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그립던 옥수수빵~ 내 추억 내고향 그리운벗들 상어이모 덕분에 다시 그 꼬맹이 시절로 되돌아가네요 눈물 거렁대는 육십의 아이가되어서~^^ 유난히작고 병약했던 국민학교때 키 더 커라고 늘 두개씩 주셨던 선생님도 함께 먹고싶은걸 아껴서 내동생 주려고 집에갖고갔던 나를 만나고ᆢ 쌤 감사합니다 ~^^
제겐 정말 추억의 옥수수 빵이랍니다. 초등 때 미국에서 원조받은 옥수수로 학교에서 나누어 주었거든요. 기억 속에 얼마나 고소하고 향긋하게 남아있는지. 그 후로 밀가루 빵으로 배급이 바뀌었고 나이들어 그 어떤 옥수수 빵도 그때 그 맛이 아니었는데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아이구! 영상 한번 보고 만들 땐 더보기란에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데 밀가루가 빠져서 반죽을 밀가루 빼고 했네요. 반죽이 걸죽하지 않아 이상하다 싶어 다시 영상 봤더니 밀가루 들어가길래 굽기 전 밀가루 넣고 섞었네요..전 밥통에 했는데 성공했어요! ㅎ옥수수가루를 12시간 정도 뿔렸는뎅 알겡이 씹히는 느낌이 이런거군요. 첨 먹어봐서 새로웠어요^^
저는 90년대에 한국에 살았디만 이민을가서 옥수수빵 시절은 잘 모르겠고요 미국엔 옥수수빵을 아무때나 구어먹드라구요. 이것도 제가 20대 후에 레시피보고 첨 해먹었는데 이때부터 제가 베이킹에 관심을 갇고나니 어느순간 바나나빵,땅콩쿠키, 치즈케익, 초콜렛쿠키, 케익 etc 그 20대 시절에 옥수수빵 해보길 잘했다 생각하며 옥수수빵 덕을 많이 본듯해요. ㅋㅋㅋ 요즘엔 베이킹 이것저것 해서 꼬옥 칭구들과 놔눠먹는맛으로 Covid19를 보내고 있답니다 코멘트 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평일 보내세요 ~~🥰👍 호박파이
그렇지요? 상어이모가 젊은분인데 어떻게 이빵을 아세요..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매일 나누어 주어서 먹었어요 질리지도 않았고 오래되서 조금말라지면 질겨져서 맛이있었고.. 정말 고마와요 꼭해서 저희 형제와 나누어 먹을께요.. 눈물이 다 나려고 하네요.. 옛날 생각에..
상어이모 amazon 에서 corn grits 을 주문했어요 regular grits 는 미국 남쪽에서 먹는 아침 음식이예요 grits 는 원래 아메리카 인디안들이 먹던 음식이라네요 옥수수를 거칠게 갈아서.. corn grits 로 해보고 corn flour 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Corn bread가 먹고싶어 외국 영상들 보면서 두어번 시도해봤는데 정말 개밥. 너~무 맛없어서 아까운 재료들 다 버리고 너무 슬펐어요. 나머지 한 컵 남은 옥수수 그릿츠... 우연히 보게되어 시도. 팬케익 느낌나긴하지만.. 외국 영상들보고 따라한것보다 훨 나아요. 설탕을 반스푼 추가했는데도 밍밍하고 아무 맛 안나요.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더 넣어도 좋을듯. 팬으로 가스레인지에 빵 해본건 처음인데, 밥솥 오븐보다 훨 나은데요 ㅋㅋ 그게 처음 발견한 점. 암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