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더 베어로 첨 알게 된 배우인데, 더 베어에서 메르츠비슈바넨 입은 핏보고 반해서 막 찾아보다가 이 분 패션에 빠져버렸습니다ㅋㅋ 후리한듯 하면서 빈티지 아이템들로 캐주얼하게 엄청 잘 입더라고요 막상 본인은 별 생각없이 입은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제 패션 뮤즈인 라보프 형님이랑 결이 비슷한거 같아서 요즘 막 찾아보고 다녔네요ㅋㅋ
살짝 너드한 느낌과 몸사이의 갭모에가 있는듯 근데 눈빛은 살아있고 이런 무드가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듯 어차피 머리도 그렇고 쳐진눈도 그렇고 어떻게 꾸며도 깔끔한 느낌은 못 주는데 반해 살짝의 강한 눈빛이 주는 야성미가 좀 있고 그걸 전반적으로 잘 살리는듯 이런 너드함과 야성미를 워크웨어와 전완근을 노출시키는 것으로 많이 살림 무심한듯 툭, 오래된듯한 모자와 신발 스타일링 이런 부분은 샤이아라보프랑 비슷한데 전반적으로 샤이아라보프가 옷 전반적인 이해도도 높고, 노린듯한 느낌이 나고 이사람은 좀 본능적으로 자신이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은 느낌? 잘입냐고 하면 잘입는것 같지는 않음, 그냥 자기 스타일을 잘 찾은 느낌임
이게 옷질에 있어서 근본적인 지점임 옷을 잘입는 다는건 유행하는 룩을 얼마나 잘 따라하느냐가 아니라 유행하는 룩을 자신의 스타일로 어떻게 재구성하느냐임 얼굴마저 못생겼는데 옷도 못입고 불만만 많은 애들은 댓글로 패완얼이니, 의도하지 않고 편하게 입었은건데 꿈보다 해몽이니 하는데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면 자기얼굴과 체형에서 나오는 무드와 어울리는 혹은 안어울리는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시점이 옮 그때부터는 딱히 의도할 것도 없이 그냥 자기 무드에 맞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체화되서 그거에 맞게 입게됨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 별 찐따같은 네이밍붙인 유행하는 컷 안어울리면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잘어울리는 머리해라 안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얹고 다니는것보다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