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mune 네. 미국은 쌍방책임 제도가 아예 없습니다. 때문에 서로간에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양쪽 모두를 처벌하는게 아니라 누가 먼저 합법적이지 않은 사유로 폭력을 행사했는지 찾아내서 그 사람만 처벌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정당방어로 인정해서 아무런 처분을 내리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건 일반인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군대에서 조차도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때문에 군 계급가지고 하급자한테 함부로 폭력 행사하는 순간 되려 본인이 하급자한테 쳐맞고 하급자는 정당방어로 인정되서 아예 처벌을 하지 않고 되려 본인만 처벌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하급자한테 손을 대지 못하는 겁니다.
@@user-ilusian "그냥 미스테리네요" 하고 넘어가면 될 사항이지 "뭔 귀신이 어떻고 영혼이 어떻고 에휴" 하면서 답답해 할 일은 아니죠. 사람은 저마다 생각이 다른데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걸 답답해 하면서 미신을 왜 믿냐는 뉘앙스로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2차 사연의 소대장을 들으니 우리 학교 여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사회복지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학과에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이랑 같이 조별과제를 하기 싫다고 학과장한테 가서 얘기하더군요 자신의 성적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사는 과 여자애들을 보면서 사람이 싫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인상깊은 사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번째 사연은 거즘 묻지마 폭행급인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진급도 진급이지만 배신감과 실망감이 큰것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기회를 잡았다는 것을 소대원들이 알았으니..... 이해가 가네요.... 마지막에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고 싶은 아드님에 외침이 아닐까하는 그 말씀과 많이 고통스러우셨을텐데... 가슴이 찡하네요.... 오늘도 저희를 위해서 재밌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비로인한 피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벌써 7월도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휴가철에 가족분들과 재밌는 추억과 행복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가족분들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육사출신들 그런 사람들 좀 있음..나도 장교출신이자만,진급을 위해 임무수행 4개월도 안됀 선배는 자기 라인에게 연락해서 파병갔지..덕분에 그 선배의 일도 내가 다음 후임이 오기 10개월동안 겸직했음.. 그 선배는 지금 대령달았고, 장군 진급 바라보고 있음.. 육사출신들은 소위때부터 자리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큼.. 미안하지만..진짜 부사관, 병 출신분들은 모름..뒤에서 얼마나 열라게 정치질 하는지.. 위관장교 때부터 기수별 동기한테 하는걸 봐온 저는 이 사연의 내용 충분히 공감함
제가 중학생 때(1994~1996)도 그랬습니다. 남녀합반 교실에서 남자아이들 몇 명의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고 남자아이들에게만 줄빠따를 시전했던 여선생님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여자아이들은 고것 참 쌤통이라는 표정으로 룰루랄라 했었지요. 그 때보다 여교사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 지금,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얼마나 힘들게 학교생활을 할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육사 출신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30여년전인 90년대 초 어느 황당한 모습을 목격한 것이 떠올라 몇자 적는다. 그때 서울대학교 병원에 와이프가 입원해서 휴일이면 병원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날도 서울대병원 후문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길가에 서있었는데 육사생도가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내용은 육사생도가 여학생 손을 붙잡고 무슨 부탁을 하면서 졸라대는 모습이었고 여학생은 안된다며 거부하는 장면이었다. 순간 갑자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육사생도가 여학생의 뺨을 세차게 갈기며 큰소리로 "야! 싫다는데 왜 자꾸 따라와"라고 소리치며 돌아서 빠른 걸음으로 가버리는게 아닌가. 여학생은 놀란 표정으로 뺨을 감싸며 멍하니 서 있었다. 육사생도도 저런 놈이 다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난 육사출신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어느 사회든 나쁜 사람이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모든 여군이 그런건 아니긴 합니다 운전병 출신인데 아침에 부식배차라든가 나가면 선탑하는 여자하사 분은 전날에 미리 내일 맥도날드 갈래? 물어보고 밥도 자주 사주시기도 했었고 제가 병장 막 달았을 때 새로 오시는 중대장분이 여성분이라 해서 걱정했었는데 행군할 때 아프거나 힘든 애들은 단독군장 하도록 대부분 다 허락해줬습니다 여군은 여군들 끼리만 진급 경쟁을 하다 보니 진급 경쟁이 빡세지 않아서 그렇게 해줬을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다른 중대보다 편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오히려 일병때 장거리주행하면서 안전벨트 매 달라고 했을 때 갑자기 욕 박은 타중대 남자 중위한테 전역할 때까지 미움털 박혀서 고생했었네요 뭐든지 케바케, 사바사인 것 같습니다. 너무 여자가 어떻고 남자가 어떻고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첫번째 사연은 군대든 사회든 어디에서든 있는 인간 유형이네. 지가 불리하다 싶으면 일단 울고보는 유형. 근데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울때 주변에서 '가해자 주제에 뭘 잘했다고 울어!!'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주변인들은 일단 그 질질짜는 당사자를 쳐 달래고만 앉아있으니 답답하다
여간부 중사도 문제고, 그걸 무작정 얼차려 준 소대장도 문제... 저 여중사를 징계 줄려면 소대장이 무작정 군장 돌린것도 징계위원회에 올려야하는데, 어떤 사정도 듣지 않고 걍 군장 돌린건 규정위반이거든, 사건이 어찌된 건지 보고하고 따져야하는 소대장도 지가 잘한게 없으니, 강력하게 못 따지는 상황이 나온거고, 결국 아무 이유 없이 뺨 싸다구 맞은 병사만 억울한거지. 그리고 누구도 잘못에 책임 지지 않는 군대의 거지같은 특성이 또 나온거구
1. GP는 UN사에 사전 승인을 얻어서 출입할 수 있는 곳인데 부사관들끼리 견학을 할 기회는 정말 어려울거 같아요😅 그리고 근무중에는 얼차려 주기가 어렵죠 최전방 감시병인데.. 아마 줬다고 하더라도 끝나고 줬겠죠 2. 군단장 부관은 대위 보직인데 이제 군생활 시작한 소위 중위가 할 수 없는 보직이에요 그리고 군단장 부관 자리가 탄탄대로를 보장할 만큼 요직도 아니구요.. 다들 자기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죠 군단장님이면 길어야 5년 안에 전역하실텐데 군생활 책임져주실 수 없지 않을까요
남녀를 떠나 꼬르륵 같은 소리가 나면 저도 모른게 주위를 살피는게 인지상정이고 흔한 일 아닌가? 그래서 쳐다 본거지 여러 사람들도 다같이 있는 근무실에서 성적인 욕구 때문에 자기를 나쁜 의도로 봤다고 생각할 정도로 판단력이 부족한 인간이 군간부로 복무하는게 말이 되는가? 그런 판단력이면 병사들을 위험에 몰아넣을 가능성이 다분함. 특히 비상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