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균 진심.. 너무나도 세련되어서 전. 그렇게 느껴서요 이 앨범이 10년도 넘었다는 사실을 접었을 때 개 . 아주 가 깜놀... ...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노래..ㅎㅎ 저도 가슴아픈 사랑을 해보았지만,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어썽. 가사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걸 언급하면 반드시 태클 걸 xx같은 이들이... 분명 붙겠지만, 뭐 어때요. 난 이 노래 덕분에, 3연속 여친이랑 헤어졌던 말년에 군생활 잘 버텨왔으니 ㅎㅎ 반드시 감사표를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당. 제발요..
줄곧 사랑노래인 줄 알고 들었는데, 지난 겨울 좋아하는 가수를 떠나보내고 우연히 이 노래를 다시 들었다. 가사를 곱씹을 수록 당시 심정에 너무 맞아떨어져서 이게... 사랑 노래가 아니었구나, 그제서야 깨달았다.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이 말을 정말 전하고 싶어.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쳐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이 곡이 발매되고 난 후 나에겐 7년동안 수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고 자연스레 나의 음악적인 취향도 그러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을방학은 내가 제일 좋아하고, 이맘때쯤 가을 하늘이 꽤 높다고 느껴질때쯤에 다시 찾게 된다 이별, 실패 등의 이유 때문에수없이 자존감이 깨지고 무력함속에 잠겼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다들 그런 감정에서 빠져나오라고들 했지만 가을방학은 그것마저 즐기라고 했던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들렸다 EDM과 R&B가 유행하지만 그어떤것도 이런건 보여주지 못한다. 돈, 파티, 행운에 대한 얘기는 아주 조금도 공감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들은 몇 없다. 가을 방학은 내게 정말 특별했다
널 보낸지 4일이 지났어 이 시간이 나한텐 일주일도 넘게 느껴지더라. 나랑 같은날에 태어나 너가 먼저 세상에 나와서 쌍둥이 형으로 태어났지. 나는 동생으로 태어났고. 그때 너를 화장하고 묻어주는데 갑자기 울음이 터지더라. 너가 숨이 멎던 때도 이렇게 까지 눈물이 안나왔던것 같은데말야. 근데 좀 천천히 가지 그랬냐..작년에 뇌수술도 이겨냈고 잘 해내왔잖아 바보야. 장례식장도 그렇구 화장을 하러 갈때도 너만큼 어린 사람이 없더라. 너가 떠나기 2일전부터는 뭔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남기기가 싫더라. 그냥 현재를 충실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근데 가기 전에는 나한테도 한마디해주고 가지 그랬냐. 그 새벽에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 가면 어떡해 바보야. 너가 엄마 지켜준다며 임마 너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떠오를때마다 울컥할때가 있어. 이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는 사실이 좀 두렵기도 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가 좋아하던 치킨이나 햄버거나 같이 먹으면서 롤이나 한판 했음 좋겠다. 너와 함께한 20년이 정말 꿈만 같았어. 5년간 투병생활 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 엄마는 내가 지켜줄테니까 걱정하지말고 거기선 아프지 말고 푹 쉬어. 정말 보고싶다.
너는 항상 내게 미안하다 말했지. 우리의 성격이 너무 달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며.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나는 네게 이 말이 참 하고 싶었어. 우연히 이 곡을 듣고 네 생각에 한참을 빠져 살았어. 그땐 참 몽글몽글 행복했는데.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듣고 있으라며 이 노래 틀어주고 갔던 거 기억 나? 너는 그때 무슨 생각을 했니. 아직도 비가 쏟아져 창문에 습기 찬 날이나 네 체향이 문득 그리워질 때, 그리고 견딜 수 없이 그리워 힘이 들 때 이 노래를 귀에 흘려 보내. 내 마음속에 노래와 꽃과 함께 차곡차곡 쌓여 있는 향기로운 그대, 고마웠어. 내가 많이 좋아했어.
이 노래를 들으며 미래를 그리던 고딩, 이제 내일모레 서른입니다. 그때 이루고자했던 꿈은 현실 앞에서 좌절되고 인생이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왔네요..참 신기한게 이 노래만 들으면 고딩때로 돌아갑니다. 가능성으로 가득했고 미래가 무한처럼 느껴지던 아름답던 시절~~ㅠ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 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 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오빠 보내고 이 노래로 많이 위로받았었고 이 영상 댓글들 보면서도 참 많이 위로받았던 그때의 기억들은 변하지 않길 오빠도 많이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돼서 속상해... 앞으로는 마냥 편한 마음으론 듣지 못하겠지만, 슬퍼하느라 정신없던 그때 하루하루 버티게 해줬어서 고마웠어
우연히 들은 노래인데 노래 들으면서 단어 외우고 있었는데 듣다보니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고개를 들어보니 가을 방학이라는 분들이시더군요(솔로신지는 잘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가을 방학님(들) 노래 자주 들을게요ㅜㅜㅜㅜㅜㅜㅜㅜ목소리 너무 좋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틀전에 우리 21살 고냥이 난이가 고양이별에 갔어요.. 난이한테 해주고 싶은..생각나는 가사.. 이별은 너무 슬프고 아팠지만 너때문이 아니야 , 너랑 만난거 한번도 후회안해. 웃으며 다시 만날수 있겠죠? 그 생각하니 더이상 죽는게 안무서움 ㅎㅎ 난이야 나중에 그곳에서 다시 웃으면서 만나자.
네가 날 그렇게 생각한 줄 몰랐어. 알았다면, 아니 알았더라도 널 만나지 않으려 했을까? 잘 지내더라. 인연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래서 언젠가는 다시 만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네. 이제 깨닫고 이제 눈물이 나. 내가 널 정말 잊고 내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널 잊진 못 해도 이 감정은 잊혀지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