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DP에서 진철과 지우가 점점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음 뜨겁기만 했던 지우가 진철의 이성적인 모습을 닮아가거나 차갑기만 했던 진철이가 뜨거운 지우의 배틀 스타일을 닮아 가는게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진정한 라이벌이라고 자기도 모르게 인정하는 것 같았고 더 나아가 생명은 또다른 생명을 만나 무엇인가를 낳는다 라는 dp의 주제와 너무 잘 맞았음
진철은 포켓몬의 개체값, 시합 전후 무자비한 연습과 피드백, 빅픽쳐를 그려놓고 설계하는 트레이너였고 지우는 포켓몬과의 유대감, 시합 전후 칭찬과 격려로 멘탈케어 , 임기응변으로 풀어나가는 트레이너였다 마지막 시합 후 진철은 약하다고 버린 초염몽을 인정하고 원수같던 지우와 친구가 되는 마무리까지 완벽
내 마음속 1위의 리그전은 DP의 지우 vs 진철의 대결임 사실상 이걸 8강으로 만든게 이해가 안갈정도로 정말이지 최고의 퀄리티와 전개 전술 등 뭐하나 빠진게 없을정도로 잘만든 작품 그자체임 이걸 결승전으로 했으면 더할나위없이 정말 좋은 결말을 지었을텐데...... dp가 사실상 포켓몬 시대의 전성기의 마지막을 달린 명작이었던 만큼 제작진이 힘빡세게 준게 느껴질 정도로 초염몽과 에레키블을 플레어드라이브로 때려잡은 명장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임 지우의 포켓몬의 유대를 강조한 배틀 진철의 포켓몬 고유의 성능과 특성을 중요시한 배틀
에초에 그때 지우를 탈락시키자고 결정을 내렸던 원로들이 썬문 때는 최종결정권 혹은 발언력이 줄어든 것도 있어서 w 담당이 썬문 때 리그우승을 시킬 수 있었음. 문제는 그 원로들이 이젠 포켓몬 애니에서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하니까 w 담당이 자기 멋대로 그려내고 난리치는 거 ㅇㅇ..
진철이도 지우 방식을 인정했지만 개인적으로 지우도 진철이 방식을 인정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명작인 것 같음. 특히 마지막 에레키블과의 대결에서 초염몽이 일부러 번개맞게 해서 극한의 상황으로 포켓몬을 내모는건 지우 스타일이 아니라 진철이 스타일의 싸움 방식인데 이걸 지우가 했다는건 지우도 진철이 방식을 인정한 걸로 보였음
전체적인 서사라던지 내용은 DP가 넘사가 맞음 초염몽의 서사와 역대급 라이벌전과 그전에 나오는 야르아몽 쓰는 안경잡이 용식이라던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았음 심지어 진철은 패배하면서 지우와 지우 포켓몬을 인정하는것 까지 완벽했고 히로인 빛나도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로 세레나 보다 어울렸음 빛나 xy때 재등장 했음 더 이쁠탠데 아쉬웠음 W에서 재등장한 빛나도 이쁘지만 xyz때 등장했음 얼마나 더 이쁠지 상상이 안됨 W에서 봄이는 더 이뻐졌던데 오프닝도 5기 오프닝이 넘사라 좋았음 그 웅장함은 다른 오프닝은 못비볐다고 봄 W의 최대의 실수가 모든 지방 여행이라 해놓고 정작 역대 에이스로 우승 안시켰다는거임 팬들은 역대 에이스로 우승하는걸 원했지 절때 새로 잡은 포켓몬 성능이 좋은 애들로 우승 시키는걸 원하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원했던 조합 리자몽 나무킹 초염몽 악비아르 피카츄 아니면 성호전때 ag 에이스랑 부에이스 나무킹 얼음귀신 조합과 난천전 떡밥 회수로 초염몽은 무조건 있어야 했음 지들이 만들고 까먹는게 말이냐고 ㅋㅋㅋㅋㅋ 아니 챔피언스 리그 dp때 소개해놓고 정작 지우는 한번도 우승 못해서 참여 못하는게 맞나 DP랑 xyz때 우승하고 참여 시키고 져서 여행시켜야했음 그랬음 더 좋았을건데 모든 포켓몬 다본 사람으로서 DP xyz 명작이 맞음 dp는 택트전 제외 하면 최고였고 xyz도 빛나 이후 최고의 히로인중 하나인 세레나에 서사도 아서 아 물론 갑자기 라이벌로 된 알랭은 어이없긴 했음 진철 처럼 초반 부터 빌드업 쌓아야 했음 알랭전을 역대급으로 안보는 결정적 이유임 서사가 많이 없을 뿐 아니라 빌드업고 덜 됬음 결론을 말하자면 이거임 xyz 유대변화란 엄청난 버프주고 우승 억지로 우승 안시킨것 dp에서 챔피언스 리그란개 공개된 시점에선 우승 시켜도 됬지만 억지 우승 실패 강제 다시 모험 전개에 빌드업 덜된 라이벌전 DP 모든것이 완벽했지만 택트란 뭔 개 치트키 캐릭터의 출연 챔피언스 리그 공개된 시점에 우승하고 챔피언스 리그에 지고 아직 더 성정해야 한다는걸 안보여주고 우승 안시킨점 역대급 라이벌전 리자몽과 함깨 라이벌전 3킬 전체적 빌드업을 생각하면 오바람은 재수없는 도련님의 이미지가 더 강했음 그래서 진철전이 더 오바람전 보다 좋았음 완벽의 그자체 4세대가 전성기라고 하는 이유는 완벽했기 때문임 W의 문제점 고레기 더블 주인공 더블 주인공은 DP 빛나 지우가 근본임 xyz dp의 공통점 유대변화만 아닐뿐 끝까지 믿었단것
진철이가 경기를 진행하며 보여준 모습은 훈련 방법만 다를뿐 지우와 같이 포켓몬과 배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음 자신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움직여주는 포켓몬들과 특수한 전략, 포켓몬의 특성을 이용한 플레이까지 진짜 내 마음속 언제나 1위인 라이벌이고 신오리그는 가장 사랑하는 리그였음
2:05 전자오락맨 님은 진철이가 찔린다고 왜곡했지만 이 장면은 진철이 지우가 꺼낸 포켓몬(피카츄, 초염몽, 찌르호크)을 통해 "내 관심법으로 보아하니, 저 색휘, 저번에(예지호수에서 6:6으로 붙음) 나한테 개쳐발린 맴버들 들고 왔구나!"라며 지우의 엔트리를 간파하는 장면입니다. 덧붙여 이 시점의 진철은 육성 스타일이 변해 예전에 배틀 프론티어에서 개쳐발린 갱도라를 진화시켜왔음.
지우형 25년 동안 멋진 모험을 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어디에 있든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제 첫번째 만화이자 첫번째 캐릭터였 던 지우형 정말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아프지 말고 어디에 있든 건강만 챙겼으면 좋겠어요 지우형 어렸 던 제 동심을 지켜줘서 고마웠어요 진짜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35살에 은퇴한 지우형 사랑해요........ㅠㅠㅠㅠ
택트 없었으면 지우 우승확정이라는 것도 깔아놔서 더 아쉽죠. 대화중에 다크라이 한마리로 8체육관 순삭시켰다는 내용도 있고 결승전에서도 다크라이 한마리로 다 잡았다고 나오죠. 애니시점에서 다크라이가 전투 불능된건 나무킹한테 진 딱 한번. AG에서는 다 파워가 좋아서 누가 에이스지? 하다가 DP끝까지 와서 나무킹이 다크라이 잡고 나무킹이 추후에 에이스가 된 케이스
@@user-lp1jp8um6c나무킹은 테오키스 스피드폼 잡은 시점이 배틀프론티오 편 부터 에이스인걸 증명했음 정작 ag에서 활약이 다소 아쉬웠을뿐 아무리 생각해도 택트는 절대 아해 불가임 리그 우승해도 챔피언스 리그란게 공개된 시점이라 호연 관동 성도 리그전과 다르게 우승해도 되는 스토리 였는데 갑자기 택트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다된 밥에 똥뿌린 꼴이됨 그때 우승하고 챔피언스 리그 도전 후 사천왕에게 패배하면서 아직 성장을 더 해야하는걸 보여줘야했음 이게 당연한 스토리였은데 택트는 개 욕을 안할래에 안할 수 가 없었음 ㅋㅋㅋ
DP전은 택트란 캐릭터를 등장 시키는 개 억지 그때 우승해도 챔피언스 리그에서 사천왕한태 막혀도 되는 상황임에도 택트란 억지 전개 xy&z는 최고의 버프 주고 우승 안시킨 전개 알로라는 첫 리그라 부실했던것 첫 우승이지만 마냥 기쁘지 않았음 w는 불만이 많았음 예전 떡밥 회수x에 단델이란 캐릭의 등장으로 역대 최고의 트레이너이자 최고의 챔피언으로 항상 난천을 모셔해놓고 단델을 이기므로써 최고가 된건 불만이 많을 수 박에 없었음 뭐 이걸 최소한 불만을 줄일려면 떡밥이던 난천ㄷ대엽 초염몽 오버렙 시킨걸 보여줬으니 난천전엔 초염몽으로 한카리아스 쓰러트리는게 맞았음 그뒤는 뭐 그대로 가든 역대 에이스 리스트로 가든 이게 맞았음
dp가 역대 리그중 최고였고 진철과는 다른길을 걸으며 라이벌구도가 잘잡혀있어서 마지막 리그가 재밌었다 무엇보다 액션이 진짜 좋았다 베스트위시는 아예작품을 리셋시키고 기술이펙트등 전부 이질적으로변해서 보기힘들었고 철이라는 빌런때문에 리그는 개판이 되어버리고 xy역대급 퀄리티에 메가진화가 나와 간지폭풍이었다 액션이 좀 부족했지만 썬문은 너무 애기같아져서 별로였고 이번 w는 마지막 우승전의 피카츄가 그간의 동료들 떠올리고 각성하는 부분이 명장면이었다
아무리 마지막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dp는 역대 지우 포켓몬들을 다양하게 활용했고 지우 역대 최고의 라이벌이였던 진철이에게 매번 패배하다가 진철이 버린 불꽃숭이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는 점과 용식이, 시호, 강평 등의 매력적인 라이벌이 있었다는 점에서 제 기준에는 3손가락 안에 들어가네요
![역대 지우 리그전 TOP 9 (PART2) - [전자오랏맨]](/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