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필요한게 이런거죠... 운동을 했고 공부도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다라는거가... 진짜... 차이네요. 이렇게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야 관심이 많아야 산업도 커지는거고.. 운동을 하면 운동으로만 성공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위해 즐길 수 있는 문화도... 참 좋은듯...
일본에서 알려드립니다. 고시엔 대회는 크게 두대회로 나뉩니다. 여름대회가 찐 고시엔 대회로 전국고교야국선수권대회 란 정식 명칭이 있고, 진행 되는 야구장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 이여서 통칭 고시엔이라고 합니다. 이 대회는 7월에 지역대회, 8월에 본대회 토너먼트 이기 때문에 본대회에서 우승하면 연승의 끝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오사카 토인고등학교가 유명하긴합니다. 통상적으로 여름대회에서 패배하면 3학년은 은퇴하게 됩니다. 이게 끝나고 9월 가을 지역대회(2학년 중심)가 시작됩니다. 가을 대회에는 각 지역별 대회이고, 여기서 성적이 좋아, 운좋게 선발이 되면, 봄(3월) 에 선발고교야구대회(일명 센바츠 고시엔) 에 나가게 됩니다. 여름 고시엔은 순전히 토너먼트로, 봄 대회는 선발위원회가 뽑는 형식이라 권위는 여름대회가 더 있습니다. 여름 고시엔은 여름방학을 이용, 봄대회는 봄방학을 이용한 대회라 할수 있습니다. 일본은 4월 개학이기 때문에 3월이 봄방학이 되겠습니다. 이상 TMI였습니다.
대호행님 안녕하십니까! 대호행님의 열혈팬이자 현재 후쿠오카에서 워킹홀리데이중인데 영상제목보고 댓글한번 써보고 싶어서 남깁니다! 행님이 소뱅에서 활약하셨던 2015년이 너무 인상깊어 소뱅을 좋아하게 되었고 현재, PayPay돔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알바생들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써 대호행님의 이름과 업적에 대해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한국을 빛내주셔서 코리안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습니다 🇰🇷🇰🇷🇰🇷 그리고 일본의 여러지역 중에 후쿠오카를 찾아주신다니 기쁩니다❤ 후쿠오카에서 찍는 재밌는 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욧 갓또바세 리대호 갓또바세 리대호 !!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일본의 야구 사랑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오타니를 좋아했던 적이 있어서 저도 한동안 일본야구를 봤는데요. 우리나라는 무언가를 크기를 빗댈때 축구장 몇 개의 크기라고 하지만 일본은 도쿄돔 몇 개의 크기 이렇게 빗대더라고요. 이런 점에서 야구 사랑이 남다르구나 했어요. 부럽. 고시엔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제가 듣기론 고시엔 대회때 한신 홈구장을 쓰는데(아마 결승 정도의 경기일듯?), 한신도 한참 시즌 중이여도 고시엔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양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한신 선수•스탭•구단•팬이 아무 건의 안한다는게 놀라웠어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정말 많고, 본인 소속 팀의 선수가 TV프로그램에 나오면 홈페이지나 SNS로 시청 권장하고 그러더라고요. 왜 야구 사랑이 유지되는지 알겠더군요. 이런 점에 우리나라도 고교야구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대호 선수가 국내에서나 일본에서나 진짜 위대하다고 할 수 있었던 부분이 뭐냐면, 이대호 선수 개인적으로 성적 찬란하게 휘날리던 시절은 투고타저 상황이 정말 많았습니다. 일본 진출해서는 특히 당시 공인구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역대급 투고타저를 부르는 공인구였기 때문에 가치가 몇 배는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Npb는 진짜 부럽다 라쿠텐 좋아해서 npb도 자주 챙겨보는데 이마나가 센가 마쓰이 보내고도 야나기 미야기 이토 이마이 토고 아즈마 등등 미친투수가 그렇게 많은데 심지어 일본 중고등부엔 제2의 저선수들 또는 그이상이 수도없이 많으니 참.. 하긴 현시점 우리나라 국대 풀전력이 일본 국대 2군이랑 비슷한 수준이니
일본고교야구팀은 4000개 우리나라는 90개. 우리나라보다 땅도 넓고 인구가 많고 당연히 저변이 넓으니까 오타니나 사사키같은 재능들이 대기중임. 게다가 야구시켤려면 우리나라는 월100만원, 일본은 월8만원에서 43만원임. 왜냐면 야구를 하는 인원이 워낙 많아서 운영이 가능함. 내 학교 동생이 충암고 야구부 선출이었는데 일본으로 전지훈련갈때 일반 시민이 사용할수 있는 잠실야구장만한 크기가 여러개 있어서 깜놀했다고 함. 전광판 사용하는것도 무료임. 진짜 이건 패배주의가 아니라 규모나 인프라면에서는 일본한테 밀릴수 밖에 없음. 모든스포츠를 다 잘하지만 야구는 거의 국기수준이니까. 다만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 지도자들도 인식을 바꿔야지. 체육특기자 제도때매 성적 안나오면 감독 짤리고 성적 때문에 투수들 뭐만하면 변화구 던지게 하고 일본은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넣지 못하면 1군에 진입할수가 없음. 물론 선수풀이 넓은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결국은 성적보단 기본이 되어야지. 대호형님이 그래서 wbc끝나고 얘기했지. 프로에 1군급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너무 많다고
인프라도 그렇고 야구가는 학교 수도 많이 차이나는 부분들이 있지만 솔직하게 우리나라에서 어느 스포츠든 저렇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하고는 조건들이 다 다르니 적용도 안되고 지금도 그런데 프로가 되것냐 전부 말이 안된다'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반대로도 묻고 싶은게 지금 하고있는게 전보다 더 잘 되고 있다고 장담 가능한가요? '체육관 만들어주자나' 그런다고 학교 운동장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만들고 이게 진짜 공부병행하는 스포츠 선수, 건강한 아이들,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게 최고가 아닌 더 최선의 좋은 방법으로의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일본은 생활 체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일본인들이 평균적으로 한국인들 보다 운동을 더 잘함. 기본 달리기만 해도 그렇고..그리고 인구수,출산율 때문에 지금 현재 20대 운동선수들이 은퇴하는 시점 15~20년 후는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상실하게 될겁니다. 지금 축구도 올림픽 탈락하고 그러는데 그때 되면 국제대회에서 한국팀 볼수 있는 대회는 없을듯
@@hhh-sw6cy 엘리트체육의 폐단으로 인해서 성인프로팀에 진출 못한 선수 또는 국대까지 했는데도 나이먹어서 은퇴한 선수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한둘 아니지요. 그래서 공부를 포기하는 엘리트체육은 이제 할 수가 없고요 그대신 훈련을 선진화하는 생활체육으로 바뀌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2010년대부터 우리나라는 전종목이 사실상 생활체육으로의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운동부 선수는 아무리 신기록 세워도 공부 못하면 선수 등록조차 못합니다. 그러면 공부에 전념하는 만큼 운동시간도 감소하게 되는데 문제는 지금 축구, 양궁,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생활체육 시대의 훈련 시스템이 엘리트체육 시대의 훈련 시스템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축구는 중동 듣보잡팀한테 깨져도 전국민이 분노하기 때문에 축구계가 눈치봐서 선진훈련법을 꾸준히 습득 및 적용했고 양궁, 쇼트트랙이야 예전부터 언제나 월드클래스였으니 타격이 없지만 그 이외의 종목은 훈련법이 늘 그대로였으니 망할 수 밖에 없지요. 즉 훈련시간이 짧으면 그만큼 훈련 방법이 선진화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과도기적 현상으로써 불가피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훈련법을 선진화시키느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운명을 가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hh-sw6cy 일본은 이미 생활 스포츠의 인프라를 다 구축한 다음 엘리트 스포츠에 좀 더 힘을 주는 방향으로 간거지. 일본이 한국처럼 생활 스포츠 저변이 개판인줄 아나보네ㅋㅋ 이미 걔넨 중학교까진 의무적으로 무조건 특정 운동을 해야하고 학교에 수영장 테니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유도 등등 다 구비되어 있음.하지만 고등학교는 예외. 단적으로 한국인 1000만명 일본인 1000만명으로 올림픽을 한다 하면 우리가 아주 처참히 깨질거임. 그리고 일정 학점을 못 넘으면 진급도 운동도 못하게 되어 있음.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은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한국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운동부가 뭔 공부야 이런 인식이 강했고 실제로 불미의 부상으로 커리어가 망가지면 배운게 없으니 그냥 멸망하는 거고. 바르셀로나에 07년생 라민 야말 이라는 고등학교 축구선수도 오피셜은 아니지만 추정 주급이 1억대 인데 학업에 성실히 임하면서 축구를 하고 있는거임. 생활 스포츠 저변이 개판인 한국에서 생활 스포츠가 답이 아니라는 사람은 엘리트 스포츠 종사자 아니면 그냥 무지함에서 나오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운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