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녹화방송 봤었음. 기억에서 잊기 힘든게 방송을 보고 이틀뒤 군입대했음. 입대하는 날 눈내렸었고 imf로 집안은 박살나서 가난하게 살았는데 차라리 입대하면 입도 하나 줄고 최소한 끼니걱정하지 않겠다 생각했음.. 이소라의 프로포즈 좋아하던 방송이라 입대전 마지막 방송이려니 생각하고 봤었는데 이게 있었네. 립스틱 색상보니까 시간 참 많이 흘렀다 생각듬. 이 무렵 유행하던 립스틱 색상이었는데 요즘 시대에 상상도 못하는 색상임.
저는 훈련소에서 IMF를 맡았고 국가가 부도가 났다고 했는데 휴가때 나와보니 체감은 할 수 없었지만 매스컴에서만 외환위기로 금 모으기 기업의 줄 도산등을 접해서 감흥이 와 닿진 않았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외환위기는 다신 보고 싶진 않네요... 오히려 외환 위기때 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
98년 당시 오른쪽부터 김정애74 25세 독특한 음색의 보컬로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독특한 음색의 소유녀다 신지선75 24세 사실상 3명의 보컬 중에 메인 보컬을 맡고있다 송지영73년 26세 그룹의 리더 보컬을 맡고있다. 94년 6개월간 100명의 오디션에 3명으로 뽑혀 실력파 걸그룹으로 아이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룹의 음악 지향점이나 컨셉으로 보나 아이돌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굳이 따지자면 빅마마의 조상격이다. 솔리드, 디바와 같은 시대 97년 외환위기 이전 세대의 그룹으로 대학로를 중심으로 라이브를 강조하고 공연을 많이 했다 결성 2년후 에코(ECO)로 데뷔 96년1집 "만일 내가" 댄스곡을 불렀으나 인기를 끌진 못했다 97년 2집 "행복한 나를" R&B로 큰 인기를 끌었고 98년 3집 "마지막 사랑" 인기를 유지하다 2000년 신지선의 결혼으로 탈퇴후 조주은이 합류후 그 해 4집 "그대도 내게도"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라고 보여진다. 사실 2집 행복한 나를 이곡은 베이비복스에게 갈 뻔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