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뉴비분들이 이 부분 관련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티어 초기화 이후 힐러 등반하면서 겪은 부분인데, 블리자드 월드 A에서 '뒷 2층 잡겠다' 브리핑을 하고 포지션을 옮기더라도 외국인/팀보 불참 이슈 등으로 탱커가 자리를 너무 강하게 유지하려고 시도하다 우리 팀 힐러 포지션을 인지하지 못하고 힐각이 안 나오는 곳에서 죽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단순 광물만의 문제가 아니고, 마스터 초반 구간까지도 반반 정도의 확률로 탱커와 소통이 안 되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샌가 영상 속 옵쪽이님처럼 무리해서라도 탱커랑 같이 자리 유지하려던 습관이 잠시 생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당연히 많이 죽기도 했구요. 우리가 프로씬에서 게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가 틀리지 않았어도, 틀린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결과가 나올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탱커가 무리해서 자리를 먹으려고 하다가 죽거나, 러시 조합인데 힐러가 늦게 따라와 죽거나 하는 등 객관적으로 보면 실수한 사람은 내가 아니지만, 본인의 실수를 파악하지 못한 분들이나 듀오/그룹 등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정치의 화살이 날아가는 상황처럼 말이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팀원의 정치나 게임의 패배로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 게 누적되면 위의 저처럼 잘못된 습관이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다만, 광물 구간 특히나 브론즈~골드 구간에서 합리적인 정치(?)가 오고 갈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오버워치 플레이 초반에는 채팅 차단을 해서라도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이 최대한 비판적/객관적 입장에서 본인 플레이를 평가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항상 '여기서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이때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했지?' 등과 같은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면서도 너무 비난하지는 않는 식으로요! 그러다가 간혹 이렇게 일루전님처럼 실력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우리 팀 러시 조합인데 애매한 위치에 있다가 상대 캐서디에게 헤드 투탭난 페어 힐러 분과 이후 그룹까지 풀고 루시우 빼라고 정치하신 두 분에게 당한 억울한 마음이 반영된 글이었습니다.😢 ^^^^^^^^^^^^^^^^^^^^^^^^^^^^^^^^ 물론 억울한 감정이 드는 판에서도 '조금 더 본대쪽에서 이속을 제공하면 어땠을까?' 같은 자가 피드백은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오버워치 플레이 초반에는 채팅 차단을 해서라도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이 최대한 비판적/객관적 입장에서 본인 플레이를 평가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티어를 올리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같은 티어대보다 잘해야 합니다. 맵, 조합, 궁극기 보유 상태를, 동티어 대비해서 더 잘 판단하고 그에 따라 포지셔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군이 무리하게 앞자리를 유지한다고 해서 같이 맞춰줄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가 남이고 우연히 같은 게임에서 만난 경쟁전이기에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가지고 이기적으로 게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에 모든 개념을 익히려고 하면 너무 어려우니까 '정커퀸 있을땐 칼 조심한다' '몸 앞으로 쏠리지 말고 힐주자' 이런거 하나씩만 생각하면서 해도 몸에 익으면 그게 본인의 개념이 되고 다음부터는 머리아프게 생각하면서 하지 않아도 습관처럼 자동으로 플레이가 나옵니다! 그럼 또 다른거 하나씩 익혀가면 되겠죠~? 한번에 하나씩만 생각하면서 해도 같은 상황에서 달라진 내 모습이 보이면 뿌듯하고 성장하는게 보이니까 티어 올리는 재미가 있을거에요 ㅎㅎ 루전님 심리학박사 마스터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
2:47 이건 힐러만 아니라 모든 포지션이 알아야할꺼인듯. 좋은 자리인거 아는데 상대가 더 잘했으면 인정하고 내줘야하는데 꾸득꾸득 그 자리 지켜야한다고 하는 애들 있음. 아니 그 자리 좋은건 너가 알면 나도 아는데 상황이 안 좋으면 뒤로 빼서 재정비해야지 ㅋㅋㅋㅋ 거기가 거점도 아니고 목숨거는 애들은 진짜 이해가 안 감.. 그러고 그 자리에서 말뚝 박고나서 죽고 허무하게 거점 밀리면 하는 말이 다 똑같음. 에휴 자리싸움 ㅈㄴ 못하네. 저기 왜 안 지킴 ㅇㅈㄹ ㅋㅋㅋ
근데 진짜 광알못인게 대부분의 광물들은 이 맵에서 어디가 좋은 자리고 어디가 구린자린지, 힐러 캐릭터도 아군 조합이나 적 조합에 따라서 어떻게 운용해야하는지도 잘 모름 게임 좀 친다, 아니면 뭐 관심있게 오버워치 공략 영상들 찾아보는 사람들이야 뻔한 얘기겠지만 사실 온라인 게임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 적음. 대부분 그냥 얼레벌레 함. 특히 옵치 같이 맵, 조합 많이 타면서 그 수가 많은 게임은 더함. 심지어 얘는 옵1 시절도 있어서 복귀도 많고 그시절 222조합 공략에 매몰되어 아직까지 그대로 겜하는 사람들도 많음 베이비 핑크색은 붉은 색에 탁도와 명도를 조절한 색입니다, 보라색은 색조합에 따라서 한색이 될 수도 난색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 소리가 개 뻔한 소리처럼 보일 수 있어도 모르는 사람도 ㅈㄴ 많은 거임 모든 걸 본인 기준에 맞춰서 남의 컨텐츠 비하하는 건 좀 짜치다 이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