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 좋은건 부모의 편의대로 원칙이 흔들리는 부모인 것 같네요. 원칙을 상황에 맞게 수정할 수는 있지만 이기적이거나 권위적, 방임적 부모의 공통점은 본인 편한대로 원칙이 흔들리더군요. 원칙을 지킨다는건 지키는 아이도 힘들지만 그걸 지키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모가 훨씬 더 힘듭니다. 혹시 애만 힘들고 있나요? 문제가 있는겁니다.
현명한 양육방식이 가장 좋은것도 알고있고 이론은 다 알고있지만 진짜 아이기질과 태도나 반응을 보면 양육을 지혜롭게 잘하기 너무 힘든것같다~ 솔직히 나의 경우 독재와 방임을 반복한것같아서 매일 자책하고 반성하지만 또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들을 보면 기본적인것을 요구하게되고 심한듯하면 자유를 줘서 방임하게되고 너무 힘들다... ㅜㅜ 솔직히 이런 생각도 든다. 손흥민선수는 훌륭한 아버지의 지도를 받은건 맞지만 그만큼 타고난 인성이 좋기때문에 혹독한 훈련을 사랑으로 받아들여서 이겨낼수 있었던것같고, 두분도 물론 부모님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자랐지만 타고난 공부머리와 승부욕, 끈기와 성실성을 갖고 태어나신거 아닐까요? 중딩아들로 심신이 지친 엄마가 넋두리하듯 몇자 끄적여보네요~
아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방임해둬도 스스로 불굴의 미친 의지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아이도 있고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면 가르치는 부모와 교사의 모든 교육을 자기 것으로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아이도 있죠. 적당히 교육받고 자기 것들을 찾고 발견하는 일에 즐거움 느끼는 창의적인 아이도 있고요. 아이의 마음을 살피며 내 아이의 기질이 창의적인 아이인지. 수동적인 아이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창의적인 아이들에게 스파르타는 불가능하거든요 선생님 부모 말을 아예 안듣고 자기 생각에 빠져 귀 닫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스파르타식 교육하는 부모아 교사 모두 빡이치게 만들어요
쌍둥이 형제님 어머님 책도 읽고 강의도 들어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쌍둥이 형제님 팬이기도 하구요. 근데 영상볼때마다 부러움을 넘어 약간 ㅎㅎ사기캐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저도 정말 소통 잘되고 대화 많이 함에도 가끔 트러블이 생기는데...쌍둥이님들 좋은 얘기 말고 사춘기 때 부모님 쏙 썪였던 얘기나 부모님께 반항했던 얘기, 아니면 학상 시절 가장 심하게 했던 일탈 등등...방황했던 시절 얘기도 좀 해주세요. 맨날 공부만 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단 얘기만 하니까 공감하기 힘들어요. ㅎㅎ다른세계 사람들 같달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유명한 4가지 양육방식의 두가지 기준을 상호보완적으로 바라보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극단으로 치닫고나서 깨달아서 또 극단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지요. 각자 부모로서 양육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부분을 엄격하게 다루고 또 어떤 부분은 허용적으로 다루는지는 각 가정마다 다르겠지요. 통제와 애정이라는 단어보다 요구와 지지라는 용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본보기가 되는 부모야지 요구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연적으로 권위가 생기고 아이는 그 부분을 존경할 것 같아요. 어제보다 나은 부모가 되겠습니다.
내용 잘 들었어요 ㅎㅎ 촬영감독님이 깊이 감동받으신 것 같아 재밌었네요. 저는 좀 허용적인 편인데, 아이들이 자랄 수록 엄격함도 갖춰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엄마아빠의 사랑과 지지를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 노력하는 것도 부모가 해야할 일이라는 걸 배워 감사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첫째에게는 밀어붙이기만 했지 그만큼 아이에 대한 칭찬과 지지가 없어서 그랬는지 제 말을 도통 듣지를 않더라고요 ㅠㅠ 반대로 둘째는 무한사랑을 보내서 그런지 힘들면 그만한다 떼쓰고 제가 애걸복걸하게 되더라고요. 단호함이 어느정도는 필요한 게 맞네요. 너무 무르면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는데도 방해가 된다는 말씀에도 정말 공감합니다. 아~ 부모가 쉬운 게 아니에요. 오늘도 반성해봅니다! 현명한 부모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1학년부터 빡세게 굴렸어요.. 초등 6학년 되면서 풀어줬더니 자기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초6 되서 엄청 풀어줬는데도 학교에서 보는 시험에서 좋은성적 받아 와서 의외 였어요😂 저는 몸커지고 머리 굵어지면 부모가 아이를 통제 못한다는걸 느꼈어서 타이트하게 굴렸었네요. 아이의 공부 습관은 초등 6년 동안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user-ox8gb9zk9h 저는 반대로 초6까지 같디 여행다니고 캠핑다니고 다양한 경험하게 해줬어요.공부는 중학교 부터 본인이 갑자기 시작했고요. 지금은 고2인데 최상위 권입니다.공부 하라는 얘긴 한적은 없지만 먼저 와서 아빠가 공부 알려달라고 해서 중1때 공부 시작했고 1년 반정도 봐주니 그이후로 혼자 잘하더군요
비슷한 맥락의 내용을 어떤 작가분의 강의영상에서도 들었었는데 다시금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작가님도 권위적인(현명한)부모가 되어야 하는것을 강조 하셨고, 육아의 목표는 아이가 부모를 사랑하게 하는것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오늘 영상내용에서 강조하신 내용과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도움되는 책의 내용과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이의 육아원칙을 세워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늘 하고싶고 이루고 싶은걸 같이 옆에서 계속 해낼때까지 같이 해줘요 어릴땐 도와줬고 크면서 같이 해주기만해도 늘 스스로노력하며 즐겁게 해내더라구요 그걸 몇년 꾸준히 하면 잘할수밖에 없으니 그런일을 하나둘 늘려갑니다 그럼 하고 싶은일은 무조건 해내는 사람으로 자랄꺼라 생각해서... 공부도 습관만 학교에서 잘 듣기만해도 더이상 공부는 안시킵니다 하고싶은건 다 같이 시작하고 모르는건 같이 배웁니다 공부도 같이 하는걸 좋아해서 영어도 학원대신 같이 모르는 단어는 배우고 외워가며 같이 공부해줘요 실력이야 학원보단 못할지라도 재밌다고 생각보다 실력도 늘어요😅😅
모든 교육의 최고의 영상인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또 가정에서 모든 부모와 선생님들이 다 함께 필수적으로 시청하면 좋은 영상인듯 합니다~ ^^ 이런 영상은 TV로도 계속 방영되고, 유튜브의 머리말 같은게 있으면 대표글로 뜨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귀하고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품고있는 의미는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권위적-> 현명한' 너무 와닿는..ㅎ 저조차 요즘 엄마들에 비해 너무 권위적인가 부정적인 생각할때가 있었는데 뭔가 힘이 나네요^^ 해야하고 가르칠껀 확실히, 지지와 응원도 확실히!! 다시 한번 새기겠습니다^^
양육이 쉽지 않네요. 김연아 손흥민 선수도 부모의 혹독한 훈련을 견디는 끈기와 재능이 있어서 서로 궁합이 맞았던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조수미님도 그렇구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욕망과 아이의 꿈을 혼동하지 않고 기본적인 예의와 덕목을 가르치면서 한단계씩 성장하도록 이끄는게 제일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공부형이어야 아이도 공부형으로 자랍니다. 부모보고 자연스레 배우면서 큽니다. 원하는 아이상으로 부모님 스스로가 그렇게 변하고 이끌면 됩니다. 매번 같은 시간에 같이 책읽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토론하면서 공부를 삶의 영역 가까이 놓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탐구하게됩니다.
지금 아들 쌍둥이를 아내가 임신 중인 상황이어서인지 더더욱 이 영상이 와닿네요 ㅎㅎ 늦은 나이에 생긴 아이들이라 앞으로 어떻게 키울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방향성을 확실히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다는 추천을 많이 받아서 정작 사놓기만 하고 아직 읽지 못했던 그릿도 이참에 읽어봐야겠네요~ 저희 쌍둥이들도 두 분처럼 훌륭하게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항상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도 아직 해소되지 않는 큰 고민이 있어요 중1 아이인데 예의범절 생활습관 등은 엄격하게 교육 시켰으나 학업은 크게 푸쉬하진 않았어요 저학년까지 놀이터나 수영 등으로 지냈고 5학년 때부터 학원을 보냈어요 중학교부터 조금씩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습하길 원했으나 놀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공부하기 싫어합니다 ㅠㅠ 첫 중간고사에서 국영수과 90점 이상 맞았는데 학년평균이 88점대입니다…… 본인은 모두 A라고 만족한다고 해서 (ㅠㅠㅠㅠ) 엄마는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해줬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수학 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거의 못 봤거든요.. 퍼즐 놀이 하며 놀고 있어도 답답하지만 내버려뒀습니다 동기부여가 되면 스스로 공부할거라고 믿었어요 이제 2학년이 될텐데 아직도 공부하기 싫어하고 공부의 필요성을 언제 느끼게 되려나 걱정입니다 이대로 고등학교 가서 고2 고3에 정신차리게 되면 너무 늦을까봐서요 쌍둥이쌤들 보면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부모님께서 밀어붙이지 않으셨어도 스스로 동기부여해서 열심히 하시다니… 저희 아이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동기부여가 안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성적 보다는, 지금 본인의 삶에서 해야할 일들에 충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제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야 하는데 그 시기를 재능 찾는다고 허비하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기본적인 학습들을 하지 않으면 기본기가 없어서 사기를 당해서 인생 망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 공부는 기본적인거고 그 위에 재능 이라고 저희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서울대가 최고라는 선입견과 서울대 출신의 능력과 인품이 좋을 거라는 편견이죠. (두분도 자신들이 성공한 삶이라는 전제를 깔고 접근방식을 논리적으로 풀어 가려고 하고 있네요) 인간의 삶... 그중에서도 아이의 성장을 뭔가 정형화 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죽기직전 까지 성장하고 아이는 몸의 성장 비중이 크겠지만 성인은 사고 성장 비중이 크기 때문이죠. 음... 예컨데 지금 한국의 위상은 어떤 공학자나 연구원 같은 석박사가 아닌 한국적 문화가 주도 하고 있죠. 간단히 SKY를 비롯한 인 서울대학의 논문만 보더라도 수준미달입니다. 편견이든 (이미 자리잡은 선배)버프든 성장하기엔 SKY가 도움이 되는 것은 맞다. 오히려 그래서 SKY는 어떤 한계를 넘어 어 서지 못 한다. 아이들을 훈육은 아이의 나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시간대나 환경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