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때, 가족에게 크게 실망과 슬픔을 느끼고 울고 달려간 곳이 두꺼운 헤드셋을 끼고 음반을 들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때 들은 곡이 사막 어쩌구 하는 노래였고, 그게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이었어요. 그때 비맞는 몸으로 들었던 그 노래가 너무나 위로가 되었습니다...
진심인 마음으로 자기 인생 멋지게 살다 보면, 때가 되면 민경훈의 노래 전부에 닿을 겁니다, 03 어쩌면부터 21 그대라서, 그리고 미래 그 어느 앨범까지도.. 홍보 안해도 스스로.. 저도 아무도 말 안해줘도 혼자 다 찾았는 걸요.. 민경훈이 가장 힘들었을때 부른 하루.. 최강 명곡 하루도 찾아냈는 걸요.. 쌈자 처음 알고 18년이 걸렸지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