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선생님 예능에 가끔 나오시면 항상 저런 말투에요ㅋ 원래 사람 자체의 성격이 꾸밈없이 솔직하고 인간적이신듯. 후배가 연기 조언해달라니까 알아서 하는 거지 내가 조언할 게 뭐 있냐고 그러는 분임. 저 연세가 아니더라도 후배가 조언해달라고 하면 없는 듣기좋은 말 지어서라도 해주고 훈수두고 그럴수도 있을텐데 그런 스타일이 아니신듯.
예전 미국 버지니아 대한항공 에서 근무 할때 나문희님 티케팅 담당 이였습니다. IAD - Dulles airport - 에서 탑승 하실때 나문희 님 사랑합니다 라고 하니 저한테 다시 오셔서 고마워요 라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8 년 지난 지금 까지 생각 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딸애가 엄마가 좋아하는 분들이 찍은영화가 나온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보러갈꺼예요.진짜 너무 좋아하는 두분입니다.특히 김영옥님은 제엄마하고 연세도 같으시고 진짜 많이 닮으셨어요.울엄마는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데 이렇게 건강하시다니.너무 부럽고 부러워서 엄마가 더 불쌍하네요.어젯밤에는 폐에 물이 차서 또 응급실에 들어가셨네요.자꾸 병원에 들락날락하시는걸 보니 가시려나봅니다.건강하세요.배우님들.
나문희 배우님. 과거 여러 드라마와 영화, 시트콤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육혈포 강도단에서의 명대사. "쇼핑할 시간이야" 그 표정 그 말투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나이 드셨다고 힘빠지고 순둥순둥한 역활만 하지마시고 개개인의 삶의 굴곡과 질감을 보여주시는 연기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긴 세월 가슴에 담아둔 사연을 이제야 섭섭했었다고 말씀하시는 김영옥 배우님을 보니 정말 건강하게 나이 드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들수록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는 것이 어른스러운 것이라 치부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렇게 말씀해주시니 뭔가 카타르시스가.. ㅠ 배우로서의 긴 시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 활동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