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는 사극에 안어울릴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고 연기톤도 좋아서 놀랬고 이세영은 대한민국 젊은 여배우들중에서 사극 연기는 원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미지도 그렇고 연기력도 그렇고 사극을 정말 잘 소화함 옷소매 이전에 왕이된 남자에서는 성덕임이랑은 성격도 위치도 180도 다른 중전 역활을 맡았는데 그 때도 그 역을 상당히 잘 소화했다는 거
@@sgum0223 그러니까 더 왜곡이쉬운것임. 판타지면 다 용서가되니까.. 현대물에선 디스토피아라고만하면 다용서됨. 문제는 그것이 항상 언제나 의도적이고 반복적이냐는 것임. 조선왕조를 폄훼하는 방식밖에없는지 항상 현대드라마의 모든 악역설정은 한국정부나 한국시스템 공권력인지.. 에대한 의구심을 가져야한다는것임. 한국엔터는 한국폄훼 세일즈 경쟁을 하고있음. 자극적인게 돈이되니까.. 외국자본은 한국폄훼에 아무런 꺼리낌이없단것만 좀 다를뿐.. 이건 소비자가 견제해야되는것임. 왜곡과 판타지의경계에서 용인할수준을 정하는건 소비자의몫임. 그 나라의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야하는데.. 문제는 우리컨텐츠가 한국소비자들을 무시하고 외국자본과 외국소비자를 겨냥한다는 것에 위험성이 크단것임.
@@user-mr5yw7mx4g 말씀은 이해합니다. 자본에 의해 휘둘리는 문화 컨텐츠 제작과 그에 따른 문화적인 공격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조선 왕조를 폄하하는 방향인가? 그렇다면 제작하면 안되는가? 라는 데에 있어서 이것은 동성애다, 귀신이 나온다, 판타지적이다 하고 모두 검열해버리면 보다 넓은 컨텐츠 제작이 힘들어집니다. 컨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 제작자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당 컨텐츠의 저력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진짜다, 라고 붙잡고 이것저것 검열하는 동안 오히려 경계하시는 중국 자본은 이것도 내것이다, 저것도 내것이다 세력을 불려만갑니다.
재탕하면 할수록 잊산의 눈빛, 표정, 몸짓, 손끝까지 섬세하게 우아한 연기 디테일과 귀에 착 붙는 매력적인 중저음 사극톤에 감탄하게 된다. 두 연천 산과 덕임의 조합, 최고의 작가님 감독님 구멍없는 조연연기자들, 아름다운 미술과 음악, 의상에서 소품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걸작을 본방으로 달린게 너무 벅찬 감동이었음. 근데 문제는 옷소매 이후로 내가 다른 드라마를 못본단거. 옷소매가 내 눈높이를 넘 높여놔서 딴 드라마는 도무지 눈에 안찬다고 ㅠㅜ
의상.연출.연기.화면 색감.대본까지 전부 다 탁월했지만 무엇보다 이준호ㅠ한 작품만으로 격하게 좋아진 배우는 이준호가 처음인데 연기만 잘하는게 아니라..종영 인터뷰볼수록 더 놀랍ㅋㅋ장면장면에 숨을 불어넣을줄 아는 연기적센스. 애드립센스까지 영민한 배우라니ㅋㅋ기자 인터뷰 비하인드까지 훈훈하던데..다음에 또 정감독님과 조우했으면...
![[옷소매 붉은 끝동] #1 이준호X이세영 첫 만남에 빗자루 스매싱🧹, 두 번째 만남은 소금 투척💦 서로에게 하찮은 하찮산덕...짜릿한 혐관케미💖, MBC211113방송](/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