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락 라이브는 비대칭 공간이나 대역간 조화가 맞지않는 어쿠스틱을 보정하는 용도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저역이 늘거나 고역이 강조되기도하는 등 사용자의 취향과 다른 형태로 어쿠스틱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해보면 재미도 있고 자신의 공간에 대한 어쿠스틱 알고리즘적 해석을 확인해보는 의미는 있겠습니다만, 원래 세팅을 잘 해서 듣고 있고 그게 오디오의 재미인 분들은 굳이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ㅎㅎ 왜 중형차를 경차의 느낌으로 타려하시는 건가요 뮤조의 소리를 좋아하시는군요 ㅎ 이해는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캄 SA30에 스피커를 장착한다는 건 뮤조보다 훨씬 반경이 넓게 음악을 듣게된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뮤조 QB와 뮤조 - 이 둘의 소리도 꽤 다르구요. 성향도 성능도. SA-30과 조합해서 일체감있는 스피커를 추천드리자면? 작게는 스펜더의 A1, A2, KEF의 LS50, 조금 올라가면 하베스의 HL-P3ESR 정도가 떠오릅니다. 스피커는 이외에도 종류가 많으니 어떤 음악과 소리를 좋아하시는 지 파악이 되면 좀더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겠습니다.
@@hifisam 아아... 답변감사합니다. 오디오에는 관심이 높지는 않지만, 뮤조2의 음색이나 음질에 느낌정도가 맘에 들고, 활용도도 tv, youtube을 통해서 많이 쓸것이고, 하지만 올인원오디오보다 쫌더 공간감을 느끼고 싶어서 앰프와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이 영상을 봤습니다. 네임아톰과 포칼코라정도를 고민하던중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중형차를 미니쿠퍼같은 드라이빙느낌을 원하는 것인지 이제 알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hifisam 흐흑... 아캄sa30+JBL L100과 L82 청음하고 실망을 했습니다... 공간감도 이상하고... 중음이 저음에 묻혀서 뭉개져서 선명하지 못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청음환경이 맞지 않았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NAD M10에 오디오벡터 조합으로 청음시도해보려합니다... 혹시 NAD사에 대해서 리뷰계획없으신지요???
나누지 않고 합본영상 처럼 좋았습니다. 다만 밑에 영상 설명에 시간 및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5:42 아캄의 역사 10:21 sa-30 스펙 15:12 어플리케이션 사용감 17:21 청감시 느낌 이렇게 굵직하게 나누어 놓으면 다시 들어야 할때나 찾아볼때 편할거 같습니다.
ㅎㅎ 그 정도였나요? 밝은 소리를 좋아하시는군요 SA30은 아캄의 사운드 시그너춰에 파워드라이브와 스트리밍을 종합한 제품이라 음색 스타일이 두텁고 질감있는 쪽입니다. 음압이 낮고 음결이 가는 스피커들이 좀더 잘 어울리긴 하는데 JBL 같은 클래식과도 잘 어울리는 건 높은 대역에 감성을 입혀주면서 펄프콘 베이스를 잘 드라이브해서 그렇습니다. 디락 라이브는 너무 많이 쓰면 안좋은데? 말입니다 ㅎㅎ 시청실의 환경이 지나치게 데드하거나 약감이 적고 답답할 때, 그리고 좌우 불균형이 심한 공간에서 쓰면 참 좋습니다만 맞지 않는 스피커를 보정해서 쓰는 것까진 그리 권장하지 않습니다 ^^
네 ㅎ 두 제품이 출시시기도 비슷하고 종종 비교가 많이 되곤 합니다 기본적으로 둘은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앰프의 영향이 많이 반영되어 나타나는 이 특성이 다른 이유는 나드는 N core 스위칭 모듈을 사용하는 D클래스 증폭이고 아캄은 AB클래스의 변형인 G클래스 증폭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의 드라이브 특성도 다릅니다. SA-30은 두터운 질감으로 파워풀하게 드라이브하는 스타일이고 M10은 섬세하고 낱낱이 파고드는 스타일입니다. 출력수치도 약간 모자라고 SA-30에 비해 출력이 약간 부족한 듯 하지만 나드 고유의 파워드라이브 기질이 있어서 순간 끌어올리는 힘은 대단합니다. 연속출력시의 느낌이 좀 다를 뿐. DAC 성능은 둘을 비교해 볼 기회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32비트 기반 사브르 칩셋을 탑재한 SA-30쪽이 좀더 아닐로그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