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민한 사람은 자기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야합니다. 저는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정확하고 먹는 영양제 잘 챙겨먹고 3끼 먹는 음식 그람 수에 맞춰서 챙겨먹는 루틴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틀을 만들면 편안합니다. 예민해서 좋은 점은 글을 잘쓰고 몸도 신경계가 발달해서 운동도 빨리 배우고 잘합니다.
💥에너지 아끼는 방법💥 1. 건강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 10:56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 12:40) - 기상시간 픽스 11:21 (자동으로 자는 시간도 일정해짐)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루틴을 만드는 것) - ON/OFF 습관 11:48 (집 들어가면 OFF모드) 2. 긴장에서 해방시켜줄 안전기지 필요 13:46 (안전기지가 중요한 이유 13:00) (집에만 있는 것은 안전기지가 아님)
@user-js2ml1yn2b 신앙으로써 지혜로운 삶의 방법을 알려주고, 감정을 정화시켜준다는 걸 대부분 사람들 다 압니다 각자의 이유로 선택하거나 안하거나 하는거에요 이런식의 홍보는 아무런 전도효과가 없고 오히려 반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면으로, 주변분들께 감동을 주어 전도하세요
21개 나왔어요. 위에서 말씀하신 거 다 공감하고 평소에도 특히 잠잘 때 뇌를 on/off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 엄청 해요. 특히 책임감이랄까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커서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나 맡게 되면 그때부터 온 신경이 거기로 가서 프로젝트 준비하는 동안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합니다. 불면증은 거의 항상 달고살고, 나를 거슬리게 하는 상대방의 말을 자꾸 곱씹게 되고요. 사람많은 거 싫어해서 길도 사람 적은 곳으로 다니려하고ㅋ 익숙한 것만 하려는 경향 많아요. 어렸을때부터 감각이 예민했던 경향으로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게 있는데, 성격 급하고 완벽?!주의 같은 어머니의 양육 태도로 인해 후천적으로 심화된 것 같다는 생각을 커서 많이 하게되네요.
진짜 사람 많은 곳으로 나가면 기빨려서 힘들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몀 잡생각이 나서 힘들고.. 예민한 저를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해도 참 쉽지 않네요.. 전 촉각, 청각에 엄청 예민해서 데시벨이 높은 사람과 대화할 때 저를 이유없이 터치하면 진짜 극도로 예민해지죠.. 피하기 바쁨
❤진단 7:49 사람 만나고 오면 뻗는 이유 ㅜ 8:20 사람들 만날 때 에너지를 덜쓰는 분들이 성공한다(조절방법 찾은 사람) 9:04 잔여배터리(?) 남겨놓기 10:07 집에 있다고 편하지 않은 이유 = 옛날생각해서😅 ❤해결방법 10:38 에너지 세이브하기 11:29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픽스하기.(자는시간이 픽스된다) 11:49 집에 들어가면 긴장 푸는 모드하는 습관 가지기 12:16 긴장 역치를 관리해주기 12:24 규칙적인 식사 (일관된 리듬) 13:51 안전기지 만들기(강아지, 운동O, 집에만 있으면X)
예민한 사람은 대화할때 텍스트 외에 표정, 말투 등 많은 정보가 저장되어 에너지가 많이 소모 ➡️so, 예민한 사람들 중 사람을 만날 때 에너지를 덜 쓰는 사람이 성공 1️⃣잔여배터리 남겨놓기 2️⃣건강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 (규칙적인 기상시간&식사시간) *기상시간 픽스 -> 자는시간도 일정해짐 3️⃣집에 들어가면 off 모드로 전환 4️⃣안전기지 만들기(강아지, 운동0, 집에만 있기는X-옛날 생각에 빠짐)
전 진짜 예민한 편인데요... 예민함을 쓸 상황과 안 쓸 상황을 구분하고 남한테 사소한걸로 화를 안 내는 방법을 찾으면 내인생도 편해지고 주변인들도 편해집니다... 스스로 조절하기 힘드시다면 항우울제같은 약을 드시면 대놓고 튀어나오는 감정기복이 어느정도 가라앉을거고요 나 자신과 남들을 대하는 방법은... 평소엔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있다가 나중에 천천히 그 예민한 기질로 내 행동을 곱씹는겁니다 너무 과한건 인생에 지장이 생기지만 적당히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곱씹어보다 보면 상대방의 행동에 감사해하게 되기도 하고 사과할 타이밍도 놓치지 않게 되고 오히려 꼼꼼하고 센스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용 그냥 보면 다른사람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남에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게 오히려 내 정신과 기운을 해치는 일입니다 특히나 자존심 세운다고 나한테만 유하게 굴다보면 내인생만 내 성격과 같이 처망합니다 ㄹㅇ 겪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생각을 하다 보면 내가 여기에 기운을 쏟아야 하는가 아닌가 싶은 것도 어느정도 구분이 되고 어느 행동이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가 싶은 행동이 나뉘어지기 시작할거에용... 뭐 그렇다고 무작정 참지는 마시고 그냥 화낼때는 화내고 아닐때는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사실 무례하고 둔한 사람 보면 죽이고 싶을때도 많은데 다 죽일수도 없고 더 생각하면 나만 손해다 이거죠 따흑 구구절절이긴 한데 암튼 힘드시다면 정신과에서 주기적으로 상담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 주제나 다 꺼내도 좋습니다 조언도 받을 수 있어요)
@@dailybyahn단순히 둔한 사람들은 예민한 사람들도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잘 참습니당... 근데 자기가 둔한지도 모르고 다른사람이 피해볼지 아닐지도 구분 못 하는 사람이 무례한 행동 하면 정말 화나더라구요 ㅋㅋ 예를들어 길 가다가 뒤에 사람 있는지 모르고 냅다 멈춰서 부딛히게 만들고 둔한데 성질만 급해서 어딜가나 툭툭 건드리고 밀치는 사람들이요...😢
와 가정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 공감해요! 저도 예민한 기질로 태어났는데 체크리스트 11개밖에 해당이 안 되네요. 주양육자인 어머니가 무던한 편이시고 다른 사람도 중요하지만 저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도록 키우셔서 저도 좀 외부 자극에 무던해진 것 같아요. 지금은 소리, 냄새에 예민한 거랑 연애나 사회생활할 때 서운해지는 경우 빼고는 오히려 둔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불안감도 거의 없고요. 눈치 없다는 얘기마저 들어요.. 😅
진짜 구구절절 너무 들어맞아요..... 매우예민한사람들을 위한책 서점에서 보자마자 이건 나를 위한책이다 하고 사서 너무 잘읽었는데 또 신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전홍진교수님. 당장 구매갈깁니다다. 오진승선생님 전홍진교수님 닥프 제작진 분들 예민해서 인생이 너무 힘든사람인데 도움되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체크리스트 19개정도 해당됩니다.... 강박,불안,우울로 몇년째 항우울제 복용중이기도 해요. 저는 선천적+후천적요인이 둘다 있는데.. 직업은 하필 디자이너입니다ㅋㅋㅋㅋㅋㅋ큐ㅠㅠ 교수님 말씀대로 예민한 기질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해요. 그치만 영상 내용처럼.. 사람이랑 대화할때 대화내용 외에도 많은것들을 보고있어서 에너지를 많이 소진한다는거.. 저 진심 사찰당한줄 알았어요;; 전 그래서 너무 여럿인 모임은 힘들더라고요ㅠ 집에 혼자있으면 계속 과거를 곱씹는다는것도 너무 공감ㅠㅠㅠㅠ 곱씹으면서 다시 우울해지고.. 저는 그래도 병원다니면서 많이 좋아진 편이긴 해요. 타고난 기질 자체가 예민한 부분도 커서ㅠ 예민함이 아예 없어질 순 없지만.. 치료받으면서 컨트롤이 어느정도 가능해진거같긴 하더라구요!
20개 해당되네요ㅠ 몇 달 전 중환자실에서 장기근속하다가 병동으로 나와서 환자케어하는 간호사입니다. 중환자실에서는 말없이 환자분들 케어만 하면 되는데 병동오니까 많은 환자분들을 대하면서 말씀을 많이 드려야 하더라구요. 원래 기질도 말을 많이 하면 에너지 고갈이 심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이젠 너무 우울하고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퇴사하고 잠시 쉬었다가 가려고 합니다. 안 좋은 선택보다 좋은 선택을 하려구요! 좋은 말씀과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realhee6200 응원 감사합니다ㅠㅠ 앞으로 간호사로 임상에서 본격적으로 일하시기 전에 어떤 부분에서 에너지가 고갈되는지,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지 충분히 탐색해보시고 찾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실습시간동안 어떤 부서가 나에게 맞는지도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전 실습하면서 중환자실이 잘맞는구나 싶었는데 실제 임상에서도 중환자실이 잘맞았고 병동으로 로테나온지 5개월만에 그만둡니다ㅠ 물론 사회생활이기에 모두들 맞는 부서로 발령나는건 아니지만 막상 가보면 또 맞는 부서를 찾을 수도 있고, 또 일은 힘들어도 좋은 동료들이 있는 부서일 수도 있으니 임상 막연하게 두려워하시지 마시구 환자분들도 잘 케어하고 나 스스로도 잘 케어하는 간호사가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6개나 체크했네요.. 어렸을 때부터 예민한거 알고 있어서 많이 무뎌지려고 노력하는데 ON&OFF 얘기에 엄청 공감가네요 ㅎㅎ 퇴근하고 나면 회사에서 있었던 일은 다 잊어버리고 나만의 저녁을 즐깁니다.. 근데도 일이 너무 많아서 그날 에너지를 다 쓰고 나면 퇴근해서도 안 잊혀지고 힘들더라고요 ㅎㅎ
사회생활을 할수록 더 예민해지고 집순이가 되는 것 같아요. 층간소음 진짜 공감이에요ㅠ 집에서도 실수했던 일 등으로 후회하고 고쳐야지 생각을 하는 시간도 많이 보내고요ㅠ 자꾸만 예민하고 까칠해져가는 것같아 속상하네요. 말씀해주신 온앤오프가 잘되야된다는 방법 실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합니다^^ 저는 예민지수 8이 나왔지만 사실 예민하게 타고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서 소음에 기가 빨리고 생각이 많습니다. 늘 머릿속에 윈도우 창이 몇 개 열려서 각각 다른 생각을 돌리고 있구요, 사람을 만나고 난 뒤나 퇴근길에 그날 제 말과 행동을 반추해 보고 적절하지 못했다면 모범답안이 되는 말과 행동으로 상황을 재연해 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 만나는 것 좋이해서 사람들에게 에너지 최대한 빨리지 않으려고 저와 맞지 않는 시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빨리 분별해서 저로부터 차단합니다. 그리고 직선적이단 말 많이 들을 정도로 스트레스 될 일들은 미리 정리해 버려서 종종 오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민하게 타고난 제 자신이 살 수 있는 전략을 나도 므르게 만들고 적용하다 보니 제가 예민한 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영상 보고 테스트 해보니 17개 나왔네요... 제가 스트레스에 남들보다 취약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예민한 기질이라 더 그런 경향이 있었던 건 처음 알았어요.. 사람 많이 만나면 기가 확 빨려서 사람 만날 때도 텀을 두고 만나고, 집순이로 지내왔는데 회사 생활을 하니 그게 맘대로 안 되서 더 힘든 거 같아요.. 예민함을 요령껏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나가야겠어요..
스스로 아주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체크리스트에 6개 밖에 표시를 안 했네요. 식사와 수면에 따라 예민함 정도가 완전히 달라서 다른 사람보다 밥도 잘 챙겨먹고 잠도 엄청 잘 자는 거 같습니다. 근데 루틴을 잃어버리면 완전히 무기력해요, 갑작스러운 일들로 인해서 하루라도 루틴을 잃어버릴 때 스트레스가 심한 거 같아요.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본가에서 나와 혼자살면서 재택을 하고 있는데 남들은 다 부럽다 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늦게일어나는거나, 일이 틀어진다거나, 상대방의 말 한마디를 곱씹으며 쉽게 우울할까 예민하게 굴까 대체 이유가 뭘까 싶으면서도 티는 안내는 성격이라 담고만 있으니 괴로웠었는데 체크리스트는 21개에 하필 딱 디자이너네요 ㅎㅎ 이 영상이 저를 알아가고 살아갈 터닝포인트가 된것 같아요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4:30 전직 디자이너였습니다. 확실히 디자인 일을 하다 보면 성향이 자꾸 예민하게 변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직업이었는데, 예민한 성향이 점점 심해져서 외부로 표출이 되니 결국 이직했습니다. 지금은 적당히 수더분하게 잘 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집중을 요하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는 일은 피하고 있어요. 사랑하던 일이 자신을 해치는 게 너무 슬픕니다.
저도 전직 디자이너였습니다. 20-30대 전반이 디자인업무로 예민한 삶이라 건강이 악화되어 번아웃이 와서 도피하여 살고 있는데요. 현재의 삶은 교수님 말씀속 회피형으로 집밖에 잘안나가고 인간관계를 안하게 되었어요.모르는사람들이 보면 참 문제있는 상태인데…다른취미를 좀 찾거나 병원을 찾아가봐야할것같네요ㅠ
저도 예민한 기질 때문에 불안장애까지 얻었어요. 지금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불안이 더 심하게 올라오는 날이 있네요. 새로운 음식, 환경에 적응하는 거 다 힘들어했고 무언가 시도할 때 100번 정도 생각해 보는 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부모님이 워낙 엄하고 통제적인 성격에다가 가족주의적이시라 저의 기질과 상충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예민한 성격이 살아가기 참 힘들고 안 그런척 애써 감춰야 할 때가 많아요. 댓글 다는 분들 다들 화이팅하시길
타고난 성향은 무던한 편인데 유년기 때 특수한 경험이 누적되면서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ㅋㅋ 밤에 내일 할 일이 머리에 맴도시는 분들은 수첩에 대충 옮겨 적어두고 다음 날 읽으면서 환기시키면 조금 도움이 돼요. 확실히 루틴이 생기니까 안정적인데 일이 틀어지면 배로 불안해져서 걱정입니다. 주변에서도 느긋하던 사람이 그러니까 놀라시고.. 책도 읽어보고 안전지대도 생각해보고 해야겠습니다. 안전지대가 살아있는 대상이면 상실을 견디기 힘들 것 같고 그러네요..
21개 해당하는 예민한 엄마입니다ㅠㅠ 애 낳기 전에는 집에서 에너지 충전을 했는데 이젠 집도 안편해요..어린이집 보내놓고 시간에 쫓기는 느낌 받으면서 쉬니까 쉰것 같지도 않구요ㅠㅠㅠ너무 무기력해져서 요즘은 정말 꾸역꾸역 살고 있어요 한달만이라도 어디 산골에 짱박혀서 혼자있고 싶어요 막상 그렇게 되도 편히 못쉬겠죠😂애랑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기가 다빨려요..다른엄마들처럼 열과성을다해서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예민한 부모를 위한 에너지 분배법이 있음 배우고 싶은 심정이에요..
비록 아이랑 같이 있는 게 본의 아니게 지쳐도, 그래도 미안하다고 느끼시고 잘 극복하시려고 노력하시는 점에서 이미 좋은 어머니 이시라고 생각해요. 좀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부정적인 것 보다는 본인에게 의지하고 바라봐주는 사람이나 가족이 있다는 걸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좋아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생각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거든요.
와 너무 공감입니다!! 저도 예민한기질이라 그런지 밖에서 기빨린거 집에서 혼자 조용히 있는걸로 충전했었는데 애기낳고 애기와 24시간 늘 붙어있으니 완전 죽을맛이에요... 어린이집 보내고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이젠 하원시간 다가갈수록 초조하고 쫒기는 느낌입니다ㅠㅠ 결국 다시 제자리인 느낌.....😢 여기서 벗어날수 없다는 느낌에 더 무기력해져요
ㅎ닥프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 흠 다만 해당 심리학은 한국에 너무 늦게 들어갔다고 생각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한국 초판 책들 보다는 1996년도 초판인 Highly Sensitive Person 부터 시작해서 (한국어 번역본) 점차 견문 넓혀가시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한국어로 이렇게 HSP가 소개된다면 '예민한 (부정적 의미가 강함)' 이랑 영어 'sensitive (부정/긍정적 의미 모두 포함)'랑 의미가 달라서 이 부분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도 필요할 듯해요! 마지막으로 선천적으로 기질이 예민한지, 후천적 스트레스성으로 상황에 따라 민감도가 올라가는 건지, 정신질환이 있어서 성격이 예민한 듯 보이는 건지 구분하는 것도 진짜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9개 정도 나왔습니다.20대때 일하면서 사람만나거나 회의하면 진이 다빠져서 나의성향을 파악해 나갔습니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사람과 만나서 에너지 소진해야하는 일을 아예 없앨 수는 없으니 가능한 최대치로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제일 취약한 부분이 뭔지 20대때 겪고 나니 지금 하는 일을 꾸준히 잘 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 영상을 보니 스스로 정리도 되고 너무 유익하네요
체크리스트 확인해보니 18개정도 해당되네요! 저는 선천적으로도 예민했고 후천적으로도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특정 감각은 소름끼칠정도로 싫고 새로운 환경, 타인과 만나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서 좋아하지 않아요ㅜㅜ 하지만 예민한 것도 장점이 될수있다는 점! 마음의 위안 삼고 슬기롭게 생활하려 합니다❤ 오늘 영상 유익했어요>
태어나고 안 예민한 순간이 없어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마찰이 자주 생겨서 스스로는 왜 이렇게 사나운 것이며, 왜 남들만큼 무던히 살지 못하고 이렇게 까칠하게 사나 자괴감이 들고 그랬습니다... 눈에 밟히는 게 많은 만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거든요. 😂 지금도 늘 예민하게 살아가서, 남들보다 칩거 기간이 아주 길어요. 이 상태의 제가 비정상인 것 같아서, 오래 집에 머물 수록 아무렇지 않은 제가 이상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참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정답이 여기 있었네요. 영상의 모든 내용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공감과 위안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14개 정도 해당되는데 스스로 예민한 사람이라고 느껴왔어요. 사람 대할때 항상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느낌이라 친구들한테 연락도 먼저 잘 못하겠고, 퇴근 후 일에 대한 스위치가 안꺼져서 오만 근심걱정 사서 하느라 잠도 잘 안오고..흑역사 너무 잘 떠오르고 죄책감도 너무 잘 느껴요. 소음에 예민해서 영화관 가면 꼭 귀를 막게되고요. 기질이 예민해야만 얻는 좋은 특성도 있겠지만..에너지 아끼는데 급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여유가 생기면 좋겠어요😢
@@덕덕-t8w 저는 약으로 큰 효과 없는것 같아요 처음엔 약효과 없는것 때문에 오히려 배신감도 들고 했는데 워낙 수면 패턴이 안 좋아서 꾸준한 수면 리듬도움 주는것 때문에 계속 약처방 받으려 정신과 다닌 답니다 그래서 더 우울증 불안증 없기전으로 완쾌되는걸 포기하고 수긍한것 같아요. 약처방은 차선택이고 꾸준한 운동하고 건강관리가 우선인것 같네요 직장인들 불안증 환자들한테는 제일 어려운 일이지만요 그래서 정신과 약을 실행의 도약 발판으로 삼으면 도움되지 않을까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너 되게 예민하다, 그런 말을 계속 들으며 살아왔고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완화되긴 커녕 예민함이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었어요. 신생아 때부터 발소리에 잠에서 깬다거나 하는 일이 잦았다고 할 정도였고, 영상에 나온 체크리스트는 총 25개가 해당이 됐습니다...하하 너무 예민하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할 수도 있는 일에 혼자만 유독 화를 내기도 하고요. 자각을 하고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거나 내 마음대로 잘 안 풀릴 때면 이게 더 심해집니다. 고치려고 해도 도저히 고쳐지질 않고, 2년 넘게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도 복용하고 있지만 전혀 호전되질 않네요. 오히려 심화만 되니 약만 늘어가서 그건 또 그것대로 스트레스랍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민함'의 수준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쉽게 공감받지도 못하고, 이해받기도 어렵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대부분의 내용이 꼭 내 얘기 같다, 싶었지만 안전지대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좀 남네요.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 쉬고 있지만 더 제대로 쉬고 싶다,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고 누군가 내 이아기를 들어주고 내 편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아요. 가족, 친구, 하다못해 내 방이라는 공간마저도 저에게 온전한 '쉼'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누구도 믿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한다는 게 생각보다 슬프고 힘든 일이더라고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을 때에도 아무것도 못 합니다. 내가 이대로 방에서 혼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가족은 어떻게 될까? 친구들은? 나 내일 출근도 해야 하는데, 그럼 나 때문에 누군가가 대타를 뛰어야 해서 힘들겠지? 지금 연락할 수 있는 친구가 있나? 근데 얘도 지금 일할 텐데, 내가 괜히 또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 정말 별 생각을 다 하죠? 저만 그런 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리 내가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사람이나 공간을 찾았다고 해도 일단 자기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내가 내 편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절대 배신하지 않을, 떠나지 않을 존재이기 때문에. 나만큼 확실한 내 편이 없더라고요. 내가 생각해도 나 정말 예민함의 극치다, 누가 나를 사랑해주겠어?라는 생각이 들 땐 '나'를 떠올리는 것도 좋아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이런 것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효과도 좋아요. 자존감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조금 덜 수 있어요. 사실 영상에서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들이 꼭 필요한 것들이긴 하지만 정말 어려운 일들이에요. 그럴 땐 그냥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새로운 취미가 생길 수도 있고,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예민함으로는 어디 가서 지지 않기 때문에!! 저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아무튼 저 같은 세상의 모든 예민보스들이 각자의 길을 무사히 잘 걸어갈 수 있길, 적당히 아프고 적당히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너무 같은 마음이에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제 할일 열심히 하고 가만히 살고 있는데, 안그래도 자극에 예민하여 스트레스회복도 더디기때문에 릴렉스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들은 서로 끼리끼리 헐뜯고하는 험담들에 제가 같이 동조안하고 분위기 타주지 않아서인지 그때부터 제가 마음에 안드는지, 비인격적으로 대놓고 무시하고 왕따시키네요. .. 그들은 제가 열심히 일하면 유난스럽다며 불만이고.. 무시하고 비아냥대고.. 필요한 질문에도 불친절하게 단답만 툭 던지듯 내뱉고. 사람들 기준이 저와 달라서 참 괴롭습니다. 참다참다 예민함이 폭발하면 유난스럽고 예민하다고 욕먹고요.
저같은 경우엔 어릴때부터 예민한걸 잘 알고있어서 일찍이 심리학에 관심 많았고 관련분야전공을 했는데 워낙 내 민감성을 잘 알다보니 관리하는법을 터득하게 된겄도 있었구요. 반려견 키우게 되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커진것도 있고 운동 영화감상등 여러 취미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예민하게 태어난것 같긴 한데 오히려 어릴적 성장기와 20~30대 직장생활 할때는 그리 예민하지 않았어요 의상 디자이너 였는데 제가 인프피 라 좀 제 분위기나 제가 좋아하는것들에 푹 빠져서 좀 현실감이 없어서 였는지 남눈치도 그렇게 보지 않고 근심도 별로 없고 괜찮았는데 직장 관두고 40 넘어서 집에만 있으면서 부터 예민함이 극도로 발현되서 사람 만나고 오면 그날 했던 말들과 상황들을 다 리뷰 하느라 생각이 멈추질않고 신체적으로 아프고 나서 부터 불안장애 와 불면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타인에대한 눈치를 과도 하게 보고 작은 자극에도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더 심해지네요😢😅
저는 16개정도 되네요. 실제로 선천적으로도 후천적으로도 매우 예민한 사람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부분이 제거되면 확실히 불안함과 예민함이 좀 덜해져요. 어릴때는 이런 부분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저의 일부분이고 이 예민함이 꽤 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많이 되어요.
딱 7~9개정도 해당되는 것 같네요. 어릴 때는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무디고 둔감하고 고민없이 막 나가는 편이었는데, 어린 시절에 집안에서 형제의 아동학대를 보고 방치당하다가 사춘기까지 겪으면서 약간 예민해진 것 같아요. 그래도 주변에 선천적으로 예민한 친구들보다야 훨씬 덜 예민한 것 같기도ㅋㅋ 근데 나 디자이너인데..ㅋㅋㅋㅋㅋ
제가 예민한 타입인데 (저 표에서 15개쯤 나옴) 발달장애 따님 초등학교 진학 이후로 불안장애랑 불면증이 낫지를 않아서 계속 정신과를 다니고 있네요. ... 운전하고 나면 기빨리는것도 정말 딱이네요....;; 저는 혼자 좋아하는 카페에서 차 마시는게 안전기지였던거 같아요..
앗 저랑 비슷하신 상황이시네요 저희 딸도 발달장애가 있는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어요. 작년 말 유치원 졸업때부터 입학때까지 온갖 걱정때문에 힘들고 입학 후부터 적응할때까지도 생활이 불안하고 붕떠있었어요.. 저는 최근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자유롭고 혼자만의 시간도 편히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은듯해요. 화이팅입니다!
20개나 되다니 민망하고 속상하네요😂 나의 어떤 기준이나 상식적인 선이 너무나 명확하고 나 스스로나 남들에게까지도 엄격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항상 너무 지치고 피로하고 다르게 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완벽주의적 성향에 완벽하지 못하니 더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 아무 생각없이 휴식하는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예민해서 힘들었던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이긴 한데 저는 항상 작은 간식거리들을 들고다녀요.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간식들을 챙겨다니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일때나 첫만남일때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어색한 분위기나 부정적인 시선들이 모이는게 너무 스트레스라서 고민한 방법이에요.! 달달한걸 먹고있으면 초면이라도 분위기가 좀 풀어져서 편합니다.
온오프와 루틴, 집 밖에서의 꾸준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군요 두루뭉실하게 느껴지던것들이 좀 더 뚜렷이 보이는거 같아요! 16점이 나오는데 건강이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는 아직 없어 둔감한 반면 소통이나 외부환경, 또 스스로와의 내부적인 소통에 있어서 극도로 예민한 편인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것들 토대로 스스로를 조금 더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연습해봐야겠어요😂
우울증으로 오랜시간 집에 있으면서, 온갖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 내가 실수하거나 스스로의 기준에 안 맞았던 일들이 매일 매일 떠올라 괴로웠어요. 건강해진 요즘에도 하루 일과 중에 중요했었거나 스트레스 받았던 사건들, 내일 해야할 일들은 잠을 자면서도 계속 떠올라요. 육신은 움직이지 않지만 뇌는 계속 돌아가는 느낌. 정말 피곤한 삶인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남들은 모를거에요ㅠㅠㅠㅠ 결국 자발적 집순이가 되었어요. ㅋㅋㅋ 그나마 운동이 안전기지 역할을 하는건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정찬호-j5w 제가 너무 경솔하게 제 상황만 생각하고 글을 적은건 아닌지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사직... 두 글자가 참 쉽지 않은 결정인거 같습니다. 저도 지난 몇 년간 환자케어를 하다가 몇 달전부터 무기력증과 실어증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도 어려워져서 상담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원인을 제거하려면 직장을 그만 두는게 제일 확실한데, 상담사분들도 그만두라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해주시더군요. 살아가기위해 돈이 필요한데 돈을 버는 직장에서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 모순. 그만두면 후회할거라고 얘기하시는 수간호사 선생님... 미래를 훤하게 내다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고물가시대에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지만 더 이상 버티면 이 현재마저도 없애버리고 싶은 그런 안 좋은 생각들이 들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들을 안고 잠시 쉬어가려고 합니다. 제가 심리쪽으로 공부하거나 지식이 풍부하지 못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지금 많이 힘든 상황 속에 있으시다면 혼자 다 떠안고 끙끙앓지마시구 심리상담이나 아님 의학적 도움을 받으시면서 마음의 빛과 힘을 다시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미래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초민감자들은 남 분석을 잘 하는 만큼 배려 또한 잘 하긴 하는데 그것도 오래 지속할 수가 없더라고요. 배려라는 건 결국 자신의 특성을 죽이고 남에게 어느 정도 맞춰 주는 거라서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가족 중 안 맞는 사람이 있으면 매번 싸우게 되는 거고요... 내가 배려한 만큼 나도 받고 싶은데 가족 내에선 그러기가 쉽지 않죠. 또 그걸 직접 말하는 초민감자는 별로 없을 겁니다 ㅋㅋㅋ 그래서 쌓이고 쌓인 감정이 한번에 터지게 되고, 집안 분위기 안 좋게 만드는 주범이 되고. 참 힘들어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싶네요. 집안에선 자꾸 예민하고 멘탈 약하다고 제게 뭐라 하는데 제가 죽을만큼 노력해도 고치는 게 더딘 걸 이해해 주지 못해요. 계속 노력이야 할 테지만 집에 있는 게 점점 힘들어지네요.
살면서 한번도 예민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둔하다고 생각했는데 체크리스트18개 나오네요. 대학 가기 전까지의 기준으로 보면 더 심하고요. 초딩때부터 잠도 되게 얕게 자고 불안에 걱정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할게 있어도 스트레스 받고 없으면 두배로 받는 타입이라 하루하루가 넘 피곤했어요 ㅎㅎ. 지금도 그러긴 한데 할게 많아지니까 그런거 생각할 새도 없더하고요 ㅎㅎ 1에서 10중 집에서쉬고 있을때의 긴장이 1이라면 밖에서는 5~8, 알바할때나 밖에서 공부할때는 15정도입니다. 청각적, 시각적, 후각적인 자극은 ㄹㅇ 걍 괴롭습니다. 특히 후각은 어떻게 못하겠더라고요. 고3때쯤부터 "체력을 빼서 생각을 못하게 하자" 작전을 실행해 운동을 하니 지금은 좀 살만하고요, 에너지 세이빙, 조절은 초딩때부터 연습해 지금은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무던한 성격으로 보는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ㅠ 여기 체크리스트가 20개 이상 체크될 정도로 예민한데 티 내지 않으려고 온 신경을 집중하니 일 끝나고 집에만 오면 방전이네요 그나마 쉬는 시간도 없고... 교수님 말씀처럼 On & Off 가 잘 되어야 다시 충전을 하는데 상황상 그럴 수 없으니 정말 미치겠어요ㅠ 그래도 저를 조금 더 알아간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일만 없으면 완전 집순이인데 집에만 있으면 좋지 않다는 내용도 새롭게 들려지네요. 뭔가 건강하게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꼭 필요하겠어요.
취향이 까다로운것과 성격이 까칠한것, 감각이 예민한것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저는 감각이 예민한편이라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이 발달되있어 원하지 않은 정보가 과부화되어 있는 상태에요 이걸 직업적으로 발달 시키면 장점이 되겠지만 더욱 예민하고 기민해져 더 피곤해지는 순환이😅 그래서 감각 정보 이외에는 "내가 뭔 상관" "내 알 바야?" "그럴수도 있지" 라는 식의 생각을 의도적으로 합니다 피곤해지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하는게 에너지를 조금 아껴주더라구요 이 외에도 즐겁고 행복한 생각,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어두고 한번씩 기분이 쳐질때마다 보고 상기시킵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여러 방면으로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물론 곁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배려도 필요하구요 안맞는 사람과는 물리적 거리를 둬야 편해지더라구요
저도 예민한 성격이 참 스트레스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예민함을 잘 다룰 수만 있으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타인에게 섬세하고, 예술적 감각도 좀 더 발달되어 있는 것 같고, 무엇보더 혼자 하는 생각이 많으니 내적인 성장이 빠르다고 느껴요. 힘들 때도 많지만 저의 안전 기지는 산책하면서 바람 쐬고 지나가는 고양이 보기 입니다ㅎㅎ 예민한 사람 모두 자신을 아끼고 예민함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