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선수가 무서운 점 하나는... 손바닥으로 등짝 한 대 맞으면 최소 1분 이상 못 일어남. 대학시절 장난삼아 배구부에서 활동하던 친구에게 등짝 한 번 맞고서 못 일어났었음. 너무 아파서... 집에 와서 웃통 벗고 거울보고 기절할 뻔. 등짝에 손바닥 피멍이 선명하게 찍힌 상황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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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종목이라 일단 피부들이 좋은 경우가 많고 몸싸움이 없는 종목이고 위로 몸을 펴고 위로 점프하는 종목이니 다른 종목 선수들보다 몸매도 호리호리하고 비율도 좋으니까요. 더군다나 여자 배구 선수들은 유니폼도 타이트하게 입으니 각선미도 더 드러나는 편이고. 여농도 프로 초창기때 타이트한 옷 입혔었지만 선수들도 반대하고, 몸싸움 도중 민망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해서 한시즌만에 원래대로 돌아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