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0년쯤 되었을때 남편이 번아웃이 와서 무작정 프랑스 남부 여행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과 과거를 그대로 보존하는 프랑스인들의 고집에 놀란적이 있어요..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대기업들이나 자본의 힘을 어떻게 막을수 있었을까 우리나라는 시골 어디에서도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이마트가 구석구석 들어와서 동네장사하시는분들은 견딜수 없는데 말이죠. 정말 부러웠어요
참 보기 좋아요 무엇보다 맘맞고 말좋은 벗과 함께하는 여행은 그대로 기적이고 축복 아닐까요 거기에 가족들과의 시간은 어떻겠나요 항상 두분의 유쾌한 즐거움속의 공부는 그대로 삶이 예술임을 느낍니다 이번 프랑스ᆢ 그것도 시골 와이너리에서의 찐한 평화가 진짜 나도 저렇게 좋은벗 하나 편안히 같이하는 참 여행을 꿈꾸며 행복합니다 부럽지만 곧 다가갈테니 안부러운걸로~~ 건강히 잘 충분충전하고 오세요^^
오늘도 덕분에 🍷와인에 관한 상식이 좀 더 늘어났습니다. 한국도 시골 음식 🥘, 한국의 시골 밥상이 너무 맛있는 것처럼, 유럽 여행 갈 때도 시골 음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몸이 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해서 🍇 포도는 와인보다는 과일로 즐거운 마음으로 먹고는 합니다! 오늘도 두 분의 케미와 입담 덕분에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항상 유익한 내용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두 분에게서 경청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눈을 보면서 끄덕끄덕 하는 제스쳐나 바로바로 나오는 관련된 이야기, 대화의 기술이 많이 부족해 고민이었는데 대화할때 저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면서 두 분을 본받고 싶네요 앞으로도 두 분의 대화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와아 Village Fleuri 라는 게 있었군요!!! 그동안 아마 무심코 지나쳤을 것 같은데 정말 인상깊네요 프랑스에 살면서 가끔은 새삼스럽지만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 게 신기하기도 했는데 역시 이런 작고 소중한 정책들이 있었군요! 앞으로 시골 동네 갈 때 마다 빌라쥬 플뤄히 표지판 확인하게 될 것 같아요😀
미키형 얘기로는 나파 와이너리 투어는 조금 더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 대형 '와인테마파크' 같은 느낌이라 들었어요. 브루고뉴는 대부분의 농장은 아예 방문이 불가능하고, 대체로 규모가 너무 작아서 한 3-4명 정도 지하에 들어가면 꽉 차는 느낌이라서 아예 다른 체험 인 것 같다고 하던데, 저도 나파가 궁금해 졌습니다.
@@Tamgu 투어 종류도 다양했고, 이탈리아인이 먼저 나파에서 와인을 만들었고, 이후 로버트몬다비가 프랑스식 와인을 만들고 싶어서 배워서 나파에서 프랑스 와인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 지역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방식의 와인을 느낄 수 있던 경험이였습니다. 토스카나, 그리고 부르고뉴... 작가님께서 느꼈던 경험들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늘 새로운 영감을 주는 영상 고맙습니다.
두분의 캐미가 너무 좋습니다. 보르고뉴와인에 대한 찬사는 끝이 없지만 문제는 높은 가격에 의한 비접근성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보르고뉴 와인도 섬세한 향을 느끼게 해줄 수 있지만 무게까지 느낄수 있는 보르고뉴의 레드와인의 가격은 진정한 부르주아만이 감당할 수 있지요. 일반 수입소고기와 진품 고베 소고기 가격차이의 열배...
몇년전 여름바캉스로 Beaune 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포도밭길을 달리다가 잠깐 서서 밭구경하고 몇몇 샤토에 방문해서 샀던 와인이 부엌장 속 아직 그대로 있네요, 니스쪽에 예쁜 village 가 많은데 이쪽도 오셔서 소개해주세요. 여러 에피소드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부르고뉴 생산의 하이앤드 와인은 진짜 한방 싸움이죠. 블랜딩도 안되고 심지어는 정해진 포도밭에서만 수확된 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작황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고요. 작황이 좋지 않은 해는 아예 와인을 출시하지 않습니다. 한해에 기껏해야 7000병 정도의 적은 생산량... 거기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수요, 마시기 위해 사지 않고 투자하기 위해 모으는 수요까지 가세해서 천정부지로 값이 뛰고 있습니다. 진정한 와인 러버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죠... 파리 시내의 100년 이상된 노포들도 와인 수급에 압박을 느낀다고 하니 말 다했죠 뭐.....
두분 어머니 연배의 MMM을 즐겨서 보는 시청자입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여유 시간에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구독도 누르면서 ㅎㅎㅎ 한가지 comment를 드리자면 조작가님의 자신있는 모습에 비해 시선처리가 부자연스러워서 한말씀 드립니다. 계속 monitoring 하게 되네요. 그냥 느낌을 전달드렸는데~~ 항상 좋은 contents 감사드립니다. 미키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15년전쯤 배낭여행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파리에서 마음먹고 비싼돈내고 먹은 코스요리보다 부르고뉴 후미진 시골식당에서 먹은 음식이 더 만족스러웠었죠 당시에는 파리에서도 영어로 된 메뉴판이 거의 없어서 불편했는데 시골로 갈수록 거의 바디랭귀지로만 해야했던 답답한 기억이.. 죽도록 걸어도 밭만 있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희 부부는 지난 20 년 간 적어도 프랑스와 파리를 10번 이상 다녀온거 같습니다. 우리 부부는 프로방스에 사랑에 빠졌고은퇴하면 한 석달 정도는 Avignon, Nimes, 그동네 에서 살아보고싶어요. 하지만 모든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 하기전에는 꼭 파라에서 마지막 3, 4 일을 지내고 옵니다. Provence is great but still no match for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