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하치방 총 2번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이 16년도인가..저런 간판 없었을 때는 타코야키가 겉이 그렇게 바삭한 게 첨이던지라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만 있네요. 작년 2번째로 방문하니 생각보다 맛이 열화되서 실망을 많이했는데 윤모찌님께서 지금도 도톤보리에서 가장 맛있다고 할 정도면...😅
시부야역 근처 회사 다녔는데 요코초 처음가서 배탈나고 그 뒤로 동료들 따라 서너번 더 가서 배탈 안난적이 없어서..... 맥주 재활용 하는것도 보고 바퀴벌레도 여럿봤는데 그게 이유일지도... 일단 한블럭만 더 가면 훨씬 싸고(자리세 없음) 더욱 친절하고 양도 훨씬 많고 매장 깨끗하고 엄청 맛있는 술집들 많습니다(대학시절 와라와라 같은 느낌의 초대형 술집들이 요코초보다 쌈)
1,2층 착각해갖고 별점 테러 맞는 곳 후쿠오카에서도 봤어요ㅋㅋ 1층 이자카야, 2층 야끼니꾸 집이었는데, 1층 상태가 안좋았는지 1층에 달아야 될 댓글이 2층에 달려있기도 하더라구요. 추가로 어느 야끼토리집 갔는데, 한국인들이 유난히 별점 테러 하길래 봤더니, 혐한 하는데라고 댓글 엄청 많았음. 별점도 거의 탑급인 곳이었는데, 대충 보니 한국인이 먼저 왔는데 뒤에 일본인만 들여보내줬네 등의 댓글들이더라구요. 가봤더니 예약 안하고 가서 그런거 같던데, 결론적으로 아주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더라구요. 자리 없는 부분은 단체석 내주고, 단체 손님 오면 자리 옮겨야 될 수 있다고 미리 고지도 해줬어요.
예전에 혐한 식당 모르고 들어간 적 있는데 옆 테이블 미국인들에겐 막 웃으면서 하이하이! 이렇게 주문 받고 저희 쪽에 주문 받을 땐 말 한 마디 없이 노려보면서 고개 딱 끄덕이고 일부러 한숨 푹 쉬면서 가더라고요. 두 번째 집 보니 그때 기억이 나면서 혹시나? 싶어지네요.
알바분 어리숙한게 귀엽네요ㅋㅋㅋ 근데 귀여운것도 딱 한번만 봐줄만하지 두번은 슬슬 끓어오를듯ㅎㅎ 근데 일본 여행 가면서 오토시 문화도 모르고 가는건 좀.. 상대방 문화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를 수도 있지만 그 후에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는건데ㅋㅋㅋㅋ 예라이 무심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