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춤 장르는 뭐라고 부르나요?? 며칠동안 이 짧은 영상의 2010년대 풋풋하고 때묻지않은 감성과 왠지모를 순수함, 그리고 제이블랙님의 현란하면서도 부드러운 춤동작이 잊혀지질않아서 방금전에도 원곡노래를 한번 더 듣고왔을 정도예요.. 제이블랙님께서 워낙 춤을 잘추시니까 자꾸 보러오게 되는것같아요...아 모르겠다 이 짧은 영상의 모든게 좋다 ㅠㅠ
제이블랙님 스타일이라 딱 지칭하긴 어렵긴한데.. 굳이 정해보자면 미들스쿨 힙합이라고 볼 수 있긴 합니다. 올드스쿨이면 올드스쿨이고 뉴스쿨이면 뉴스쿨이지 미들스쿨이 뭔단어냐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90년대 초반부터 95년까지 중간 과도기 춤들을 미들스쿨 댄스라고 합니다. 미국에선 엘리트포스크루나 맙탑크루 주도아래 널리 퍼지게 된 스타일인데 잘 이해가 안 간다면 '컴백홈' 활동때의 서태지와아이들 안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들스쿨힙합은 바운스가 커서 동작이 시원시원하게 나오는게 특징인데 요즘 힙합은 큰 바운스 사이에 동작들을 물흐르듯 잘게 쪼개서 넣기 때문에 이 영상과 같이 뭔가 크고 시원하게 움직이는 느낌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UAuCQN-AJI.htmlsi=PF0bjzoOyha4kBMw 1992년 미국 맙탑크루의 미들스쿨힙합 영상이니 22분 24초 댄스싸이퍼 부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1992년임을 감안해서 보더라도 브루클린 본토 흑인들의 유연함과 화려함은 지금봐도 대단한 수준이죠
강함과 유연함을 동시에갖추고 있네요 거기다 음악을 츰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이야말로 이분의 큰장점이 아닐까 춤 잘추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 보면서 음악을 같이 느끼게 되고 느끼다못해 가슴속에서 벅차오름을 올라오게 만드는 사람은 흔치않는것 같아요 음악을 춤으로 전달하는 사람중가장 으뜸이라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