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ARTIST: 장필순 TITLE: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ONSTAGE 플러스] 그는 계속 노래하고 있다, 장필순 music.naver.com/onStage/onStag... Presented by (재)NAVER문화재단 www.naverfoundation.org/main/N... 온스테이지 페이스북(ONSTAGE FACEBOOK) / naveronstage
Concordo contigo. O nosso coração fica pequeno diante de tanta emoção e beleza! (동의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많은 감정과 아름다움에 직면하여 작습니다!) - (If I didn't know how to write correctly in Hangul, I apologize.)
어쩜 표현이 이렇게 적확할 수 있나요... 필순 누님의 매력이 바로 이 점이죠... 심지어는 친구인 김광석 형님 관련 공연에서도 내명의 그리움을 억누르며 덤덤하게 부르는데.. 정말 그게 더 슬프더군요... 진정한 고수라서 가능한 감정절제겠지요... 오래오래 노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국에 산지 6년... 오늘은 ....mother's day..어쩌다가 이노래를 찾아서 듣는데...폭풍 눈물이 난다. 이노래의 너는....어머니로 내게 다가온다....감수성 예민 할 내나이 21살에 돌아가신 내 어머니....보고싶습니다. 내년이면 당신이 돌아가시던 그 나이가 되는 당신의 아들....그리고 당신이 보시지도 못했던 손자가 벌써 20살이 되어 맨하탄의 명문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합니다.
이 곡의 노랫말을 썼던 조동희님, 작곡한 조동익님, 곡을 부른 장필순님. 떠난 김광석을 그리며 곡을 쓰고 불렀다고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 생각합니다. 가깝게 지낸 친구가 갑자기 떠났으니 그 마음 다독이기가 쉽지 않았겠지요. 각자의 삶을 살기 위해 장필순 님도 음악활동을 하며 음반도 발표했죠. 김광석님이 떠난 지 1년, 97년에 장필순 님도 음반을 내었고, 듣는 사람의 마음에는 김광석을 그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사안올려서 올려봅니다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겐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겐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이게 라이브라고?????????????? 밸런스와 섬세함을 한 방에 물 흐르듯이 연주하고 노래한다는 거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는다 한 100번 만에 녹음한 마스터 앨범 같아;;; 완급조절 진짜 미친거 같다 깊이와 넓이를 이렇게 섬세하게 모두가 하나같이 움직일 수가 있나??
이제 뒤돌아 생각해보니 소리반 공기반의 원조셨네.... ㅎ 바람의 양까지도 단계별로 완벽하게 컨트롤하면서 감성표현하는 거... 진짜 멋지네요. 음반보다 훨 또렷하고 감동적입니다. 원컷으로 라이브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완성도.... 진짜 장인... 20대 때보다 더 잘부르시네???
중학교때였나..이소라, 유희열의 음악도시에서 많이 듣고 테이프도 사서 엄청나게 들었었다. 지금 중학생들을 생각하면 마냥 어린 아이들 같지만 이 노래를 그때도 공감하고 느꼈던걸 보면 마냥 그렇지도 않았구나싶다.. 장필순 님도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음악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가끔씩 오늘 같은 날 내 마음 속에 찾아와 줘서 감사합니다.
She's an absolute legend. It's so comforting to see her performing her most well known song after all those years and still being at unreachable height. Bravo madam, you're an endless inspiration! And thanks Onstage
What a beautiful song. So soothing and relaxing, and yet it caresses your soul. Love the voice and the expression of the heartache. Thanks for putting on the video. Great singer.
제발 음원으로 등록해주세요 제발.... 제발요 제바아아아아알 음원 다운 받을 때마다 찾는데 왜 이 버전만 항상 없나요ㅠㅠㅠㅠㅠ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등록부탁드립니다 온스테이지 관계자 여러분.. 어떻게 이것만 온스테이지 10주년 앨범에 없나요?!?!?!?! 제발 제발 제발...
완전히 이별해버리기 전, 이별을 예감한 직후에 듣기에 최고의 음악.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연인과의 이별을 예감하던 어느 초가을 밤, 커피를 마시며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수를 바라보며 듣던 음악, 곁에 머물러주던 온기가 서서히 식어갈 것을 알아챌 수 있었던 . 이제는 그 연인을 완전히 떠나보낸 후 이 음악을 들으며 바로 이별을 처음으로 예감하던 그 감성, 그 느낌이 그대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 사람도 갔고, 그 사람이 줬던 것들도 다 갔지만, 이런 심상만은 이 노래와 함께 여전히 내 곁에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