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상형이라 참고 계시는건지 조건이 좋아서 참고 계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친의 경제력이 결혼하면 전부 내 것이 될 것이라는 착각은 넣어두기!!!ㅎㅎㅎ이미 열심히 집에 빚을 갚고 있는데, 남의 집 기둥 뽑아가는 것 아니라고들 하잖아요? 허허허 고액 연봉이면 뭘합니까 내 여자한테 저렇게 인색한데... 데이트비용 안 낼까봐 뒤에서 떨고있는 남친... 결혼하고서도 바뀔까요?? 감각언니 말대로 커피 믹스타서 보온병에 고이고이 넣어 가져오라고 할 것같습니다!!! 본인의 결혼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아참, 감각언니 저도 마스크팩쓰고 집안 일 좀 해보게 하나 주렵니까?ㅋㅋㅋㅋㅋ 하튜❤
제발 헤어지라고 애기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계산기 안두들기던 사람도 저사람이랑 사귀면 저절로 계산할거 같아요. 머리굴리는게 뻔히 보여서 말이예요 ㅋㅋㅋ 비슷한 나이의 20대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인데다가 나보다 연봉도 많고 맨날 값비싼 음식 먹자는것도 아닌데 저런식이면 안그러던 사람도 정떨어질거 같아요. 그리고 저사람이랑 결혼준비한다 쳐도 순조롭게 진행 안될거예요 아마 가성비에 네가 냈네 내가 냈네 따지다 스트레스 받아서 때려칠거 같아요. 걍 놔줘요 ㅋㅋㅋ 글구 저남자도 찐으로 진짜 좋아하면 돈 안아낄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연애할바에 방생하고 딴남자 찾아봐요 ㅎㅎ 아마 헤어져도 잠깐 힘들고 지난 연애 생각하면 짜증만 날거예요.
이건 상대방 말도 들어봐야 햠.. 여자가 자기 유리하게 말했을텐데, 여자도 덜 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남자도 정 털릴 때 많을걸.. 애초에 버는 돈이 훨씬 적은데 소비는 많고, 그 남자 입장에선 걍 사치스러운 여자인거임. 왜냐면 이런건 상대적인거라서. 걍 헤어지는게 맞음. 경제관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된다. 여자는 솔직히 저런 단점 없으면서 저 정도 소득, 외모 조건 만족하는 남자는 못 만날걸 아니까 못헤어지는거임.. 그냥 너랑 비슷한 벌이 남자 만나라.. 분수에 넘치게 욕심부리지말고
끄흠…저는 남친이 돈을 엄청 잘버는 그런 직장도 아니었고 그냥 보통의 중소기업다니는 남친이었는데.. 집에 빚도있고 좀 어려운 상황에도 자기돈을 절약하는데에 있어서 자기 혼자 쓰는거 절약하고 경제적인 선에서 저랑 데이트하고 했어요 상황이나 모은거나 제가 훠어어어얼씬 몇십몇백배가 나은데도 제 돈 아껴주려하고 제가 데이트비용 내는것도 미안해하고 더 잘할게.. 더 많이 벌어서 꼭 더 해줄게 하면서 서로 배려했고 현재는 2년반 연애후에 결혼했는데 저건 진짜 내돈을 아껴주는 남친도 아니고 나와 미래를 그리는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그렇게 아끼고 내 사람거라면 함께 더 모아가야지 여친돈은 왜써요 ㅋㅋㅋㅋㅋ 같이 빽다방먹어야지 왜 여친돈은 커피숍 비싼데가요?????? 이해가 안됩니다… 남친분 넘 치사빤스에요…!!!!!!!
제가 어쩌다보니 전문직인 남자친구를 좀 사귀기도 했고 안 좋았던 기억도 있어서 남겨보아요.. 저는 흙수저 전문직 남자친구와는 어머니 때문에 파혼 했어요.. 사연자님이 제가 겪은일을 똑같이 겪을거 같아서 하는 얘기에요... 흙수저집안은 특히 더 아들장사 할려고 해요. 저도 님처럼 남자친구와 아껴가며 알콩달콩 데이트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결론은 전남친 어머니가 저한테 강남 아파트 전세 해오라고 하질 않나 .. 본인 자존심 세우려고 어디 삼류 드라마에 나올 거 같은 갑질 하더라고요. 시집살이 오지게 시킬거 같아서 파혼 했어요. 전문직보다 집안을 보셔야 해요. 흙수저 전문직보다 집사줄 수 있는 재력 있고 성격 좋으신 부모님 밑에 자란 대기업 다니는 남자 분이 훨씬 나아요 ... 전 지금은 집안 좋은 전문직 남자친구 만나는데.. 솔직히 그 남자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전문직에 목매지 마세요. 내가 괜찮으면 어차피 좋은 남자는 또 나타나니까 다른 사람도 만나보세요. 전문직 남자들 뒤에서는 선보고 결정사, 소개팅 어플 많이 하긴 해요.. 그래서 다 좋진 않아요..
둘다 계산을 하는거나 그런게 문제라기보다… 남친이 돈을 잘 버는 직업군임에도 불구하고 쪼잔하게 구는게 문제 같아요 그런 사람하고 연애하면 스벅가던 내가 메가커피 가고 있고 생과일주스 먹고 싶은데 시럽 넣은 메론소다 먹게 되더라고요… 결혼은 환경이 비슷한 사람 만나야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런 사람이 결혼하면 낭비하지는 않겠지만… 전 짠돌이냐 아니냐 구분할 때 남한테 인색하냐 아니냐로 구분해요 스스로에겐 인색해도 되지만 남에게 인색하는 건 나누지 못하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란 뜻이거든요
남친이 취준생이라면 이해가 조금 갑니다만… 직장도 있는데 정말 머리굴리고 데이트마다 스트레스 받게 하면 결혼해서 애 낳고 키울때도 구질구질하게 살 확률이 높아요. 허세를 부릴필요는 없져 당연히 그런데 구질구질하게 살 필요도 없거든요.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는게 최곱니다. 공주대접까지는 아니여도 그런 사소한 문제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는 남자 별로네요.
초기에 남자분이 사연자분 테스트 ㅋㅋ 하신거 같은데요... 남자가 계산하길 기다리고, 남자가 살 줄 알고 막 시키는. 그런 계산적이고 허영심많은ㅋ 여자인지 아닌지... 뭐 그런 조건으로 시험ㅋ해봤고 그거에 통과하신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헤어지려고 하는걸 결혼상대로 삼았다고 붙잡은거구요. 진짜 검소한 성격이고 커피에 취미가 없는 사람이면 본인이 계산 안할때도 저가커피 가자고 하겠죠. 근데 본인이 돈 안내면 비싼곳에서 비싼거 야무지게 잘 먹는다는건 결혼할 여자가 눈앞에 있는데도 자기 돈만 아까운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사람인거죠 ㅋㅋ 소박한게 아니라. 결정적으로 결혼한다고 남친분이 버는 돈이 사연자분 돈 될것같지도 않아보입니다... 급여에서 극히 일부만 생활비로 던지고서는 그걸로 왜 살림을 못해? 너 그렇게 사치스러운 사람이었어? 이딴 소리할것같아요.
저는 2012년에 2달 만나고 바로 날잡고 6개월만에 식을 올렸습니다. 뭐 불이 붙는 다기보다는 와이프 만나며 돈 쓰는게 전혀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진짜로 내 가족 내 사람에게 쓴다는 느낌밖에 없었거든요. 6개월동안 데이트비용만 한 2천조금 넘게 썼습니다만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 나중에는 와이프가 아두 극구 데이트비용으로 돈 쓰는걸 말리더라구요. 지금은 애 둘 낳고 지지고 볶고 잘 살고 있습니다. 뭐 제 경우에는 그렇다구요. 주변을 보더라도 보통 남자는 내 여자다 라고 느끼면 금전적인걸 잘 안아낍니다. 아 그리고 그때 돈이 여유가 있어서 팡팡 쓴건 아니었어요 . 자영업 하면서 대출이 5억 이상인 상황이었거든요. 지금은 해결하고 잘 살아가고 있지만요. 제 경험으론 진짜 내 사람이다 라고 느끼면 다 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늘 사연보는데 남일 같지 않아 제 속이 다 열불이 나 처음으로 댓달아봅니다😡 저도 사연자분 비슷한 나이또래 때 그런 남자친구 만났었습니다. 사람이 참~ 괜찮아보이고 말도 그럴 듯하게 잘해서, 오히려 내가 이상한건가…? 아닌데.. 난 많은걸 바란게 아닌거 맞는것 같은데… 싶고 스스로가 무능력하다는 느낌/비참한 감정을 그 당시 참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경미한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기도..ㅎ 어떤 사건으로 인해 남자친구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고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더더욱이 전남자친구가 여우중에 상여우였던것 같아요. 실제로 알고보니 그 친구는 돈많고 집안좋은 여자집에 장가가는게 인생 목표였던 사람이더라구요ㅋ.ㅋ . . . 하하 그 때를 다시 회상해보니 또 다시 열불이 나네요🔥🔥 ‘메디앤서 비타&포어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를 통해 열나는 제 얼굴을 식히고 싶어요~~ plz~
보소~~ 사연자분. 절약은 글케 하는게 아니오. 쓸 곳, 쓸 사람, 쓸 일엔 내 돈 넣을 쭐 알아야 민폐안되고. 사람 꼴 하고 사는 거라오. 여치니한테 빌붙어서 한 푼이라도!!! 뜯어묵으려는 인간과 앞으로 뭣을 함께 한단 말이요?? 결혼하믄 안그럴꺼 같소?? 더해~!!! 지 부모한테 쓰는 돈 안아까워하고. 지 취미에 쳐늫는 돈 안아까워하고. 지 술 쵸마시는 돈 안아까워하고. 집안살림에 드가는 돈. 처가에 쓰는 돈. 마눌한테 줄 돈. 은 동전 한 닢!!! 애낄라꼬 발악을 할거요. 궁금하믄~ 계에속 열린 지갑 해줘보든가. 본인 인생, 본인 돈, 본인 시간, 본인 에너지를 줄 가치가 있는 대상에게만 쓰소. 아깝자뇨~ 내 인생이. 본인을 소중히~~대접합씨다
솔직히 남자 입장으로써 이야기하자면 정말 마음 가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용을 아낄 생각보다는 뭐라도 더 주고 싶어 안달하고 못해주는 것에 아쉬워하는 감정이 더 큽니다. 사연을 들으면 여우인 줄 아는 곰 사연자 분과 곰인 척하는 여우 남친 분이 쿵짝쿵짝 만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서른이 넘으면 상대방을 좋아한다고 해서 모든 비용을 다 내고 헌신하기만 하기보다는 내가 어느정도 비용을 쓰거나 했을 때 상대방이 그만큼 감사를 표하거나 나에게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보답해주려고 드는가에 대한게 눈에 밟히긴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스탠스는 많이 버는 입장일 때 더 자연스럽게 큰 비용이 드는 활동은 내 지갑으로 커버하고, 커피라던가 다른 소소한 것들을 상대방이 보답해주면 행복하겠다 싶은 맘이라서 비용 지불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신다면 나아지는게 아니라 결혼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안쓰게 되는 결과가 오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소비 비용 자체를 최소화하는게 습관인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얼마든지 적은 비용으로 여성분께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체 제작 이벤트라던가 꽃다발 선물이라던가 편지 등등 얼마든지 비용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행동들은 참 많은데, 만약 그런 것들보다 자꾸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 것이 정떨어지고 아쉽게 느껴지는 쪽이 크다면 안타깝지만 인연이 아닌거죠. 그리고 아마 비용을 지불할 차례가 되었을 때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거 남친분이 이미 눈치챈지 오래일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면 이미 판단을 끝내고 행동하는거죠. 사실 남친이 많이 번다. 그럼에도 데이트 비용 부담은 반반이라 기분이 나쁘다가 요약인 셈인데 남자친구분의 벌이를 제외하고 보면 양쪽이 비슷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게 공평한거니 그게 원래 정상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말 저런 성향의 사람이 결혼 상대로 적합한지 테스트해보려면 반대로 상대방이 비용 내려고 할 때조차도 내가 다 내보면 됩니다. 그렇게 한 1~2주 정도 비용을 내가 다 냈을 때, 당연하게 생각하면 더이상 답이 없으니 깔끔히 헤어지면 되고 그게 아니라 나를 배려하는 행동이 점점 커지고 어느 순간엔 돈 내는걸 막으면서 이젠 내가 내겠다며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면 서로 그렇게 양보하는 마음이 커지면 하나의 가족이 되는거죠. 사연의 내용에 성별이 바뀌어서 그런데 보통 남자들에게 사회적 압력에 의해 이러한 비용 관련 스트레스를 더 자주 느끼는 편입니다. 주로 남성인 본인이 거의 다 비용을 내는데 상대방이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쪽이거나 내 지갑에서 나갈 땐 오마카세처럼 최대한 비싼거 먹으러 가려고 하고 상대방 지갑에서 나갈 땐 최대한 저렴한걸로 사려고 할 때 느끼게 되는 감정이죠.
역쒸~ 파마는 3-4주 지나야 자리 잡힌다더니 딱 맞네요. 컬 딱 이뻐용~~ 아..찬바람부니까 얼굴이 딱 땡기기 시작하더라고요.11월1일0시를 기다렸다가 일단 팩부터 사러가야겠어요.(광고로 치덕치덕 안바르시고 광고를 앞뒤로 잘 분리해서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귄지 2주만에 결혼이야기로 붙잡았다면 1년내 결혼추진하는게 보통 업계 정설입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남자는 사랑하는(붙잡고싶은 )사람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와…… 사연자분 제발 도망쳐!! 이건 결혼 결심해서 결혼준비한다고 해도………. 결혼준비하다 파혼 각 이에옄ㅋㅋㅋ 제가 지금 결혼준비 중인데 같이 합심해서 으쌰으쌰해도 돈문제로 의견차이가 나고 싸울 수 있는데…. 이정도면 큰일이에요! 저도 예비신랑과 데이트 시절 거의 반반 썼지만 여기 다른 댓글들처럼 미래를 생각하기때문에 서로의 돈을 아껴줬어요. 내돈은 아깝고 니 돈은 안아까운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권감각님 이제 새댁이되는 권새댁입니닼ㅋ 예비신부 피부관리 도와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검소한 사람이고 상황이 어려우면 내 돈 아끼는 만큼 상대방 돈도 아껴주고 싶을 거예요 나를 위해 쓸 돈 아껴서 상대방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을 거구요..🥹 사연자분을 정말 사랑해주고 내 사람으로 여겨주는 분 만나세요..!! 그리구.. 감각언니! 피부 너무 반딱반딱여요✨️✨️ 저도 100달톤 콜라겐 비타 마스크팩 쓰구 반짝이는 피부 갖구싶어요💗 부탁해욤🫶🏻
전남친 생각나는 이번 에피소드 ,, 카페가서 케익하나 커피하나 시키는 양반이 저기 또있네.. 내돈으로 먹는날엔 비싸고 좋은거 지돈으로 먹는날엔 배 안고프다고 맨날 마녀김밥 데려가던 그,... 지금은 좋은 경험이려니 하고 혼자서 알차게 살고있지만요 ㅋㅋ 그나저나 울 언니 왤케 홀쭉해졌대 무슨일있는거 아니지요??
그런말이있죠. 남자는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시간과 돈을 그 여자에게 쓴다고, 아끼는거? 좋아요. 가정형편때문에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면 여자친구가 쓰는 돈도 아껴야죠. 사랑하는 사람이면 남자는 여자보다 더 미래를 생각해요 벌써 애낳고 손주까지 볼 정도로 생각많이해요. 그럼 그 사람에게 더 해주고 싶고 더 좋은거 사주고 싶어서라도 자기 먹을거 아끼고 더 써요. 여자분이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참.. 감각님 말처럼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것 같아요.. 결혼할때도 계산적이게 될거고 그 생각이 들면 사연자님 스스로가 속물인가?하면서 괜히 나자신을 한탄할수도 있고.. 왜 이런 연애를 해요 중요한 시기에. 아닌 사람은 빨리 흘러보내야해요. 이제 결혼적령기에 접어드시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지나고나면 그때 내가 왜그렇게까지 이해해주고 꾸역꾸역만났지?? 하면서 이불킥하실거예요. 지금까지 모인돈으로 가정형편은 아직 그대로래요? 빛이 도대체 얼마길래...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예요 진짜. 정신빨리 차리시고 방생해주고 하루 빨리 우리사연자님은 정상적인 연애를 하길 바래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도 재취업이 잘 안되서 몇달간 수입이 없었을때 연애하면서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저녁에 잠깐잠깐 얼굴보는 수준으로 만나고 주말에는 요리도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도시락만들고 보온병에 커피랑 마실차 넣어서 마시고 그렇게 최대한 아꼈어요. 남자친구는 괜찮다 돈버는 사람이 내는거고 얼마안하니 부담가지지마라며 호텔도 예약하고 했어도 저는 제가 눈치보이고 미안해서 그 돈으로 차라리 맛있는거 먹구 날도선선한데 근교드라이브가서 걷자 이렇게 얘기했었어요. 그 잠깐 몇개월에도 제가 어찌나 미안하고 항상 얻어먹는 것 같아 만날때도 미안한마음.. 고마운마음.. 최대한 돈 안쓰게 해야지 이생각으로 제가 너무 작아지고 마음도 많이 쓰이더라구요. 사랑하면 내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돈쓰는것도 눈치보이고 아꼈음 좋겠고 미안한마음에 케이크는 무슨 커피한잔 마시는거에도 같이 시간을 보낼수있음에 감사해지더라구요.
저게 콩깍지인 건가요? 콩깍지는 내가 손해를 봄에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도 이유 불문하고 좋아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은데.. 저건 어떻게 봐도 조건이 좋으니 마음에 안 들고 거슬리는 부분이 있음에도 감안하고 참으려 하는 거 아닌가.. 조건을 따지는 게 나쁜 거라는 건 아니지만 콩깍지가 씌워진 상태라면 정 떨어진다 같은 말이 안 나오지 않나 싶어서요.ㅋ 아님 제가 콩깍지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해왔던 건지도 모르고요. 아님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콩깍지가 다른 건가.. 암튼 그렇습니다.ㅋ 대화를 해보고 해결이 되면 다행이지만 안 되면 본인 말대로 '정이 털린' 상대에게 굳이 그렇게 조건이 좋아서 관계를 이어 나간대도 얼마나 잘 갈 수 있을까 싶어요. 본인 생각이 바뀌면 또 모를까.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떠오르네요,,ㅠㅠㅠ 사연자분 부디 돈으로 스트레스 안 주는 좋은 인연 찾으시길 바래요 볼때마다 피부에서 빛이 나는 감각님 부럽습니다,, 전 환절기라 그런지 여드름이 올라와서 색소침착이 생겼는데 저도 팩 붙이고 있고 싶어요ㅎ_ㅎ 팩주세효~~plz🙏❤
진짜 감각언니 코멘트에 공감합니다. 저도 30대 중반에, 3년 동안 헤어졌다 만났다 했던 남자친구 있는데요 😂 비슷한 맥락으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너무 신기하게도 그게 엄청 강력한 콩깍지인지를 몰랐어요!! ㅋㅋ 저도 그때였다면 사연자님처럼 사연보냈을거 같아요!! ㅋㅋ 3년이나 지나면서 어느정도 호르몬?이 차분해지는 시기가 자연스럽게 왔던 거 같고, 그때 약간 더 객관적으로 됨됨이와 성숙도, 환경을 살펴보게 되었던거 같으는데, 저의 그 전 남자친구의 또래, 주변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미성숙하고, 회피성향이 강하며, 인생에 대한 큰 비전도 없고, 저에게 그저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의지하는것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저와는 달랐던 거죠, 저는 계속해서 더 성장하고 확장하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었는데.. ㅎㅎ 3년 동안은 헤어져도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저의 객관적 판단으로 인한 시점이 딱 오니, 콩깍지가 딱 벗어지면서, 단칼에 헤어지게 되더군요?! ㅎㅎ 사연자님도 그때의 저처럼 뭔가 시간이 더 필요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
왠지 결혼 진행하면 남자 집안에서 질색하고 힘들게 할 거 같음… 그렇게 잘 버는 아들이 커피한잔 맘편히 못 먹을 만큼 뜯어먹는 집안이면 며느리 돈도 필요할텐데… 자기 아들보다 못 번다고 (근데 이제 며느리는 구경도 못하는 그 연봉) 구박 엄청 할…지도… 남편 연봉이 그렇게 많은데 산후조리원 2주 눈치보여서 1주 가겠다고 했다가 “울엄마가 와서 해준대”소리 듣고싶으면 고….
뭔가 속물끼리 만나서 서로 누가 더 득보나 경쟁하는 느낌..ㅠㅠ 직업이 암만 좋고 돈을 암만 아끼고 돈을 암만 많이 벌면 모해요. 평생 지지리 궁상떨며 살텐데. 정떨어지는 남자 조건하나 보고 못해어지는것도 속물짓이네요. 남의 시선이나 조건 같은거 따지지 말고 행복하게 같이 살수 있는 사람 찾는것도 쉬운건 아니지만 솔직히 혼자사는것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기둥 뿌리 빼오지마시고요 본인 이상형이라면 돈을 많이 내든 적게 내든 계산 안할거같은데...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여,,ㅋㅋㅋ 그리고 감각언니 본식이 한달 남은 예신입니다... 마스크팩 붙이고 화장 잘 먹어서 이쁘게 결혼식 올리고싶습니당🙏🙏🙏🙏 10명안에 꼭 들고싶슴닷!!!!
우연히 연애채널 보고 이걸 보니, 보인다......그 채널서 그럽디다, 남자는 사랑하는(관심있는) 여자에게 절대 찌질한 모습 보이지 않는다고 합디다....여기 다른 댓글에서도 보이네요, 비슷한 상황(빗)이지만 여친 돈 쓰는 거 미안해 한다고요. 남은 인생 생각하면 일년 반은 작은 모래알 정도. 아깝다 생각말고 행동하기, 약쏘~~~옥 🤘
결혼은 현실이에요. 남자친구 부모님 빚도 떠안아야 될 수도 있고 남자친구가 버는 돈이 다. 생활비가 되진 않을 거예요. 언니, 요새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결혼하고 나서 기미도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일 안하고 집에서 놀땐 괜찮았는데 일을 나가니까. 팩 할 시간도 없오요 ㅠㅠ 언니 영상 켜놓고 들으면서 자는데 팩하면서 잘 수 있게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하나만 주셔도 감사합니다 ps.이 댓글은 와이프가 달았습니다. 남자 구독자라고 당황하지 마세요
남친을 사연자분 밖에 모르고 공부밖에 모른다고 순진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에요 남친은 사연자분을 순진하게 보고 있을거 같아요 참아주는거 맞춰주는거 다 알고 있어요 결혼은 남자가 자신의 모든걸 걸고 사랑해도 힘든게 결혼이에요.. 더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에 아까운 시간 쓰지 마세요 ..
검소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 같아요. 검소하면 남의 돈 아까운줄도 알아야지 얌체같이 얻어먹는 건 잘하면서 내돈만 아낀다? 이거 너무 이상해요... 옳다 그르다 말하고 싶진 않고 두분이 서로 안맞는 거 같고요. 사연자님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데서 답 나온 거 같아요.
흠 ㅠㅠ 자로 잰 듯 매사 딱 맞게 칼 같이 계산하면서 사는 건 넘 피곤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전 저런 관계 유지 못할 거 같아요,,, 여행 경비 같은 큰 공동 비용은 그럴 수 있다 쳐도 커피, 음식 같은 자잘한 것까지 그러면,,,, 어후 슬프네요. 사연과 별개로 권감각님 얼굴이 정말 투명하고 맑아 보여서 저도 혹시 팩 붙이고 나면 푸석했던 얼굴에광채가 돌까 싶어서 이벤트도 함께 신청해봅니다,,,메디앤서 비타&포어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꼭 써보고 싶네용!!ㅎㅎ
나도 연애 4개월찬데 남자친구가 좀 많이 흙수저라 제가 낼때도 꽤 있는데 앞으로 남친에게 들어갈 일들도 많아서 남친 돈 못쓰게 하는데도 자기는 안쓰고 나한테는 자꾸 쓰려하길래 그제서야 나도 안쓸테니 같이 쓰지말자 하게 되더라 보통 본인꺼 미친듯이 아끼면서 나한테는 해주려함... 이런게 사랑하는 사람 보는 맘인데.. 걍 가성비충 같아요 😢
그만한 외모에 직업을 놓기가 아까우니 이런 일도 참으시는거 같네요 삼십대 초반에 저런 사람 제 주변에 있었는데 …저는 안만났어요 ㅋㅋㅋ 제 경우는 뭐 먹을때마다 비싸다… 뭐 이건 니가 내라;; 안내는것도 아니고 ;; 왜저러나 싶었습니다. 제일 황당 했던건 만원짜리 밥 비싸다고 하면서 외제차 들고다니고 ㅋㅋㅋ 주차비 아까워 불법 주차 하는거보고 손절했어요;; 뭐 장점이라면 돈을 좀 많이 번다는 거 밖에없는거 같은데 ;; 결혼 해 보세요 준비할때 평생쓸돈 그때 다 써보는데;; 진짜 엄청나게 씁니다;; 남자친구분 보니…. 정말 많이 싸우실것 같아서 ….;; 할말이 더 많지만 더 많이 만나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이 데이트비용을 어느 정도 더 내겠죠. 사연자분이 아예 안낼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꼭 굳이 남자분이 그렇게 행동을 해야 하나 싶네요. 그리고 설령 이 분과 결혼 한다면 지금보다 더 심할거 같아요. 공과금이며 생활비며 등등..😢돈 땜에 괜한 스트레스 받으면 데이트 할 때마다 본인만 손해지 남자분은 전혀 스트레스 안받아서 손해 안볼껄요? 왜냐면 본인이 하자고 하는거 다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