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명곡 특히 긴 백수생활 겪었던 사람은 마음 깊숙히 심금을 울리는 가사 점점 위축되고 낮아지는 자존감 ,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부모님의 걱정스러운 말들 , 현재 상황과 앞날에 대한 걱정과 잡생각에 잠 못 이루는 수많은 밤 주변 잘 사는 친구들의 대한 열등감 , 어린 시절 아무 고민없던 시절의 그리움 친한 지인들의 좋은날 올거다 힘내라는 말들과 애써 괜찮은척하는 나 , 인정 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행복 해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나의 힘듦을 같이 짊어져줬던 인트로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눈물을 흘렸던 노래 행복해지고 들으니 그때와는 다른, 또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네요 고마워요 늘 위로받는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어떤 시련들이 당신들에게 찾아와 이 노래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아무리 힘들어도 꾹 참아내면 결국엔 해 뜰날이 찾아올거에요 힘내요 다들 그리고 당신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만 있길 바랄게요😊)
이것도 펀치라인인 듯 합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나의 불행을 팔아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데, 첫번째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 나를 불행하게 만들면서까지 일을 한다 이런거고 두번째는 행복을 위해 가사에 자신의 불행을 써서 판다는 뜻, 그리고 세번째는 오반이 불행이란 앨범을 낸 적이 있는데 그 앨범을 팔아 행복해진다 그런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2년전 2018년, 나의 20살이 너무 암울하고 우울했기 때문에 2019년은 행복하고 싶은 마음에 2019년 초반, 아무생각없이 멜론 검색창에 ‘행복’을 검색했고 난 우연히 이 노래를 알게됐다. 귀가 닳도록 이 노래를 듣고 또 들었고 그렇게 나의 2019년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한 1년이 되었다. 2018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암울했다면 2019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빛난던 한 해였다.
난 포기하는걸 쉬워해 근데 너무힘들어 근데 정말 내가 뭐가힘든지를 모르겠어 그래서 난 무언가를 찾아서 달려가려해 내 미래가 궁금하고 난 이겨낼거야 시간은 많이 남았어 근데 너무힘들어 난 달려가볼꺼야 4년뒤엔 내모습은 어떤모습일까 과연 웃으며 이영상을 볼수있을까 아니면 울면서 후회할까...
노래듣고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끄적여봅니다. 읽고나서도 왈가왈부는 말아주셧음합니다. 일개 감상평이니까요. 저희집은 부모님 이혼하시고 굉장히 불행했습니다. 내인생에는 행복이란게 있나 싶을정도로 불행했어요 누나들은 저와 사이도 좋지않았고, 어렸을떄부터 부모님에게 사랑이란걸 못받고자라서 학교가서도 밖으로 나돌았습니다. 뭐 그렇듯 따돌림을 당햇고 초등학교 ~ 고3까지 너무 힘든 학교생활을보냈습니다. 내 인생에 행복이란 없을까, 누구는 돈이 행복이다 사랑이 행복이다 말이 많았는데, 어렸을떄 전 그냥 따뜻한 밥한끼에 어머니 아버지 누나들 모두 행복하게 식사한번해보는게 행복이라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렸을떄 생각헀던 행복을 누리고 있긴하지만, 이 노래를 듣다보니 어렸을떄 아무런 행복도 없었던 저에게 화목하고 온전한 가족이 행복이다라는걸 알려줬었던 노래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셧어' 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새삼 어렸을떄 기억이 나고 눈물이 흐르는 노래네요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있는이야기가 되버렷네요. 저에게 또다른 행복을 찾아주신 오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 30대 중반 아재인데 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도 나면서 내이야기같고 위로도 받는걸까? 우리 부모님 전셋방 오토바이 한대로 시작했고 어릴 때 콜라 마시고 싶어서 슈퍼 앞에 30분 넘게 서성이곤 했는데..이제 사랑스런 아기까지 한가족 이루고 번듯한 대기업에 연봉도 8천이 넘었다. 이제 행복한거라고 스스로 얘기할수 있게 생각하게 해준 이 노래가 너무 감사하다.
21년동안 살며 내 가정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감정 "나도 불쌍한 티 내고 싶은데 왜 너흰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말이 저한테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이 노래 가사 전체가 저에게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아 많이 울었네요 노래로 들으니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제가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해주는 노래라 너무 좋아요 이 노래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극복을 하게 될때까지 노래 계속 들으며 단단해 지겠습니다.
이 노래 정말 좋아하고, 혼자 노래방 가서 많이 부르는데 근데 이 노래를 친구들 앞에서 부를 수가 없더라.. 그냥 이런 노래 부르는게 부끄러워서, 내가 약한 사람 처럼 보일까봐 그래서 못부르겠어. 내 심정은 정말로 이런데, 정작 이 노래를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부를 자신이 없더라.. 내가 힘든 모습, 약한 모습 보여주기가 싫어서, 오히려 걱정하게 해서 그들을 더 힘들게 할까봐.. 그래서 노래방 가서 혼자 부르곤 하는데, 그때마다 슬프네
I find this song so sad and reassuring at the same time. I am also at that stage in my life where I still feel like a kid, but I have a lot more responsibilities to take on. As happy as I tell myself I am, I wish I was happier and I always find myself missing my high school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