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어디가? “경동야시장서 K-관광마켓으로 핫하게 즐기자”[천지TV]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K-관광마켓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팝업스토어.
K관광마켓 10선과 지역의 전통주를 소개하는 반짝 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The Korean Nights)’가 경동1960 야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힘을 합했는데요.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해
두 부처의 협력 의지를 다지고, 경동시장 청년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지역관광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농수산식품부와 또 다른 부처와도 협업해서 우리나라의 많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우리 국민분들이 더 잘 알고 찾으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에 오늘 행사를 위해서 준비에 애써주신 경동시장 상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녹취: 박범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렇게 지역이 살아나는데 정부가 조금만 힘을 보태면 같이 잘 살아날 수 있고 이게 좋은 성공 모델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더 코리안 나이츠’ 행사가 정말로 성공적으로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이 살아나는 그런 대표적인 모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잘 즐기다 가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참가해
해외 음식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희 | 푸드트럭 상인)
“여기 베트남 음식을 파는데 제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손님도 와서 그냥 맛있게 많이 드세요. 재밌게 많이 놀러 오세요.”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전통주 시음,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소윤 | 서울시 동대문구)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푸드트럭도 잘 돼 있어서 우리나라 많은 전통음식들 맛볼 수 있고 디저트들도 많이 맛볼 수 있어서 되게 즐겁고 외국인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를 알리기에 되게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경동야시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친구,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인적이 뜸한 전통시장의 주말 밤,
빛나는 여름밤의 조명과 오가는 사람들로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