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선생님, 한국어가 제 모국어라 그렇게 느끼는 걸지 모르겠지만 한국어는 참 섬세하고 정교한 언어인거 같아요, 특히 감정과 기분에 관해서요. 그래서 한국말로 잘 표현된 문학작품이나 영상물의 대사들이 큰 기쁨과 승화(?)를 느끼게 하는 것 같구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생각을 안하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게 어려웠던 거 같아요. 언어의 사용과 습관이 다를 수는 있고, 그것을 이해하지만, 선생님 말씀하신 것 같은 이 생각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하고는, 표현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눌 때 그저 평행선 이더라구요 ㅎㅎ 늘 좋은 말씀 감사해요 ❤
맞아요..인생이 담겨있다는 말..정말 공감이 가요..닮기싫어도 닮게되고 담기 싫어도 담아지고.. ㅜ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사람마다 그 인생의 희노애락에 따라 사용하는 표현법이 정말 다 다르고 생각해보니..그 말투에 인생이 드러나는것 같아요! 앞으로 제 말투와 표현방법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더 열심히 배우고 더 노력하며 지내겠습니다!
꼭 모든 걸 다 합치지 않더라도 의논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네요. 요즘들어 손해보기 싫어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강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더치페이를 원칙으로 두는 커플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서로의 경제적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편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한발짝 더 나아가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