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회가 되어서 만나뵌 적이 있어요. 그 분의 음악만큼 순수한 분이시고, 멋진 분이셨습니다. 김광진 1집은 절판되어서 구할 수가 없어요~ 하면서 제가 가진 모든 김광진 및 더클래식 음반 (김광진 1집 빼고 다 있었거든요) 을 꺼내놓으며 사인을 부탁했더니 모든 음반 사인을 해주시고 나서 본인 차에 가서 김광진 1집을 꺼내 주셨어요. 그렇게 제 콜렉션이 완성되었지요 ^^
한 말씀 더 추가 드리자면, 그러고서 덧붙인 말씀이, 1집은 망해서 집에도 쌓여 있고 차에도 많아요 ~ 제가 하나 드릴게요 ~ 라고 하셨었다는.. ^^ 음악을 하기 위해서 펀드 매니저 일도 하신다 하더라구요. 사실 음악만 하기에는, 너무나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이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요. 여전히 꾸준히 음반을 내시는 걸 보면서 그 때 그 말씀을 지키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chamjimaseeon 이 얘기가 맞는거죠!! 예전에 동방신기 5명 이었을때 멋도 모르고 그냥 얼빠 카시오페아 여자들은 동방신기가 리메이크? 그냥 부른 곡? 암튼 그 노래를 어딘가에서 원곡자가 원곡 부르는 걸 듣더니 '우리 오빠들(동방신기) 노랜데 옛날 가수가 잘부르시네요' 이러는거 보고 소름이ㅋㅋㅋ 제 동생이 그 당시에 동방신기 팬이어서ㅋㅋㅋ
오랜만이야 정말 보고 싶었지만 내 하찮은 자존심이 허락 안 했어 헤어진 후에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늘 해오던 긴 머리가 네겐 어울려 니가 떠난 후 빈자리가 너무나 컸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Goodbye my love but stiil I love you)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Oh My! 지금도 너를 나만의 너를 I Still Love You 몇번 씩이나 전화하려 했었지만 니 곁에선 그 사람이 맘에 걸렸어 느낄 수 있어 이제 많이 편해보여 너 말없이 웃어주니 나는 서글퍼 너무 늦었나 보고싶다 내 맘은 이제 와서 부담일 뿐이니 (Goodbye my love but stiil I love you)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Oh My 지금도 너를 나만의 너를 I Still Love You 넌 왜 지금도 나를 자꾸만 나를 아프게 해
이 노래를 내가 처음 나오던 때는 내가 아홉 살,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가 열한 살 정도 됐을 때였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나오던 이 노래에 홀려서 그당시 내 주변엔 아무도 이 노래를 아는 사람 없었고 나만 너무 좋아서 가슴떨려했는데 이젠 버스커 버스커를 통해 만천하에 이 노래 좋은 거 다 알려졌네. 기분이 묘하고 또 새롭게 가슴이 두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