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2 리메이크의 성공 이후로 오히려 옛날 게임들을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요즘 나오는 일반 게임들보다 더 좋아보이걸 보면 확실히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예전보다 못한다는게 느껴짐. (추가사항 붙이자면 여기서 말하는 '요즘 일반 게임'이라면 포스포큰이나 레드폴 같은거 말하는거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사실 gta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로브스트리트 게임즈에 외주를 맡겼다는 겁니다. 그로브스트리트 게임즈의 경우 개발인원이 20명도 안돼는 소규모 팀이며, 산안드레스 모바일 버전 및 xbox 360 리마스터 개발 당시 부터 이미 개발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회사였습니다. 이런 소규모 팀에게 하나도 아닌 게임 3개의 리마스터 작업을 맡기니, 그로브스트리트 게임 측에서는 그냥 세 게임들을 ai 업스케일링 기술과 유료 에셋들을 사용해 언리얼 엔진에 어거지로 이식시켰다고 합니다. 10년도 넘은 gta 게임들과 언리얼 엔진이 호환되지 않자 온갖 플러그인들을 덕지덕지 바른건 덤이구요. 결국 궁극적인 원인은 소규모 팀에게 부담스러울정도로 거대한 프로젝트를 맡기고 검수도 제대로 하지 않은 락스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온님의 깔끔한 편집으로 영상내용이 쉽게쉽게 이해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2번항목, 브다샤펄을 엄청 기대했는데... 적어도 바로 전세대 소실급의 3D정도로 리메이크 해줬어도 이렇게 욕먹을 작품은 아니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다샤펄이후 바로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진짜 리메이크(?)포지션을 가져간거 떄문에 역풍도 더 적었나 싶고요. 리메이크 기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5세대 하나지방이 역대급 분량일텐데... 이번 리메이크는 브다샤펄처럼 원작 중시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믿고 거르는 너티독. 사실 기존 라오어도 지나치게 과평가된 겜이라고 봄. 포켓몬 IP는 사실상 리니지라이크와 전혀 다를거 없는 게임계의 악 같은 존재임. 이렇게 대충 겜 만들어제껴 팔아도 충성심 높은 개돼지팬들이 매번 사주니 너도나도 따라하는 나쁜 본보기를 형성하게 됨.
옛날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20년도 전까지는 플레이어를 위한 게임을 만들거나 플레이어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있었던 것 같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트리플A 제작사들도 양산형 게임을 만든다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예시로는 배필과 콜옵이 있다고 생각이 있는데, 지금도 있긴하나 과거에는 콜옵vs배필 이라는 '어떤 게임이 더 훌륭한가?' 경쟁구도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두 게임 다 훌륭했으며 각자 그 게임만의 맛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모두 다 아시다시피, 두 게임 다 과거의 빛이라는게 존재했었는지 의심할 정도록 심합니다. 저는 두 회사의 최신작들을 플레이했었는데 배필 2042 트레일러 보고 전역전에 예구를 하고, 바로 플레이를 했으나 트레일러와 달리 심각할 정도록 맵구성이나 게임성이 최악이라서 환불했었습니다. 콜옵에서는 이번 최근작 MW2 리부트에서 처음으로 했을 때는 좋았습니다. UI가 조금 불편했으나, 초반에 50찍고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어떨까요? 콜옵유저들은 현 실상황을 아시고 계실겁니다. 유저들의 피드백은 거의 안받아주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기능같은건 칼같이 컷해버리는 소위, 유저 비친화적 운영을 하고있다는겁니다. 지금 저의 입장으로는 최근들어서 몇몇의 게임들은 빼고,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암흑기에 접어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름다웠던 과거의 영광을 버리고, 단순 자신들의 의견만이 옳고, 게임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 게임만 팔리면 장땡이라는 방식을 선호하는 개발자들의 운영 형식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2세대 리메이크는 4세대 퀄리티로 만날 수 있었고 3세대 리메이크는 당시 현역인 6세대 메가진화가 가능했기에 4세대 리메이크에 8세대 그래픽에 거다이맥스를 기대했는데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였고 3d로 나와도 2d 도트시절보다 미적으로도 떨어져 최악이였죠.. 칩도 요즘 비싸지는데 도트겜시절 포켓몬 스위치이식은 안해줄련지..ㅠ
라오어 시리즈의 진정한 리부트 겸 리메이크는 입만 살고 돈도 제대로 못 버는 무능한 과대망상증 환자인 닐 드럭만의 위선적인 사회운동가 겸 예술가 행세에 질려버린 너티독과 소니가 그를 버린 이후에 될 것입니다. . 아마도 2030년쯤이 될 것 같네요. 곧 출시될 라오어 온라인은 제대로 운영도 못하고, 진부한 게임플레이로 유저들에게 외면받고, 라오어3에서는 닐 드럭만의 자아와 그의 불륜상대인 할리 그로스의 자아가 들어간 애비인지 애미인지 하는 x년의 부추긴 끝에 엘리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앨런 리플리처럼 십자가 자세를 취하고 순교하여 문명을 재건한다는 기가막힌 스토리에 돌아버린 플레이어들이(평론가들은 이번에도 호평하겠지요)불매를 해버리는 바람에 적자를 먹게 되겠죠ㅋㅋㅋㅋ. . 이상 희망사항 및 뇌피셜이었습니다ㅠㅠ.
[재업] 브다샤펄은 원래 포켓몬의 게임 구조 자체가 기본적으로 원낙 재밌기도 하고, 굳건이도 이젠 꽤 보기 괜찮아졌고 어렸을 때 2d시절도 떠올라서 좋았음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귀엽ㄷ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공격 ㄴㄴ ㅠ) 또 난이도가 정말 역대급으로 헬이여서 하드한 걸 원했던 팬들한텐 ㄹㅇ 좋을 듯 함 ㅋㅋ
게임은 진짜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있다 게임사가 유저(고객)을 무시하는 행보도 많고, 게임 대충만들거나 홍보와는 전혀다른 게임을 내놓아도 고작 사과문 한번 끄적이고 세월아 네월아 패치 해주겠다는 약속만하고 도게자 박고 전량 환불해주는 일은 진짜 손에 꼽을정도로 보기 힘들다
요즘 게임들 돈 벌기 쉽다고 느껴지는게 있던 스토리 기능 기획 전부 가져와서 그냥 그래픽 관련만 리빌드 해버리고 정가를 받는거 보면 드럽게 돈 벌기 쉽네요 물론 그래픽 다시 만들고 오래된 작품은 코딩도 다시 한다는건 쉬운 일은 아닐텐데 적어도 기획은 안하는 만큼 싸게 내놔서 조금이라도 더 팔 생각을 안한다는데 너무 괘씸하다
브다샤펄은 리마스터였다면 그럭저럭 지금보다 평가가 나았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리메이크란 것임. 리마스터: 원작의 구린 그래픽을 업스케일링하거나 나쁜 편의성을 보완해서 내놓는 것. ex) 스타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 3 리메이크: 원작을 이용해 새로운 내용의 작품을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