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데 엄비 님에게 재밌는 요소가 너무나 많음. 1.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기-승-전-결의 구조가 확실하다는 것: 음식점에 찾아가는 순간 - 가는 길에 얼핏 보이는 자연과 바깥 풍경 - 앉아서 고르기 시작하는 그 설레는 순간 - 먹기 시작하다가 점점 취해가면서 바닥에도 떨어트리고 눈빛도 풀리는 그 노곤한, 술자리의 끝으로 가는 전개 - 집으로 안전히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안도의 마무리까지. 2. 제 2의 목소리: 술을 대낮에 마시거나, 혼술을 한다는 건 항상 소주만큼 비릿한 맛(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자조. 내가 뭐하는 거지?)도 있기 마련인데, 항상 마시면서 이런 자조가 서사를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것 같은 혹은 소개를 위해서 긍정 에너지 가면을 쓴 것만 같은 납작한 판타지가 아니라 밀당하는 레이어를 만들어주고, 그 자조섞인 멘트들이 지나치게 어둡기보단 적당히 긴장되고 적당히 유쾌하고 끝에는 결국 승화함 (그럴 수도 있지 뭐 내가 그렇지 뭐) + 오디오가 거의 비지 않고, 이런 저런 순간들이 밀도 있게 가득차 있고, 3. 취향의 원만함: 찾아가는 곳들이 혼술에 최적화된 노포 비스무리한 곳도 많고, 때로는 너무 각 잡거나 힘들이지 않은 큰 체인점(이런 데가 술꾼들이 오히려 편함. 크고 사장이나 손님 눈치 안 보고 오래 술을 즐길 수 있어서)도 무리 없이 가고, 때로는 여행을 가서, 때로는 먼 데를 가서 때로는 숙소에서 등등 그냥 내가 갔을 법한 곳에서 내가 하고 있을 듯한 행동을 하니 그리고 그 모습과 과정들이 나쁘지 않고 소탈하게 좋으니 참 아끼는 채널임
볼수록 매력있으세요❤ 술을 드셔도 깔끔하게 수위 조절도 잘 하시고, 민폐 없이 깔끔하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고 싶다 느낌이 드네요. 항상 건강하게 술 드시는 영상 오래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수줍은 술방 넘 즐겁게 잘 봤습니다~ 지금의 초심으로 주욱~ 나아가시길 바래요~
엄비님, 한 3개월쯤인가봐요, 어쩌다 보기시작한 영상들, 일주일동안 질주하고, 이제는 새로운 영상 올라오길 눈이 빠저라 기다립니다. 언제 한번 라이브에서 소통하고 싶은데 시차가 있어서 계속 놓치고 있어요... 하지만 먼 미국에서나마 엄비님 영상은 꼭 챙겨 보고 있어요. 한국 떠나 온지는 35년째 , 그나마 youtube 때문에 한국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엄비님. 오늘 홈그라운드에서 드셨군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고 마시기 너무 좋은 시기인듯 합니다. 사장님 음성이 차분하고 친절하시네요. 고기가 꼬들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니 좀 민망하기는 한데, 역시 용기는 술을 마셔야 나는듯 합니다. 힘들때는 택시 좋은 선택입니다. 카드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요즘 어느 유튜버님이 야외에서 술 먹 방 하시는데 성추행하는 머시기가 있었는데😡 엄비님도 몸 조심 하세요~! 사장님 센스가👍선풍기까지 서비스가 너무 좋으세요~~엄지 같으시면 ET 어르신처럼 엄지 짠 하셨어야😅 벌집 삼겹살 처럼 칼집을 내면 기름이 더 잘 빠지더라구요~~ 저도 상추에서 벌레 선생 나와서 그 뒤로 엄비님 말씀대로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연기는 이쁜 사람 잘생긴 사람 만 온다는 전설이😅 15:16 볼살 커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