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팬싸 한번도 못 해봤지만 극n이라 상상은 엄청 하는데 사실 상상만으로도 기빨려요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을 마주하고 자신있게 대화할 용기가 없습니다ㅠㅠ 보면 너무 좋은데 막상 내가 한다고 하면 내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것들은 엄청 많은데 그걸 함축해서 표현하기도 힘들고 그걸 준비하는 나도 힘들고 그걸 겨우 준비해서 갔는데 버벅거려서 혼자 얼레벌레 말하다가 시간 놓치고 그걸 보는 내 가수가 어떻게든 포장해주려고 애쓰는 상상을 하면 견디기 힘들어요 데식 노래처럼 사랑의 형태는 다르듯이 안 한다고 사랑이 작은 것도 아니고 그저 바라보고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콘서트랑 영상에서 마주하는 데식이들이 좋아요 아니 무슨 팬싸 한번도 못 했는데 왜 공감하는 거죠ㅋㅋㅋㅋㅋ 암튼 재밌는 얘기 풀어주셔서 감사해용!
저도 예전에 고등학생때 타돌 대면팬싸 두번 해봤는데 진짜 뭣도 모르고 가서 아무말 대잔치 하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녹음한거 아직 있는데 절대절대 못 들어요ㅋㅋㅋ 데식 팬싸 당첨되면 가긴 할거같은데 이제 너무 높아져서 도전할 생각도 없는😆 다른 분들은 정말 유쾌하게 재밌게 잘하시던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그런 성격이 너무 부러워요 알고리즘으로 규비다님 처음 뵀는데 썰 푸는거 재밌어요!! 글고 쌩얼인거 같은데 넘 맑고 예쁘시네요!
우와 저도 얼마전에 생각에 없던 팬싸에 덜컥 당첨이 되어서 딱히 개인적인 할 말도 생각이 안 나고.. 응원한다 이런말도 돌아오는 답이야 뻔하고.. 그래도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서 뭐 해달라고 하기엔 또 첫팬싸여서 첫만남부터 예의가 아닌 거 같고!! 온갖 생각이 다 들다가 영통하는날이 다가와버려서 결국 망한팬싸가 되었는데 저랑 진짜 똑같은 생각과 경험담이셔요ㅜㅜ 저도 팬싸하고나서 다신 제가 했던 녹화영상 보기도 싫고 진짜 멀리서만 좋아하고 싶고 나를 당연히 모르겠지만 그의 기억속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것 조차 떨리고 부담이되고.. 그랬습니다...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위로가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 각자 맞는 덕질방식이 있나봐요호ㅠㅜ 멀리서 응원합니다 옵빠들🥹🤍
어제 이 영상 보긴 했는데, 대리설렘을 느끼고 싶어 다시 보는 중이에요…! 저도 코시즌에 알게되었는데, 그때는 영케이 픽이였거든요.. 근데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데식이 전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번 벚꽃콘 가서 원필이에게 완전 빠져버려 알고리즘 찾고 찾고 찾다가 보게되었거든여. 말씀도 너무 재미있게 하시고 저도 만약 영통하는 입장이였다면 아무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었을 거에요 ㅠㅠ (말없는 성격 절대 아니고 처음 본 사람에게 말 잘하는 편이지만 호감있는 사람에게 말 못거는 타입) 그래도 좋으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실직시할수있게 데식이들과 통화해도 저라는 존재는 내내 기억하는 존재는 아니라는거 깨달아 좋았습니다(마음은 쓰리지만 현실이니까) 덕분에 영상 잘 봤어요 🥰
우왕 콘서트 영상 이후로 알고리즘에 또 떠서 보게 되었어요!! 혼자 내적 반가움 느끼면서 영상 봤는데 영통 팬싸 한 번도 안 해봤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요 ㅎㅎ🥲 규비다님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고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고찰한 게 뭔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본 거도 인연이라 생각해서(혼자만의 대착각..) 저도 2020년 입덕이라 더 반가운 마음에(이렇게 엮는다고.?) 구독 누르고 영상 올리시는 거 잘 챙겨보겠습니닷!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