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진짜 많으시네요. 저도 군대가기전에는 삼촌따라다니면서 겨울에 소방쪽만 해봤는데 군대제대후에는 학교는재미도없고 막상 주말알바등으로는 돈이 채워지는 느낌도 안들어서 삼촌 손을 또 빌려 그래도 혈연인데 꿀좀 빨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번여름에 밑에 따라갔다가 하루만에 퍼지고 다음날부터 진짜 일배운다는 느낌으로 2달정도 빡세게 일해봤는데 여름은 더워서,모기등등으로 죽을꺼같고 겨울은 그냥 살짝만 부딪혀도 찢어지고 스윽 지나가면 피철철날정도로 겨울이 진짜 위험합니다. 글이 두서없지만 지금 겨울에 현장 하루라도 나가볼려고 하시는분들 정말 안전을 주의해서 하셔야합니다. 제가 한건 뭐 어디가서 공사판 해봤다고 말할정도도 아니지만 항상 공사현장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동바리해체 힘든 일 중에 손에 꼽히죠. 개인적으로 해봤던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1. 20년전 대한통운 군포 물류센터 상하차(쉬는 시간 20초 정도 다섯번) 2. 철근 형틀 여름철 조공.(어렸을 때가면 공방만 계속 치는데 더울 땐 뒤짐) 동바리보다 가벼운데 햇볕... 3.지하철 되메우기(삽질 10시간) 4.쉬트 파일 임발할 때 흙털기(삽질 10시간) 5.옛날 토류판 작업(곡괭이질을 특히 힘듬) 6.산소통 곰방(무거움) 7.복공판 밑에서 x브레싱(산소통 보다 무거운 앵글 빔 위로 끌고 다니면서 설치하는 건데 특히 복공판 바로 밑에는 허리가 안 펴짐) 8.자세 안나오는데 하스리. 9.phc파일 청공(원기둥 돌자르는 거) 힘든 일도 자기 페이스로 할 수 있으면 충분히 다 할만한데 짬딸릴 때 다른 사람 눈치보고 일하면 특별히 더 힘든 거 같음. 아니면 템포가 너무 빠르거나. 자재 자체가 존나게 무겁거나.
추운데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영상을 보니 저는 회사생활 9년하다 스트레스로 몸과 맘이 병들어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회사생활)접고선 시스템동바리 친구와 같이 일을 하며 제단점 동작과 눈치가 늦은점을 이일하면서 욕도많이먹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하여 좀더 제자신이 변하고 재밌게일하다 최근 날씨와 대마가 많이나서 가정이있어 다시 본업으로 복귀해서 직장인이 되어 일하고있는데 이영상을 보니 예전에 시스템 동바리 일했던게 생각이 많이나네요...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뜬금없이 왜 제 알고리즘에 뜬지는 모르겠지만 동바리라는 단어를 보고는 바로 클릭해버렸습니다. 영상 보면서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저는 안산에서 했었고 제가 해본 수많은 몸쓰는 일 중에서 여전히 동바리+비계는 항상 탑 5안에 있습니다. 정말로 힘든 일이지만 작업을 마치고 나서는 항상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힘든 만큼 위험한 일인 거 더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일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스무살때 상하차도 해보고 노가다도 해봤는데 ㅋㅋㅋ 솔직히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었죠. 진짜 제일 빡쎘던 택배 상하차 알바는 "경동택배" 여기는 진짜 헬 중에 헬. 세상 무거운건 다 "경동택배"로 몰려드는지 진짜.. 와 4시간 하다가 ㅋㅋㅋ 돈이고 나발이고 버스도 안다니는 곳이라 콜택시 불러서 토꼈던 기억이 ㅋㅋㅋ
저랑 동갑이던 시스템 반장이 있었는데 인부들이 전부 외국인이고(용역이 대부분) 일당이 얼마 안되는거 듣고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당시 일당이 인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우리랑 같이 일하자고 했었는데 윗 상사분들이랑 같이 일한 정때문에 나가기 좀 그렇다고 했었네요
저도 코로나 한창 심할 때 본업이 잘 안되어서 토목 잡부로 한 반년정도 일한 적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 그 때는 별도로 쉴 수 있는 공간은 없이 그냥 땅바닥에서 잠깐 앉아있을 수만 있었는데 컨테이너에서 누워쉴 수 있는 시스템이 부럽네요....ㅋㅋ 아...지금은 다시 본업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부러울 건 없는건가? ㅎㅎ
개인적으로는 어부 광부 말고는 상하차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함. 제가 20년 전에 군포에서 할 때는 30초 정도씩 하루 동안 5번 쉬었는데. 공사판에 와보니까 돈은 두배 이상 더 주고 일은 더 쉽더군요. 지금은 가시설 반장하지만, 예전엔 산소통 스무개씩 어깨로 곰방 다치면서 일하고 삽질도 10시간씩 하고 그랬었는데. 여하튼 상하차가 더 힘듬. 공사장 힘든 일이 큰 힘은 더 쓰는데 힘들면 그냥 쉬고 담배도 좀 피면서 페이스 조절할 수 있는게 엄청 차이남.
어느 건설현장이든 노조 소속으로 들어가 일하는게 좋습니다. 지금 동절기라 평일 7시20분 티비엠 7시35분쯤 노조 티비엠 8시쯤 담탐 후 일 시작 1시간마다 10~20분 휴식 11시반 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1시부터 4시까지 일 후 퇴근. 쉬는 시간이 6회정도 1시간 점심시간 1시간30분. 총 2시간 30분~3시간 휴식.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중 일은 5~6시간 하고 한공수 받습니다. 토요일은 1시에 일 마감(점심시간x) 뒤 1공수 받습니다. 공휴일에 일 쉬고 일당의 80% 나옵니다. 야근은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좀 안되게 하고 1.5공수 받습니다. 도급도 아니라 노조로 가면 하청 똥때기 없어서(똥때기팀이 위장하기도 함) 페이도 세고 일 강도도 10중 3~5정도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