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쩌다 저런 생태를 가진 생물이 나왔나 하죠. 그냥 몸에 들어가서 영양을 뺏거나 숙주를 결국 죽여버리는 것이 기생충이긴 한데... 연가시는 그 정도를 넘어서 숙주의 몸 대부분을 없애버리고도 어떻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드나 하죠. 뭐 언젠가 어디서 연구의 결과가 발표 되어야 알겠지만, 저런 식으로 생물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 다른 생물은 정말 찾아보기 힘드니 어떤 식으로 메카니즘 같은 것이 형성 되고 있나 궁금한 녀석들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저는 비위가 강해서 월드콘을 먹으면서 즐감했...기는 개뿔ㅠ 초반 막 맛나게 먹다가 급 냉동실에 넣었음요ㅠ 하지만 영상은 끝까지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다흑님.. 은 개뿔ㅠ 중간까지만 보다 정지 시키고 댓글 씁니다ㅠ 죄송합니다.. 만 봐도 봐도 신기하네요ㅋㅋ 한마리만 나와도 꽤 길어서 말도 안되는데 최대 4마리까지 나오더니.. 마술 같습니다. 혹시 외부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몸이 팽창하는건지... 암튼 매우 징그럽지만 신기하네요.
옛날에 체험학습 비슷한걸 가서 여러 곤충을 채집하고 했던적이 있는데 그때 한 친구가 사마귀를 물에 던졌는데 연가시가 나왔습니다. 그때는 물에 던지고 얼마 안있어서 연가시가 나오길레 물에 넣자마자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넣고 시간이 좀 지나야 나오는 경우도 있네요. 사마귀랑 여치의 종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