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눈 당훈님과 병재님의 묘한 찌질함에서 동질감을 느끼곤 합니다...ㅎ 찌질하다가 보잘것없고 변변치 못하다는 뜻인데 찌질함이란 오히려 좀 더 섬세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 아닐까요,,, 타인이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것 일지라도 찌질한 사람은 그걸 쿨하게 버리지 못해서 이름 붙여주고 말 걸어주고 간직하는 거니까,,, 항상 쿨해야만 멋있는 건가? ㅠ 보잘것없는 것에 정 주는 것도 멋이다...! 흑흑
찌질함이라고 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찌질함은 감성이라고 말해도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손가락 쪽쪽 빠는 병재님같이, 친구였다면 놀리고 싶은 포인트가 영상에서 몇몇 있었는데. 둘은 서로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소소하게 웃기는건 덤. 이 컨텐츠 넘 좋습니다
12:03 병재님 말씀 넘 공감가요. 특히 나를 보여줘야 하는 sns에서 뭔가 있어보이되,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나의 취향을 어필할 수 있으며, 남들이 보았을 때 갬성 있다고 불리우는 것들을 나의 취향이라고 속여 스토리나 게시물로 올리게 되는 저를 본 느낌이에요. 점점 저를 잃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sns를 끊은 이유 중 하나구요.. 넘 공감합니다 ㅠㅠ
방문횟수 화제된거 너무 창피해서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ㅋㅋㅋㅋ 나도 학창시절에 이랬는뎈ㅋㅋ🥲 짝사랑할 때 특정 노래만 들으면 울었다는거랑 어떤 한 기억으로 살아간다는거 완전 공감돼여ㅠㅠ 짝사랑 얘기, 음악 얘기,, 그리고 병재 오빠의 인생,,, 진짜 너무 재밋으뮤ㅠㅠㅠ 귀여운 두분 한 화면에 담기는거 너무 좋고 오랜만에 설레면서 봤당💛
예전엔 저렇게 나랑 취향이 다른? 소심하고 우울하게 안으로 파고드는 사람들은 왜저래? 저건 아니지? 라고 생각하며 멀리 지냈는데 요즘 이들이 참 대단하고 부러워보인다. 우울하다고 말할 자신도, 난 소심해 라고 인정할 용기가 없었기에. 오당기 정주행이 힐링되는걸 보니 나도 성장했나보다 이힣
오늘 얘기를 듣다 보니 드는 생각이 즐겁기만 해서는 코미디언이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님 노래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주성치와 함께라면'인데요. 여기 가사에 오맹달도 날 위로했어라는 가사가 있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떠나고라는 소제목에서 이 노래를 부른 달빛요정과 얼마 전에 돌아가신 오맹달 아저씨가 생각나서 저도 먹먹해지네요. 두 분은 흰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최양락 아저씨가 말해준 서영춘 희극인 장례식 이야기처럼 마지막까지 오래오래 웃겨주세요.
보고 난 후 댓글!! 난 오당기의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잔잔하고 다운된 분위기.. 사람들은 다들 행복만 나누려고하고 우울함은 다 숨기는 편인데 오히려 우울함을 나누면 위로가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병재님과 상훈님의 재치 있으면서도 차분한 대화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병재님 빠더너스 자주 나와주세요🥺
2018년 1월에 첫 직장 퇴사를 앞두고 유병재의 타임스퀘어에서 세상에서 가장 긴 싸인회에서 처음 문땅훈을 보고 어 저 사람도 유규선님처럼 같이다니는 형 롤인가 했었는데 문학의밤에 나오시더라구여 그 후 퇴사하고 유럽여행을 갔었는데 유럽에서 빠더너스영상 정주행, 문땅훈 라방 챙겨보면서 내적 친밀감 쌓으며 그렇게 깊은 빠둥이가 되었습니다ㅎ... 저에게는 가장 우울한 계절인 가을을 기다리게 만든 나의 최애 컨텐츠 오당기에 문땅훈을 만나게 해준 유병재님 나오니까 마음이 뭉글뭉글하고 그러네여 빠더너스 오래오래 해주세요.,,,, 근데 14:12 왤케 흘끗 흘끗 봐요 짝사랑하는 사람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킹받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은 그런 기분 아니에요? 어떤 음악으로 친다면 듣고서 너무 좋은 곡이 있으면 막 좋다고 떠들고싶고 또 이런 분위기 음악 있으면 알고 싶다 추천받고 싶다고 엄청 생각하는데 막상 누구한테 어떤 음악 너무 좋다 그러면 아 그래? 오 들어봐야겠다 하고 안 듣고. 흐흐.. 추천이란 이런 거;;
저 근데 항상 아쉬운게ㅜㅜ 같이 술마시면서 뭐 먹고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것도 보고싶은데ㅜㅜ 음식 시키고 끝나는게 정말 슬펐거덩여.. 문당훈씨가 먹방 안한다고 하셨지만 먹방이라 생각말고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나눈다고 생각하고 다음 오당기때는 다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여 헤헤😊😊 홈비디오에서도 뭐 먹으면서 웃는거 보면 당훈님이 영화에서 침 퉤 뱉어도 먹는 애 보면서 그걸 먹냐 이시키야 할때 냠 먹는다 했던갓처럼 저도 그때 같이 딱 먹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ㅎㅎㅎ 저한테는 그런 존재랄까요?!! 오당기랑 브이로그 맨날 돌려보는데 약간의 아쉬움~~?? ㅎㅎ 사랑해요 빠더너스 ! (저 진혁씨 갱장히 조아해여.. 떠난 명숙씨두…… 홈비디오 추억 때문에 그른가 ㅎㅎ 사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