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티비에서 많이 들었던 목소리와 비슷하시네요~정확한 발음과 목소리 톤이 듣기 편안합니다. 소설이 소설처럼 들리지 않고 마음을 짓누르는 이유는 인구절벽이 눈 앞인 대한민국이 걱정되기 때문이겠죠..주인공의 복무기간을 들으니 몇년전이 배경인거 같은데 소설이지만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아기를 안낳으면 안낳았지 낳아서 버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ㅠㅠ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아...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작가님의 세밀한 취재도 돋보이고요. 주민등록말소가 된 입양아가 국적을 되찾기까지... 얼마 전 신문기사로 비슷한 사례를 봤었는데, 미국에 입양 가 중년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등록이 안 돼 있었다는... 그 생각도 나고.. 참 얼마나 기가 막힐 노릇일까 대체 한 사람이 몇 번이나 국가와 사회와 개인에게 버려지는 건가... 씁쓸합니다. 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