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러브 코너에 대한 단상 지금의 사랑은 러브 코너가 재미없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재미는 있지요 그러나 초중기의 사랑의 러브 코너와 지금의 그것을 비교하자면 예전의 모습에서 훨씬 풍성한 이야깃 거리와 다양한 웃음이 나왔지 않나싶습니다 가장 좋았을 때의 사랑은 러브 코너를 생각해보면 일상의 사랑, 연예 이야기를 김수현의 고지식하지만 보편적인 주장에 청국장님의 색다른 시각과 남다른 성인식으로 반론을 펼치고, 신기루는 거기에 매운맛을 가미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나갔죠 그런데 지금의 사랑은 러브 코너는 점점 갈수록 나오는 패널들마다 '누가 더 야하게, 더 자극적이게, 더 더럽게' 웃기느냐에만 혈안이 되어있는듯 합니다. 사랑과 연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오로지 섹스에 대한 자극적인 맛으로만 가려고 하죠 예전엔 연예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에 야한맛이 가미된 코너였다면, 지금은 섹스에 대해 여러가지 야한 말장난하는 코너 같달까요? 그립읍니다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