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소리임. 맞든 안맞든? 말도 안되는 거짓 치료기구나 약 팔아먹는 인간들이 들으면 좋아하겠네. 저 점괘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맞던 안맞던은 좀 ㅋㅋ 치료가 되던 말던, 사기던 말던 사가신 분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좋은거임? ㅋㅋㅋ 그냥 아무 과학적 효과 없고, 그냥 색깔만 시뻘건 형광등 밑에 허리 대고 누워있으면서 아이고 좋다 그러면 좋은거임?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ㅋㅋ
담담하게 잘 보내드렸다 생각해서 엄마 얘길 한다고 눈물이 날것 같진 않았는데 49재 지내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엄마의 안부를 묻는데 갑자기 아무 말도 안 나오며 목이 답답해져 헛기침을 한두 번 하는데 갑자기 영상속 저 외국인 어머니처럼 울컥 눈물이 복받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담주가 우리 엄마 첫 기일인데 저분 눈가를 보니 저도 눈가가 젖네요.
'점은 재미로 보시라'고 하지 말고 '다 맞는 것은 아니니 절대 맹신은 하지 마라'라고 안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재미로 보라라고 했을 때 많이 맞추면 속으로 '응? 이거 재미가 아닌데? 너무 잘 맞추는데?'하면서 오히려 맹신을 해버려요. 그러니 다 맞추는 것 같아도 절대 다 맞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슬퍼하지 마세요..우리의 영혼은 육신을 벗을때 천근의 짐을 내려놓는것과 마찬가지의 해방감을 느낀답니다. 진짜 무당은 그런 영혼과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소통을 잠시 이어주죠..영혼도 자신이 있던 행복한 곳으로 돌아가서 기쁘지만 현생에서 사랑했던 사람들이 육신을 입고 삶을 살아내는 가운데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것을 바라지 않죠..다만 세상떠나신지 꽤 되신분에 대해 계속 미안해 하고 그리워하고 슬퍼하는건 자신을 위해서도 편안한곳으로 가신 그분께도 좋은것이 아닙니다. 그 파동시 영혼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짧은기간 애도하고 그리워하고 잊어드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 아버지 장례식에서도 슬픔보다 이제 편안하게 살겠다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결혼하고 20여년이 지나도 한번도 그립고 생각나지 않았는데 ... 친구가 유명 점집에 같이 가자해서 갔더니 저렇게 깃발을 뽑으라고 하더니 저에게 "정말 미안했다.나도 몸이 아프고 일이 안 풀리니 그랬다.정말 미안하다..네 결혼식에 손잡고 못 들어가서 미안하다"그 말 듣는 동시에 어릴때 상처가 아무는것 같아서 엉엉 울었어요.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제 마음의 위로을 받아서 만족한답니다.
무속을 비과학적이라고 미신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초자연적인 영역도 쉽게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요. 아마 옛날 공자도 신의 영역은 사람의 힘으로 알 수 없는 영역이니 함부로 있다 없다 얘기하지말고 늘 삼가고 조심하라고 했을걸요. 말그대로 확실히 알 수 없는 영역이니깐요.
6:22 여자쪽에서 낳을 생각 없는 것 같고 남자는 원하긴 하는 것 같은다ㅋㅋ…여자가 싫으면 못 낳는 거지 뭐 본인 몸 망가지는 거고 본인 희생하는 거니까. 근데 애 안 낳으면 나중에 당연히 후회는 하게 될 거임 근데 역으로 애 낳아도 후회는 할 거고. 당연함 출산에 대한 문제라기보단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어느쪽이든 남는 법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