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북미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가장 가능성 있는 결론을 내리길, 저런 토목공사를 한 것은 해적들이 아니라 영국군이었다고 합니다. 저 당시의 영국군이 어떤 이유로 수로를 공사해놓고 나중에 그냥 철수했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그 당시 해적들의 관습은 보통 약탈물을 자기들끼리 그 자리에서 나누고 흥청망청 써버리는 것이어서 나중에는 그들에게 남는 것도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엄격한 규율이 없었던 해적들에게 저런 장기간의 토목공사를 실행할만한 기술과 끈기도 없었을 뿐더러, 해적들 사이에서 비밀엄수가 유지될 수가 있었겠냐며 해적 보물 운운에 대해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의문을 제기하더군요.
해적들이 토목공사를 하지않앗다는데 저는 500원을 걸겠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봐서 상식을 벗어나면 아니라고보면 맞습니다 해적들은 저렇게 깊이 땅을 팟다가 묻을 끈기와 기술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물을 다시 꺼낼때는 보안유지가 필요한데 저렇게 깊이 묻으면 수많은 사람들을 데리고와서 오랜시간 파내야하는데 어떤 머저리가 저렇게 깊게 묻겟습니까? 내가 해적이라도 혼자서 삽질만으로 파낼수잇으려면 깊이를 2미터가 넘지않은선에서 묻을겁니다 묻는 장소도 주변이 적당히 가려지는곳에 물이 흐르지 않는곳,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도 알수있는 큰 바위 근처로 정합니다 나무를 표식으로 삼고 근처에 묻는다면 나무란것은 화재나 다른 이유로 사라져버릴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 이름으로 원피스 캐릭터가 있는걸로 아는데. 일단 영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 중 하나가 16-7세기 사이 해적을 포섭하고 영국군 작위를 줘가며 실제로 영국이 강대국이 될 수 있도록 만든건 사실입니다. 17세기부터 네덜란드와 스페인을 꺾고 초강대국자리에 위치해 해가지지않게된 이름을 가진게 영국이니 그런 영국에서 대부호수준의 해적이면 그자체 만으로도 따라다닐 썰들이 참 많을수밖에요. 영상 흥미롭네요 :)
해적을 포섭하기도 하고 키드처럼 해군을 해적처럼 보이게한뒤 적국의 상선등을 나포하고 재물을 뺏었습니다. 사략선이라고 하죠. 캐리비안의 해적3편에서 잭 스페로우가 동인도회사에 요구한것이 사략 허가증이고요. 4편에선 바르보사가 해군이 된 것처럼 나오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해군보단 민간 사략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5편에선 해적 검은 수염의 배를 타고다니며 노략질을 해도 그렇게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겁니다. 국가에서 제재를 받지않으니까요.
오크섬에 무조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엄청나게 깊게있고여 하지만 그때당시 어떻게 저만큼 파냐 생각하실수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인력이 사용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엄청깊게파다보니 다시올라올수 없는거죠 그래서 윌리엄키드는 보물과함께 그사람들도 매장시켜버립니다 아까 초반에 윌리엄키그가 부하를 죽이고 소수의사람들과 탈출한다는 얘기로보아 저위치에 깊은곳에 보물이있고 윌리엄키드의 부하유골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는 정의를 내립니다
콜린 윌슨이란 사람이 쓴 "불가사의백과"라는 책에 이 오크섬의 구멍이야기가 나오죠... 일정 간격으로 나무판으로 가로 막혀 있었고, 여러개의 나무판을 들어 내자 바닷물이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그 발굴과정에서 상당한 난이도를 보였고, 누군가가 만들었든 상당히 정교하게 공을 들여서 만들어진 그 구멍을 최근에 해외의 방송사가 오크섬의 그 구멍을 파는 리얼리티 프로를 찍기도 했었 죠... 근데 진짜 저 아래에 누군가의 물건 (키드선장의보물)이 있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