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원 2회차 끝내고 우리집 씽크대 작업을 해봤었는데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프라이머를 칠해야 된다는 얘기만 듣고 수성프라이머를 1:1로 섞어 싱크대 문짝들을 화장실에서 두세번에 걸쳐 꽤 촘촘히 발랐다가 필름 작업시 너무 쎄게 달라붙어 필름을 움직일수 없어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잔뜩 흐른 프라이머 흔적은 수성이니 나중에 물로 잘 닦이겠거니 방치했다가 바닥에 들러 붙어 슬리퍼가 쩍쩍 달라붙는 통에 식구들한테 엄청 원성을 샀었습니다. 그후 깨닭은 교훈은 프라이머는 흐르지 않을 정도로 살살 발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물어볼게있어요! 원래부터 무늬목으로 나온 기성품 문짝인데요 첨에 안이뻐서 프라이머 도포 후, 다 말린 상태이고, 다른 필름 붙이려다가 굳이 안해도 될거같아서 냅뒀거든요 4일 정도 지났는데 이상은 없거든요 혹시 변색이 될까요? 혼합은 프라이머 수성1 물2 정도로 했어요
제품설명에 1:5를 말씀드린겁ㄴ다. 페인트 칠 된 현관문같은 경우 재도장시 수성칠해진 문이 많습니다. 보통은 최대한 수성페인트 샌딩해버리고 필름 시공합니다. 다만 프라이머는 1:2~3으로 희석해가지고 다닙니다. 이때 1:5를 희석하면 톨루엔이 너무 많이 희석되는 상태라 페인트가 들고 일어나버리기에 1:2~3으로 희석해서 다니는 프라이머를 그대로를 사용하거나 약간 조금더 첨가하는 느낌정도 입니다. 정말 말그대로 바탕자체가 금속면이라면 1:5라는 설명서 내용이고, 우린 그저 희석해서 가지고 다니던 1:2~3프라이머에 약간에 톨루엔(신나)를 조금더 희석할뿐입니다. 상황에 맞게 경험칙에 따라 하시면 될듯합니다. 설명서는 설명서일뿐~~~
현장에서 장갑으로 본드 작업하면 본드 다바르고 필름 부칠려고 할때쯤 공사기간 끝납니다 ... 학원에서 배우시는건 대부분 집에서 할때 쓰는게 많아요 . 실제로 업자중에서 학원에서 배우고 온분들 별로 않좋아 하는분들도 많아요 잘못된버릇들어서 온다고 해서 .붓으로 칠해도 농도조절 잘하고 .. 여러번 반복해서 칠하시면 흐르거나 하지않아요
신나는 톨루엔이 주성분이며, 흔히 스티커 제거제에 주재료입니다. 즉 톨루엔은 접착성을 잃게 만드는 성분이겠죠? 여기서 유성프라이머에 섞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성프라이머 원액은 젤형태입니다. 원액으로는 붓질이 안되겠죠? 그래서 희석해줍니다. 붓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요. 톨루엔은 희발성이 강해 도포후 휘발됩니다. 원액만 남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