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건강했던 제 전부였던 아이가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큰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가운데 전이된 암을 발견하고 두번째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아이가 많이 슬퍼하고 힘들어해서 저희가족에게는 큰 슬픔이었습니다. 1년동안 투병생활 속에서도 똑똑했던 아이는 꿋꿋하게 학교를 다니고 졸업도 하고 원하는학교에 입학도 했습니다. 아직 전이된 암을 갖고있는 아이는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그 시간이라도 평범하게 또래친구들처럼 살아보려합니다. 저희아이에게 선물하고싶은 책이네요. 교수님 책 추천 정말 감사드려요.
46세입니다..한창이었던 지난날의 기억이 엇그제인 것 같은데 50대를 코앞에 두고 있으니 가슴 한 켠에 알 수 없는 쓸쓸함이 윤슬처럼 일렁입니다. 100세까지 사신다고 자부하셨던 아버지. 풍채도 좋고 건강체질이셨던ㆍ 아버지는 해마다 거스르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으셨지만 오진으로 의암4기 판정을 받고 불과 4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앞으로 30~40년을 무엇으로 인생을 채워나가면 후회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후회없는 삶은 없다고 하지만 덜 후회하는 삶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말씀과 더불어 삶의 지혜와 경각심을 갖게 해주신 유성호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건강하세요~
비혼주의자지만 저자나 유성호님 의견에 동의하는데 다만 동의하지 못하는 건 자신과 의견이 다른 댓글들을 오로지 [악플]로 치부하는 오만함이다. 지식튜버들 영상 보다가 딱 이 사람은 여기까지구나 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 대부분 자신과 다른 의견을 [악플]로 칭하는 모습을 볼 때임.
30대 초반입니다. 어릴 때부터 딱히 아픈 곳도 없었고 큰 수술이나 입원도 해 보지 않아서 철없는 마음에 입원을 하는 것이 끔이었던 적도 있는데요. 최근에 건강검진을 했다가 야근과 출장으로 수치가 위함 정도로 튀어서 처음으로 재검에 재검을 하게 되었어요. 의사 선생님들은 만약의 만약을 대비하시는 거겠지만 일 주일이 조금 지나는 시간 동안 최악의 이야기만 들으면서 삶에 대해 강제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까지는 내가 지금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서른 좀 넘어 죽을 거였으면 더 막 살걸! 일 대충 할걸! 돈 막 쓸걸! 이런 철없는 생각은 덤..ㅎ 다행히 그 모든 최악의 상황은 해당되지 않았지만 유한한 인생, 언제 죽음이 다가올지 모르니 정갈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오늘 좋은 말씀을 들으니 요 며칠 간이 생각나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 봅니다.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일상생활을 한 달 째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갑자기 다리가 불구가 되고 일사천리로 진행된 수술에 너무 바뀌어 버린 요즘입니다. 어서빨리 예전처럼 운동도 하고 뛰어서 학교도 가고 알바도 가고 싶어요 몸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책을 읽고 있는데 최근에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새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헬스장에서 데맨톡 틀어놓고 운동할 정도로 교수님 이야기를 재밌어합니다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
인생의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 답을 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나는 세상의 수 많은 것들 중 얼마나 경험할 수 있을지" 그걸 그냥 알러 왔을 뿐 아닐까? 했었습니다. 그 당시엔 그 답이 꽤나 마음에 들었어요. 저만의 문장을 찾아서 좋았거든요. 게다가 제게 오는 긍정/부정적 경험들도 그러려니 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많은 것들을 만나고 나서 보니, 그 [인생의 의미] 가 주는 임팩트가 조금 흐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학자들이 여러 시각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번엔 에릭슨 교수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게다가 그 시각이 유교수님과도 닮아있다니요. 두 교수님들이 이야기하시는 인생의 의미가 참 궁금해집니다. 제가 어릴적 만들었던 삶의 의미가 흑과 백 같았다면, 영상 속에서 소개되는 인생의 의미는 무지개색 빛깔일 것 같네요. 책이 참 궁금해지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이에요. 아버지께서 몇달째 중환자실에 계세요.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계속 못 일어나시네요. 두달째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차도도 없고 의식이 안돌아오시니 이제 요양병원으로 모시라하십니다. 중환자실 나오시면 곧 돌아가실것같아 가족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가족이 죽음의 목전에 있으니 인생의 의미를 더 생각해보게되는것 같아요. 영원히 살것만 같지만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수없겠죠. 그 끝을 알수없으니 하루하루 더 소중히 가치있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책을 꼭 읽어보고싶습니다. 교수님 올려주신 영상 모두 봤어요. 삶의 좋은 지혜를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0이 되고 큰부상을 입어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평범해서 당연한 권리로 여겼던 생활조차도 어려운 세월을 1년반동안 허송했었지요. 유교수님같이 자기주도하에 주변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인생을 살아나가는 분을 유투브 를 통해 만나게 되서 인생의 의미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중 입니다. 인생여정에 스며있는 결핍에 관해 깊은 통찰을 하고 아쉬움에 서럽습니다. 70에 진정 내가 윈하는 것을 놓친 허망함에 지금, 이생망했다고 괴로워 하고 삶이 덧없어 죽음을 바랐었지요. 절대로 회복이 어려울 것 같았던 건강이 돌아오는 과정을 겪고있습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다가오는 매순간 진정 윈하는 것에 집중하고 선택해서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10대엔 스토리가 재밌는 소설책을 즐겨읽었고, 20대엔 전공서적과 자기계발 도서를 옆에 끼고 지냈고, 30대엔 저보다 먼저 삶을 산 인생 선배님들의 통찰이 담긴 에세이를 마음으로 읽었어요. 지금 저는 40대인데 인문학 책을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나는 왜 태어났는지, 삶은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는 것인지, 나답게 주체적으로 사는 인생이란 어떤것인지'등 의문들을 사유하고 저만의 정의를 내려가고 있어요. 그리고 독서력이 높아질수록 인류, 사회, 과학 분야에도 관심이 계속 폭넓어지네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책은 어떤 내용이든 가슴이 설렙니다 (암묵적 신뢰100%). 무조건적인 신봉이 아니라, 교수님께서 전해주시는 가치 철학이 제가 인생을 추구하는 방향과 결을 같이 하기 때문에 내적 충성심이 생겼다고 표현해야겠죠^^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범죄, 의학, 책, 어떤 이야기든 결국은 "삶의 유한함을 인지하고, 현재를 소중히 살아라"라는 메시지가 관통하고 있다는걸 압니다. 귀한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상도 잠깐씩 멈추며 사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알고리즘에 뜨셨어요 유성호 교수님! ㅎㅎ 20대 후반인데 요즘 삶이 무엇인지 고민에 빠지고 있었거든요.. 쓸쓸한 노년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나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하는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더라구요.. 추천해주신 책 읽어보고 에릭센 교수님 강의도 한번 찾아보고 싶어요! 지금 딱 필요한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
48입니다. 요즘 인생이란게 참 짧고도 허무하구나라고 많이 느낍니다. 내가 이렇게 곧 50이 될줄 어떻게 생각이나했겠습니까.. 많이 내려놓고 즐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가장 평범한 일상이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드네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야채튀김 = 재력 ^^ 영상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 We Are Overheating | Thomas Hylland Eriksen | TEDxTrondheim 영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책 내용 중 실끊기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실을 끊어 내는것이 우리의 숙명이고 자연의 법칙인데요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고요 한편으론 그런일은 나에게 오지 않을듯 사는것같아요 이 책은 누구나 읽으면 좋을듯합니다 20대 30대 혹은 이제 마무리릉 하는 부모님 세대도요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 당첨되면 독후감도 제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