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그래도 여름이 기다려지는 건, 우리 주변에 시원하고 즐거운 계곡들이 있기 때문이죠~ 근데, 알만한 계곡들은 어딜 가나 사람들 때문에 붐비고, 바가지 심하고, 평상 놓고 자릿세 받고, 차 주차하기 힘들고 막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계곡 몇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여름, 시원한 계곡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신나는 여름 보내세요~~~
한국에도 아름다운 계곡이 많네요, 지난 여름 한국에 갔을 때 가족들이 자주 가는 계곡 갔는데 사람들로 넘치더군요, 윗 계곡에서 사람들이 수영하고 물 장난 치고 오줌 누는데 저 아래 계곡에 또 사람들 한 무리, 그 그 아랫 계세곡에 사람 한 무리...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좀 ...난 호주 사는데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안 가요. 사람들로 넘치고 햇살 작렬 하고 그늘도 없고 뒤로는 상점이나 콘크리트 건물로 빙 둘러친 곳이 왜 유명한 장소 인지 모르겠지만 남편과 비만 안 오면 호수나 계곡으로 가는데 경치가 끝내주고 사람들도 없어요.
@@letsfree1아~ 이제야 알겠습니다^^ 저는 물놀이 보다는 풍경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백담계곡에 어떻게 접근해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늘 고민이었거든요. 사진을 찍기에는 셔틀 버스 운행 시작 시간이 너무 늦기 때문에요. 아침 6시 부터 운행하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말씀하신곳은 셔틀 버스를 타지 않고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네요^^ 감사합니다^^
백담이 그늘 밑 평탄한 땅이 별로 없는게 가장 단점이예요. 백담정휴게소 쪽에서 계단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끝까지 가시면 거기가 제일 명당입니다. 평평하고 그늘지고. 근데 성수기엔 아침 8시 정도에 가도 자리 맡기 간당간당 해요. 계단에서 우측으로 다리 밑에 몇개 자리 나오고요. 아이 있는 집은 이 자리가 더 좋긴해요. 아님 백담정휴게소 평상을 대여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