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짧을 땐 자연스럽게 힘이 더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럴때 오히려 의식적으로 힘을 더 빼자 하고 신경쓰면 훨씬 더 좋아지더라고요. 의도적으로 힘 더 빼 힘 더 빼 빼 빼 계속 주문하듯이 팔 힘 쫙 빼고 점프하면서 동시에 퍼올리듯이 슛하고 마지막 자세 예쁘게 만들려고 일정하게 팔하고 손모양 만들면 훨씬 일관되게 나가게 되더라구요. 하체쓰는건 그냥 편하게 선 상태에서 살짝 배꼽 인사하듯이 허리 먼저 숙이면서 거의 동시에 무릎 살짝 접었다가 펴면서 그타이밍에 딱 슛 퍼올리기! 그리고 팔은 최대한 왼쪽으로 쏠리지 않고 1자로 올리도록 신경쓰고 스탠스는 그냥 일자 스탠스로 하건 턴 스탠스로 하건 별상관없이 편한대로 해도 될듯해요. 슛 정확도에 중요한건 스탠스에 상관없이 그냥 골대 중앙하고 내가 슛쏘는 몸과 팔의 라인을 1자로 정렬 시킨다는 느낌으로 쏘는게 중요한듯요. 이때 팔은 아주 살짝 골대 중앙 기준에서 오른쪽에 위치한다는 느낌?!
@@드레-k6f 풀업 점퍼는 보통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갑자기 솟구쳐서 쏘는 슛이라 풀업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텝백은 풀업이랑은 거리가 멀고요. 가장 기본적인 풀업은 보통 원드리블 풀업 투드리블 풀업 이런 게 있는데 당연히 원 모션 슈터들은 구사하기 힘들죠 리듬상. 그래서 미드레인지는 풀업으로 쏘는게 좋다고 말 한겁니다.
좋은 슛폼의 정의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하체의 개입이 많고 상체의 개입이 적어서, 1.1. 안정적이고 일관적이다. 1.2. 비거리가 길다. 2. 빠른 릴리즈 (커리 릴라드), 높은 타점 (요키치 노비츠키), 슈팅 시 많은 이동 (수직이동 (아이재이아 토마스 등), 수평이동 (하든 돈치치) 모두 포함) 이 가능하여 수비의 견제를 덜 받는다. 아마추어에서는 1번만 되어도 좋은데, 프로레벨에서는 2번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한 문제인거같습니다. 그럼 하체의 개입을 어떻게 늘리냐인데, 저는 헬스에서 밀리터리 프레스 치팅할때 느낌으로다가 슛 쏠때 적용하는 편입니다 ㅎㅎ. 타이리스 할리버튼 슛폼이 전통적 관점에서는 이상해보이지만 잘쏘잖아요?
@@참견쟁이-m1k 원모션이 비거리 관점에서는 더 좋습니다. 그런데 슈팅 비거리라는게 인체역학적인 부분이 커서, 사람마다 투모션은 되는데 원모션이 그만큼 비거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몸치라고 부르는데, 농구에선 벤시몬스 같은 사람이 있을거고 일반인들은 저를 비롯해서 더 많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슛폼때문에 어깨나 팔꿈치쪽 부상이 생기지 않는 한 뭐가 더 나은지는 취향문제인거 같습니다. 다만 원모션이 제가말한 부상위험은 현저히 낮기에 님 말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There are three shooting form. One motion shooting, two motion shooting and boarderline shooting. Steph, Harden are one motion shooter, MJ, Kobe and Lebron are two motion shooter, KD, Lillard are boarderline shooter. forward elbow is two motion shooting. forward forearm is one motion shooting.
어렸을 때부터 워낙 근력이 딸려서 슛 연습 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하체로 쏘는 법을 익혔고, 릴리즈 빠르고 포물선 높다는 말 진짜 많이 들었는데 이게 어느새 트렌드가 되어있더라구요 이게 이론만 몸에 잘 적용하면 상체 근력과 상관없이 딥쓰리나 심지어 하프코트 비거리도 문제없음 대신 단점은 하체 탄력을 상체에 전달하기 힘든 페이드 어웨이 같은 슛에는 적용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