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랑 자주 듣던 카세트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던 노래 이혼하시며 놓고 간 카세트를 이젠 혼자 들으며 위로받았던 노래 타지로 중학교 입학 후 모든 게 낯설었던 나에게 그저 해맑게 다가와 주었던 너 우린 급속도로 친해졌고 주말마다 노래방 가면 내가 늘 이 노래만 불러대서 음원은 한 번도 안 들었지만 나 때문에 다 외워버렸다며 이젠 노래방 가면 자기가 알아서 예약하고 화음 넣을 준비했던 너 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하며 17년을 너랑 친구로 지냈는데.. 이젠 이 노래 생각하면 엄마보다 네가 더 많이 생각나는 노래인데 너 떠나고 나선 마음 아파 듣지 못했던 그런 노래인데 오늘 딱 유튜브에 떠버리네 너 떠난 지 이제 곧 3주기네 시간 참 빠르다 최근 힘들었던 건 또 어떻게 알고 꿈에 찾아와 안아주고 위로해 주고 가냐 끝까지 타인만 챙기는 착하기만 한 기집애야
ㅅㅂ황혜영한테 재능 노력이 붙는 댓을 볼줄이야... 니생목 라이브는 쳐들어봤냐? 투투시절 황혜영 노래 비중이 왜 낮았는지 이유는 아누? 진짜 외모 하나로만 운 좋아 뜬 케이스를 그딴식으로 시간지나 미화 시킴 좋냐 ㅅㅂ것아 진짜 인생 걸고 노력하고 재능 넘쳐도 외모나 기획사 운이 안따라줘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수많은 뮤지션들의 피눈물을 아오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