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고 싶습니다. 훌훌 털어버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멀어져 현재를 살고 싶습니다. 마음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폭력가정의 생존자입니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시고 동시에 두 분을 대,소변 받아가면서 오랜기간 간병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고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신지 2주기가 다가옵니다. 지금은 제가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챙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병원치료와 약을 먹는 것뿐 정말 저를 사랑하고 챙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기대지 않아도 바로 설 수 있을 만큼 강해지고 싶습니다. 제 스스로 건강하게 홀로 서고 싶습니다. 정말 저를 챙기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고이지 않고 흐르듯이 살고 싶습니다.
교수님, 제가 알고리즘 타고 처음 이 채널 영상을 봤을때는 교수님께서 부검하시다가 흥미로웠던일 썰 풀어주는 채널일거라 생각하고 들어왔어요 하지만 모든 영상에서 그런 내용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저의 삶을 되돌아 보고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있어요 매번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마지막 말씀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싯다르타 부처같은 분이 되고 싶으시다는 그 말씀이 참 아름답네요^^ 맞아요. 사람들이 화만 조절해도 참 인자하다고 여겨요. 그리고 주변인들도 화를 잘 조절하는 사람곁에 있고싶어 하구요. 그런 사람이 바로 보살이죠^^ 저는 가끔 깊은 슬픔과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는데 이제는 더이상 사람이 되어볼 수 없다고 생각이 날때예요. 싯다르타는 화내는 것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정에서 벗어나셨거든요. 죽음에 대한 슬픔도 꽃의 아름다움도 아이의 사랑스러운 웃음도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웃는것도 모두 다 벗어나신 분이셨어요. 쉽게 말해 인간의 마음이 아예 없어지신 것이니까요. 이세상과 이세상을 넘어선 모든 존재들은 부처의 힘과 지혜를 우러러보고 모두가 부처가 되고 싶어하지만 시간이 유한한 인간의 삶에서 서로서로를 사랑하고 때로는 아파하는 마음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알게 된다면 그 누가 부처가 되고 싶어 하겠어요^^ 지구는 감옥이 아니라 하고싶은 일을 이루게 해주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의 장소이거든요. 많은사람들이 그 소중한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언젠가는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선택하고 움직이는 자유로운 생활을 해보고 싶어요.. 가고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걸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내 취향대로 내 공간도 꾸며보고.. 결혼도 안한 30대 중반이지만 저에게 의존적이면서도 지나치게 보수적인 부모님때문에 족쇄가 걸려있네요. 죽기전엔 제 뜻대로 살아볼 수 있겟죠...
저는 어릴때부터 이상하게 사람이 너무 좋고 인류애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랑이 나인 줄 알고 예술을 배웠고 현재는 교육업에서 종사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갖고 살아가기 참 힘든 세상일지 모르겠지만 교수님 같은 분들을 보며 참 많이 배웁니다. 교수님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져서 교수님 영상을 보면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괜시리 응원 받는 기분도 느껴집니다 😊 교수님 직접 뵌적은 없지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대중들에게 가까이 와주시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베푸는 사람이 저도 되겠습니다😊
교수님 따뜻한 말씀 잘 들었어요😂 저는 아들내외가 바빠서 손녀를 10년이상 키우고 지금도 방학에 돌보고있구요 올2월에 손녀와 짧은 해외여행을 했답니다. 버킷리스트에 있던거거든요. 너무 기대했고 행복했지만 역시 세대차이가 엄청나니 문제도 발생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넘나 행복했어요. 꼭 이루시길요..❤
버킷리스트는 아픈 짝꿍 꼭 완전관해 될 수 있게 건강식 잘 먹고 오래오래 함께 건강 잘 유지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더 계속 노력하는거 더킷리스트 미니멀리즘도 마음의 여유가 되면 다 해보고 싶네요ㅠㅠ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유성호 교수님 귀한 말씀들 새겨듣고 꼭 실행할 수 있도록 더 분발 애써 봐야겠습니다 멋진 교수님♡데맨톡 제작진분들 모두 늘 건행하시고 시원하고 활기찬 한 주 잘 보내십시요🙏🙇♀️👍
저는 아이들교육때문에 5년간 해외에서 남편과 떨어져지냈어요 물론 남편이 자주방문해서 괜찮았지만 코로나가 문제였죠 코로나 3년간 해외에선 집안에서만 갇혀지내야하는 긴시간을보내며 큰아이의 입시문제까지 있다보니 우울증이오더라구요 그시기에 여러다큐방송이나 유튜브를보다가 제자신을 되돌아보게되고 자기반성도하며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 코로나가끝나고 국경을 넘나드는것이 다시 자유로워졌을때 큰아이입시도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집에갇혀지내던힘들었던 생각보다 남편은 그동안 혼자서 지내느라 고생했을 걸 생각하며 더 잘하게되고 남편도 행복해하고 저와 남편이 편안하니 아이들도 안정되고 행복해하는시간들이 절로오더라구요 저희는 항상 저녁시간을 함께하며 한두시간씩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지금 40대중반이지만 진짜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없을만큼 행복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과 다양한경험을 주며 잘 키워냈고 남편에게도 충실하게 잘살아왔고 저역시 큰욕심없이 해보고싶은것들 가고싶은곳들 다 가보고 살아서 버킷리스트라고 해볼게 따로없이 지금처럼 가족끼리 잘 살기만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버킷리스트? 라기보다 그냥 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나아가서는 이 사회까지이면 더 좋구요. 좋은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싶은것이 제 삶에서 중요한걸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사소한거라도요.😊 그리고 교수님, 손녀와 교수님. 너무 잘 어울려요. 손녀딸과 교수님의 손잡고 걷는 모습이 너무도 상상이 잘 됩니다~~ 이루어지셨음 좋겠네요😊
교수님 채널은 보기만 하고 답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버킷리스트라고 하면 하고싶은 것, 거창한 것들만 생각했었고 그러다보니 막연해지기만 했었어요. 하기 싫은 것, 피하고 싶은 것들, 삶을 위해 줄여나가야 하는 것들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감사해요. 유튜브 오래 해주세요❤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안전한 소일거리 잘 소개받으시면 좋겠네요. 요즈음은 정년퇴직 후의 삶도 잘 가꾸며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집안이 평생 너무나 가난속에서 허덕이다 시간이 지나 겨우 숨통이 트여 안정을 찾은 참이에요.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가족들과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과 기회들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