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시에는 클러치까지 있었고.. 변속기도 H매틱에,, Abs도 없는 돌덩이 같은 브레이크 패달, 고급유를 넘어선 항공유..인간생리에 맞지 않는 대용량트윈터보.. 출력에 반비례되는 안전성.. 어따 꽂기라도 하면 열에 아홉은 폭사수준인데.. 그런 마초적인 머신을 오로지 동물적 감각만으로 제어하는 당시 레이서는 진짜 남자였죠..
트윈터보는 똑같은 크기에 터보차저 두개를 사용하는겁니다. 사이즈가 다른 터보를 두개이상 사용하는거를 compound turbo setup이라고 하고 이거는 주로 100psi 이상에 부스트를 요구로하는 디젤엔진에 사용됩니다. F1에서는 다른크기에 터보 두개가 사용된적은 없어요
마지막 설명부까지도 황홀경이 느껴지는 3.5리터 자연흡기 시절이 열렸습니다에 대해 너무 기대가되는 시즌 이기도 합니다 1989~1994 3.5리터 v10과 혼다와 페라리의 3.5 v12 17000rpm까지 쥐 짜지며 200데시벨에 육박하는 강남에서 머신이 달리면 광화문까지도 소리가 들렸다 할 정도로 엄청났던 시절 f1역사상 가장 큰 자연흡기 배기량의 시절도 다뤄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아일톤 세나의 죽음까지도
지금이 당연 빠르죠. 스즈카 서킷으로 보면 레이아웃은 동일하지만 서킷의 폭이나 코너각이 조금씩 변경되어 88년도에 5.859km 지금 현제 5,807km로 거리차이가 50m정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일톤 세나가 88년도 폴 포지션을 달성했을때 랩타임이 1분 41초 19년도 베텔이 폴 포지션을 차치했던때 랩타임이 1분27초입니다. 현시대 f1이 당시보다 재동력과 재가속 능력과 최고속도가 높기에 당연히 더 빠를수 밖에 없어요.
70년대 말부터 매년 빼먹지 않고 F1을 즐겼던 사람입니다. 80년대 말 아일톤 세나와 혼다의 전성시대는 FIA 가 억지로 끌어내린 인상이 있습니다. 그때가 내가 생각하는 F1 전성시대입니다. 그 후로 2000년대 초 르노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슈마허가 황제로 등극하기까지 F1은 예전의 재미를 잃었었지요. 터보 엔진이 부활했을 때 기대가 컸는데 예전의 임팩트는 없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채널명을 보고 키미 라이코넨이 떠올랐습니다. 무슨 관계가 있나 했습니다. ㅎㅎㅎ
기술제한이 없다 시피하던 저때... 물론 세계적인 경제호황기 였긴 하지만 참가팀이 너무 많아 퀄리파잉 세션 전에 pre 퀄리파잉을 할정도였고, 1등으로 독주해도 언제 엔진이 퍼질지 몰라 조마조마했는데 지금은 기술 제한과 모험을 하지 않으려는 레귤레이션으로 겨우 20개 정도의 그리드 유지에 애쓰는 상황... 무엇 보다 엔진 사운드 어쩔거... 사운드 죽은 뒤로 F1 잘 안봄
터보시대 가 가고 V12 3500cc 자연흡기 엔진에 19,000 rpm 질소밸브 시대가 오게됩니다 .... 솔직히 기술력으로만 본다면 이 고RPM 시대야말로 엔진기술 의 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밸브스프링 의 물리적 반발 한계가 18,000 rpm 근처인데 재료한계를 넘어서는 공학적 기술적 쾌거를 이루었으니 .... 이때 F1 머신들의 소리는 제트엔진 150db 에 육박하는 147db 까지 측정 되었다고 한다 ....
그만큼 진짜 질량체가 서로 피스톤과실린더가 직접 접촉하며 마멸되는 부문에서는 터보 보다 자연흡기가 오히려 더 높은 실린더 보어 코팅 기술과 밸브스프링 기술을 가져야하는 점에선 공학의 정점에 서는 것은 맞는말입니다 지금도 e92 m3를 넘는 na양산차가 잘 없는 것처럼 2006년부터 2.4리터 19000rpm v8 사용 시기랑 2000부터 2006까지 사용된 3.0리터 v10 20000rpm 시절이 금속 공학적인 부문에서 지금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되네요
위쪽팀들만 해먹는거는 그때가 오히려 심했음 ㅋㅋㅋ 중위권 차들 백마커 되는건 일상이었고 단일차량 역대 최대 승률도 88년에 나왔자너.. 하브시대 초반은 ㅈ망한게 맞지만 슈마허도 해밀턴도 매년 독주만 하면서 챔피언 7번씩 해먹은 게 아님 참고로 팀들간 격차는 올해가 역대 최저치다
@@JM-ol4pj 급발진 드립이 요즘 유행이야? 아무때나 막 쓰네 당신이 바라는거와 내가 말한 팩트가 배치된다고 단순하고 편협한 생각을 바로잡아 주는거야 영상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해주고 있구만 댓글에서도 난 드라이버 뒤져도 재미있는게 좋아 이렇게 쓰는데 그 얕음을 지적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