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바비입니다. 영상에서 혼다 모터사이클의 엠블럼이 아닌 혼다 자동차의 엠블럼이 나간 점 사과드립니다. 영상 검수를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긴 명절 연휴에다 영상 편집자의 교체 등으로 인해 확인이 미흡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중에 할리보다 더 오래된 인디언 모터사이클도 존재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초창기 할리의 경쟁사였던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엑셀시어는 50-60년대에 파산했고 현재도 브랜드만 살아남아 여기저기 인수되어 돌나다니는 중입니다. 그래서 브랜드만 보자면 할리가 미국 유일의 오토바이 제조사라는 말이 오류처럼 보일 수 있으나 오류는 아닙니다. 특히 혼다가 진출하던 시점에선 사실상 유일한 제조사였고요. 참고자료. Clyde Fessler. "Rebuilding the Brand : How Harley-Davidson became King of the Road". Allworth Press. 2013. John Westlake. "The Story of Harley-Davidson : A Tribute to an American Icon". Welbeck Publishing. 2022. Margie Siegal. "Harley-Davidson : A History of the World's Most Famous Motorcycle". Shire Publication. 2014.
안녕하세요 김바비입니다. 브랜드만 보자면 그 말씀이 맞는데요. 인디언모터사이클은 50년대에 회사가 문을 닫은 이후로 브랜드만 남은 채로 이리 저리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브랜드 권리만 사서 생산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혼다가 미국에 진출하던 시점에선 할리가 사실상 유일한 모터사이클 브랜드긴 했습니다. 따라서 저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었고요. 오류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인디안모터가 거론되지 않은건 의외네요... 할리는 본토에서 잘못된 마케팅으로 화이트칼라가 있어보이고 싶어 타는 샌님바이크 라는 딱지가 붙고 매출 급감을 하였죠.. 자체적인 커스텀 파트도 독과점스러워 라이더들에게 외면 받아버리구요.. 할리코리아에서 평생 소모품 교환 프로모션 하던데 상황이 많이 안좋은거 같습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아이언883 재고떨이 하고 나름 정직한 가격 유지 했었는데...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그냥 옛날부터 수준떨어지는 기술력에 과대포장 그 자체 ㅋ 미국에서 할리가 잘팔리는건 미국 도로를 달려보면 바로 알 수 있는것이고, 우리나라에선 고가 정책이 먹혀서 그냥 명품처럼 소비되고있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뿐..북미 이외에 세계 어느나라를 가봐도 주류의 브렌드는 아님. 이딴바이크도 감성이라는 현대미술급 레토릭에 할리거지가 등장하기도 ㅋ
딱 할리를 안타보신분이네요 기술력만으로 말할수가없거든요 ㅎㅎ 클래식 바이크 클래식카 왜타나요? 무조건 소비하는 기준이 기술력일까요 저는 할리를 올드부터 신형까지 소유햇지만 명품처럼 뽐내기위해 소유했던적이없고 제 주변도 그렇구요 할리만 소유하고있는것도 아니고 레플리카도 같이소유 하지만 ㅋㅋ 생각하는게 참 삐뚤어지신듯요
@@송파할리남그게 문제임. 자동차로 치면 80년식 고철 스포츠카 타면서 이게 감성이지 vs 24년엔 스포츠카 없냐? 라서 둘이 이해하는 날은 없음. 할리를 아무리 감성이니 타보면 안다느니 빨아봐야 애초에 그런 취향이 아닌 사람이 타봐도 그냥 느리고 무겁고 기름 많이먹고 무겁고 둔하고 기술적으로 도태된 고철일 뿐이고, 님 같은 사람은 아무리 고철이어도 애초에 고철이라 타는 거라 그럼. 사실 둘이 그냥 신경 안쓰고 지들 타고 싶은거 타면 되는데 어쩌다 서로 한번 보는 거 가지고 발작할 필요도 없는 것 같음. 할리 라이더들이 민폐가 많다는 말도 있긴 한데 솔직히 그건 그냥 다 비슷해보이고.
할리는 오토바이만 만드는게 아니라 "이미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브랜딩과 옷으로만 연간 3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Financing 즉 융자 은행을 건립해서 연간 10억달러 매출을 내는 상황이니까요. 즉 융자와 브랜딩으로만해서도 KTM 의 전 세계 매출과 맞먹습니다. 하지만 물론 일본 4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요. 일본 4사중 제일 작은 스즈키가... 전 세계 말고 중요 시장중 하나인 인도에서 나오는 1년 순이익이 (매출 말고 이익!) KTM 전 세계 매출과 삐까삐까 하니까요.
할리가 아무리 욕먹어도 어쨌든 지금 할리는 미국 크루저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긴 함. 그만큼 크루저=할리라는 인식이 깨지지 않는다는 것 근데 동시에 할리의 전체 판매량이나 크루저 장르 자체의 비율,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음. 그만큼 경쟁업체들은 시대의 흐름에 발바쁘게 대응하고 있고, 할리도 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면 아무리 감성이니 결국은 할리 타느니 스스로 최면 걸어도 망하게 되어있음. 사람들이 결국은 할리를 타던 것도 내가 어렸을때 보고 자라고 원했던 바이크가 할리였던 시절 이야기지, 이제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선망의 대상이 될 브랜드가 할리 말고도 널렸음. 사실 할리 이대로만 갑시다 ㅇㅈㄹ하는 건 진짜 대가리 깨진 할리 골수팬 밖에 없고, 할리 자체는 틀딱이 된 할리와 할리 구매자들은 어떻게든 바꿔야한다고 인식하고 현재 노력하고 있음. 그렇다고 갑자기 할리 신형 R차 이러면 더 빨리 망하는 것 밖에 안되니까 할리는 스스로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젊은이들에게 제품을 어필하는 방법이 필요함. 지금까지는 공식상품 접근성 확대, 할리에서 운영하는 바이크 관련 프로그램 확대인데 이게 좋은 시도는 맞는데 문제는 기존의 할리를 새 구매층에게 어필하려는 거고 할리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점. 결국 할리도 새 구매층을 위한 새로운 할리를 만들어야하는데 결국 발목을 잡는게 이전까지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스스로가 내세운 해리티지와 그간 구축해온 할리 커뮤니티라는게 참 아이러니함.
한국 에서는 가격 내리고 써비스 개선 해야 할리가 더팔리것이다 젊은 애들이 좋아 할만한 커스텀 바이크도 자체적으로 인증 받아서 판매 하는것도 좋을 듯하다 한국 에서 는 커스텀 해서 인증 받기 가 너무 힘들다 그러니 순정 커스텀 을 해서 판매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리고 중간 상인 때문에 너무 비싸다
할리가 인생 최고업적인 어르신들 천둥배기같은 비호감 요소 쳐내도 비싸지는 가격,오토바이,자동차보다 쉽고 저렴한 취미도 많아져서 거기까지 돈 쓸까 싶은사람도 줄어들고 그러니 X350 같은 할리딱지 붙은 중국차나 사라진 인도할리를 만드는 걸 수도.. 입문기가 있어야 예비 대배기 오너가 생기니까..
영상엔 안나왔는데 할리를 살린건 순전히 당시 레이건 행정부에 살려달라고 빌어서 미국이 일본제 1000cc 이상 크루저 바이크에 관세를 씨게 먹여서 시장 독점을 가능하게 해준 덕분임. 할리가 젊어지려고 노력한 것도 2010년대 이후 역으로 최대바이크 시장 중 하나인 유럽으로부터 미국이 관세 폭탄 맞기 시작하고 경쟁업체가 우후죽순 솟아나면서 자사 경쟁력이 사라지는데다 할리 주 구매층 평균연령이 50대까지 치솟으니까 부랴부랴 시도했던게 좀 큼… 그나마 좀 반등하는 듯 마는듯 했는데 코로나가 또 찬물 끼얹고
이업체는 미국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공랭엔진과 진동 ,배기음,커스텀을 바탕으로 한우물만 꾸준히 팠으면 유일무이한 바이크와 매니아들이 생겼을 것을...타사트랜드 따라 하면 안되었음. 전통성있는 기업이면..미국정부도 어떻게 보면 한심함. 이제보니 미국 애국심도 다 옛날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