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남도 통수 맞았고, 딸처럼 예뻐한 예비시부모도 통수 맞은거네요. 예비 며느리가 딴 남자랑 호캉스갔다가 천연덕스럽게 등산가고… 같이 가족여행도 가고… 이남자 저남자 품 드나드는지도 모르고 명품가방도 사주고… 무엇보다 이런 애랑 결혼시키려고 아들 유학보낸거 아닐텐데말이죠… 결혼해도 유부녀 아닌척 하면서 남자 만나고 다닐 물건처럼 보이네요. 고민남도, 예비시댁도 손절치시길;;
고민남씨 당신이 멍청해서 당한게 아니라 저 여자가 악한 사람이라 당한거예요. 저렇게 작정하고 속여먹고 이용해먹으면 누구라도 당해요.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조금만 더 잘 살펴요. 근데 여기서 저 여자 말에 또 넘어가서 못 끊어내면 그땐 진짜 바보인거임.. 멘탈 잡기 힘들겠지만 얼른 털어버려요.
속은 건 안 멍청함. 요즘 세상에 진짜 작정하고 속이면 진짜 직장 나이 학벌 가족관계까지 다 속일 수 있음. 근데 속은 걸 알고도 바로 못 헤어지고 여기 사연까지 보내며 질질 끄는 건 멍청한 게 맞지 ㅋㅋ 작은 거면 모를까 저렇게 어마무시한 거짓말을.. 그리고 저 거짓말 기저에 어떤 마음이 깔려있는지랑(여친은 사연남을 1도 진지하게 생각 안함 미래 계획 1도 없음) 전남친이 현남친일 거라는 걸 다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 하는거잖음.. 멍청하긴 하지. 이제 여기서라도 헤어지면 그나마 다행인데 여기서도 못헤어지면 이제 거기부턴 끼리끼리 되는거임
아직 안헤어졌는데...? 명품 가방은 결혼 준비 도와줘서가 아니라 혼수명목으로 받은거 같고요, 이미 거진 며느리인거 같은데... 저라면 열받아서 바로 시어머니한테 디엠ㄱㄱ 같이 호텔 다닌거, 거짓말한거 카톡 캡쳐, 마지막 손편지로 변명한거까지.. 다 찍어서 보낼거 같아요
믿기지 않겠지만 사연자님 너무너무 세컨... 심지어 거짓말을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심심함을 달래주는 존재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ㅠ 전남친 절대아니고 현남친이고 곧 결혼도 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끊을 땐 끊더라도 그 태그한 아줌마한테 상황 다 얘기하고 파탄내버리고 끊었음 해요. 조금이나마 속이 풀리려나요. 그것도 괴로우면 그냥 조용히 개ㅆㄴ똥밟았네 욕뒤집어지게 하면서 멍청하고 미개한 인간이랑 더 엮이면 어쩔뻔했냐 하면서 마음 추스리세요! 화이팅!! 잘지내는 가족에 사연자님이 잘못 끼신게 아니고 다 여자탓입니다! 사람을 믿는건 죄가 아니지만 의심하는것도 죄가 아니에요! 앞으로는 의심이 들지 않는 사람, 누가봐도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을 가려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유학간 남자가 엄밀히 말하면 전남친이 아니지...여전히 사귀고 있는거고 그 부모는 예비시부모네!! 결혼할 사이가 아니고 자기 아들이랑 분명히 헤어진거면 왜 명품가방을 사주고 가족여행까지 같이 가겠냐??!! 유학간 남친 몰래 그냥 바람피우는거지 뭐..... 고민남은 그냥 세컨드다 세컨드.... 친엄마 얼굴 안보여준거 대박이네!! 적당히 만나다 뻥 차버릴 생각이니까 끝까지 속인거다!!
그 전남친이라고 불리는 남자한테도 메시지라도 보내고 그 집 부모한테도 메시지 보내라 걍 ㅋㅋ 저렇게 더럽게 사는 거 알고도 좋다고 지내고 있는 게 아닐 수 있음.. 나같으면 알려주는 걸 고마워할듯.. 속은 줄도 모르고 평생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할 수도 있잖아.. 개농락..
나라면 저 어머니 인스타에, 아니면 저 사진에 같이 태그됐을 원래 남친 인스타에 디엠보낸다. 원래 남친 부모님이랑 등산 가던 당일조차 나랑 실한오라기 안 걸치고 호캉스하는 중이었다고 카톡 내역이랑 호텔 결재기록 다 찍어서 보내야지. 부모님끼리도 어릴때부터 잘 아는사이라며 사실을 다 알게되면 자기 부모님한테도 짐승같이 보일듯
지금이라도 실체 알았으면 다행임... 자기가 세컨드인거 몰랐다가 어느날 관계 끝난뒤 여친이 청첩장 내밀면서 이제 우리 끝내자라고 말하면 회복 불가능 그리고 저런 여자는 유학간 남자와 결혼해도 그 남자가 일이 바빠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어디가서 또 남편 대체품 찾을 여자임 너무 분해서 똥 주고 싶으면 전남친이나 그집 부모에게 알리거 파토내도 괜찮긴 한데 시간과 감정낭비 할바에는 이쯤에서 헤어지고 똥 걸러 냈다고 생각하시길 바람
제주도를 같이 가자시면서 니돈은 니가내 할리도 없고, 사연녀를 2주나 꽁으로 여행비 내주고 본인들도 한달이나 제주도 여행을 즐길 정도에, 아들 유학보낼 정도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좀 있는 집이겠지... 그러니 사연 속 여자는 기다리는거겠지... 진짜 좋아해서 기다리는거면 양다리 안걸치겠지... 20대 초반이라 전남친 부모님한테 정으로 끌려다닐 나이도 아니고, 31이면 딱 결혼하기에는 그 부모님네 집이 마음에 드는거지... 그집 부모들도 본인들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니 오라가라 등산이며 여행이며 부르는게 가능하지... (돈많고 적고에 따라 며느리 부르는게 다르지는않지만 보통 저렇게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되니 등산이고 영화고 보러 가자시는거임. )여자 진짜 영악하다 ㅎㅎㅎ 유학기다리며 즐길거 즐기고 딱 결혼환승... 근데 고민남님 남들이 뭐라하는 소리에 상처받지 마시고 진짜 맘먹고 속인거 슬프지만 마음 다잡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