 싶고 느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하세요! 나이들면 못합니다
이 Dance of Curse는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들을 때마다 왠지 베르디의 오페라인 '레퀴엠'에 나오는 '진노의 날'과 분위기가 굉장히 비슷한 것 같아요. 칸노 요코가 작곡을 할 때 진노의 날을 참고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진노의 날을 들으면 이 Dance of Curse가 떠오르고 반대로 이 곡을 들으면 진노의 날이 또 떠오르고 그러네요 ㅎㅎ 혹시 이 곡도 표절을 했던 건가...
솔직히 이 음악때문에 애니보게 된건데 당시 다들 코가 이상하고 작화가 구리다며 에반게리온에 우르르 몰려갔고 나는 혼자 작화 쩌는데 왜저러지 하며 열심히 봤었음 근데 지금에 와서 보니까 정병천지에 피칠갑에 오컬트에 ts에 난리부르스 그 와중에 칸노요코는 역대급 표절 들통나고 다행히? 표절목록에서 에스카플로네는 보이지 않았지만 찜찜하기 짝이없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