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7대대장이면... 혹시 녹취록에서 지금 위험해서 수색 안 된다고 했던 분 맞지요? ... 너무 감사합니다. 목소리에서 진심으로 병사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가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주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지금 고통 받고 계시겠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당신 같은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 군대가 바로 설 기회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바른 행동이 반드시 돌아올 겁니다.
현장 안전평가 후 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입수 수색은 어렵다고 수차례 상부 건의, 채해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다는 보고 듣고서 놀라고 당황해서 헉헉거리며 현장으로 전력질주, 피의자로 기소되었지만 자신의 책임을 변명하지 않고 인정하고 속죄를 구하는 대대장 vs 명령권도 없으면서 호우피해 대민지원에서 실종자 수색으로 임무변경 지시, 현장으로 거듭 시찰 나와 왜 빨리 물에 안 들어가냐며 질책, 안전규정 무시하고 바둑판 수색 지시, 자신의 명령 때문에 부하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데 생존자들 언론에 노출되면 안된다며 입단속, 문제가 불거지자 책임회피와 책임전가에 여념 없는 사단장 누가 진짜 군인이고 누가 진짜 지휘관이냐? 보수의 가치가 안보?? 개가 웃겠네 지금 전쟁이라도 나면 저딴 사단장 믿고 응전은 가능하냐?
@@user-sj9iw3vm5q 썪은 걸 도려내야 기강이 삽니다. 실적에 눈이멀어 군인들을 사지에 몰아넣고 자기잘못을 감추려 하는 자는 윗사람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군에 장병을 위하고 능력있는 간부들 많을겁니다. 그것들 다 쳐내도 안 무너집니다. 아들 입대앞둔 부모로서 자격없는 간부들 역겹습니다.
대대장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지금이 힘든 시간이겠지만 잘 견뎌 주십시요~ 반드시 진실과 정의는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많은 국민이 저처럼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을겁니다. 채상병도 대대장님도 그리고 그 날 함께 있었던 동료들도 모두 피해자 입니다. 모두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포7대대장의 떨리는 목소리가 귀에 선하게 남아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그 울림이 눈물나게 만들었습니다. 잘못은 임성근에게 있고 말도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포7대대장님은 아무 잘못이 없는거에요. 주변이 못된짓을 해도 견디세요. 진실은 곧 드러납니다. 큰마음을 먹으세요. 마음한번 제대로 먹으면 다 이겨낼수 있어요. 20대 꽃다운 청년의 억울한 죽음을 위해 해병대 전체가 같이 싸워줄겁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큰마음 먹고 무조건 참고 견디세요. 박정훈대령님도 응원합니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이지만 우리에겐 진짜 참된 사람들이 곁에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