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이경영의 말도 맞다고 봄 김사부가 어떻게 살리는것에 집착했다면 차진만은 현실에 냉정하게 판단하는거지 낭만을 위해 올인하다 개인사는 엉망이 되는 현실도 무시못한다고 본다 작가의 글솜씨도 연기자들의 연기도 이드라마가 왜 3편에서 더욱 재밌는지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네
@@nerveve44 현실적인 문제가 의사의 개인 가정사가만 있는게아님 환자도 만약 살렸는데 장애가 남아 있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치료비가 들어간다면? 환자본인의 장애에 대한 또는 지속적인 수술로인한통증 그런걸로 인한 절망 그리고 수술후 살아났다는 보호자들의 안도감 이후 청구되는 병원비와 환자의 생존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할 병원비의 부담 이런것까지도 현실적인 문제가 된다는 거임.
엑셀과 브레이크의 조화를 적절하게 보여주는 세상의 이치를 반영한 장면인듯. 과속을 하면 빨리는 갈수는 있으나 운전자는 그만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건 당연지사.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수없이 공부하고 수련하였지만 어떠한 논리나 형평성 조차도 무시하고 자신들은 오로지 약자이며, 무조건적인 정의만 부르짖는 특정 집단의 놈들에게 환멸감을 느낀다는 말은 정말 공감한다.
@28:48 와.... 대립 구조 극대화;; 미쳤다.... 리뷰 보면서 잘 안 남기는데 진짜 연기에 미친 신들이야 역시.... 김사부를 연기 하는 건지, 한석규룰 연기 하는 건지 알 수 없고, 차친만을 연기하는 건지 이경영을 연기하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미쳤다.... 이 부분은....
비록 의료진은 아니지만 응급실 원무과 근무하면서 수술 후 입원하여 2~3일도 채 되지않고 사망해서 저희쪽으로 찾아오는 보호자들을 수도없이 많이 봐와서 그런지 차진만의 말이 크게 와닿네요... 진짜 그 슬픈 와중에 어마어마한 진료비는 더 큰 슬픔으로 보호자를 덮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 혹독한 현실을 너무너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인상적입니다.
엑셀과 브레이크의 조화를 적절하게 보여주는 세상의 이치를 반영한 장면인듯. 과속을 하면 빨리는 갈수는 있으나 운전자는 그만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건 당연지사.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수없이 공부하고 수련하였지만 어떠한 논리나 형평성 조차도 무시하고 자신들은 오로지 약자이며, 무조건적인 정의만 부르짖는 특정 집단의 놈들에게 환멸감을 느낀다는 말은 정말 공감한다.
@@user-kx8hq1ic2p 근데 현실은.......... 봉사 단체라는 말은 않 나오죠!! 1분 남짓 진료한다고 진료비 의료보험비 적용해서 1만원 정도 하죠!! 또한 이거저거 ct , mri 정말 필요한건지 모르겠지만 한번 하고 나면 50~60 만원은 금방 깨지더군요!! 외에도 계속 오라고 하고 1분 남짓 ...... 비슷한말 나불나불 거리다가 다음에 또 오라고 하고!! 구지 그렇게 가야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도 ...... 오라고 하는게 느껴지는데, 내가 의사는 아니니까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수술이라도 잘 못 되면 환자였던 사람은 수술후유증으로 죽을 맛인데.. 의사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식이고!! 그런 사람이 병원의 대다수라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병원은 봉사 단체가 아닌건 다 아는데.. 내가 봤을땐 그걸 떠나 의료 보험비(세금) 한푼이라도 더 땡겨 볼려고 발악하는것처럼 보이는 의사들이 더 눈에 들어 옵니다.
@@greatzangable 어느 집단이든이 아니라 한국은 유독 단체를 만들면 기본적인 자신들이 만든 목적이 아닌 집단의 이익으로만 목소릴 내다가 자신들의 힘이 커진게 알게 되면 완전 또라이들로 변신 하는게 눈에 보이지 않나요?? ( 맘카페, 금속노조, 건설노조, 의사, 법조인, 판새, 검새들,상인들, 기자들, 아파트 분녀회 등등 아무튼 한국은 개 썩어서 냄새가 풀풀 ..........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분들이 몇몇 없지는 않지만, 10000/1 정도 있을까 하나요!! 점점 나쁜놈들한테 상처 받아 흑화 되죠!! 의료계와 교육계에 봉사와 희생을 당연시 한다라.............. 글쎄요!! 예전에는 그랬는지 모르지만 지금 그 말은 동의가 되질 않습니다. 각자의 직업 특성일뿐이죠!!
@@user-gx6nk9fy7e ct mri 안찍고 넘어갈수도 있겠죠. 그렇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병이 있었다면 그 의사 탓할 사람이 대부분일거예요. 의심스러운 부분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들여다봤어야지, 몇주후에 다시 내방하라고 했어야지 의사가 돌팔이네 이런 비난을 하면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user-vm4tz7kz8p 그땐 김사부와 차진만의 연합전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차진만 기준에선 도 이사장도 쓰레기라....ㅎㅎ 물론 도 이사장 팽 시키고 나선 또 둘은 으르렁 거리겠지만, 밑에 의사들은 두사람 장단 맞춰주느라 웃으면서 양쪽 모두 따를 듯 합니다.
보면서 느낀 거는 김사부는 내가 하는 일, 의사의 본분에 대한 낭만을 지켜주는 역할(“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라”) 차진만 교수는 의사 그 자체, 사람에 대한 낭만을 지켜주는 역할(“환자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사의 인격체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이렇게 대비되는 역할이라는 거 이 둘의 역할이 실제로는 둘 다 중요한 게 맞아서 더 극적이고… 드라마를 재밌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음 그리고 은탁아름 커플 너무 꽁냥꽁냥 귀여움… 둘은 제발 애정전선에 위기 겪지 말고 행복만 하자😂
시즌 1, 2의 주된 대립이였던 도윤완의 대형 병원의 정치와 김사부가 가진 환자의 대한 신념의 대립에선 김사부의 신념이 더 맞다고만 생각했었다. 시즌3도 비슷하게 흘러가겠지 했었지만, 화가 진행될수록 차진만이 가진 의사의 대한 신념도 전혀 틀린게 없더라. 그러다보니 지금껏 봐왔던 김사부의 신념도 다 맞다고만 느껴지진 않네.. 수쌤 말도 항상 맞는 거 같았는데, 이번 시즌에서 도의원 씬과 박민국 씬에서의 대립은 드라마상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보수적인 느낌만 주었던거 같다. 물론 돌담이 100퍼 맞다고 할 순 없지만, 판타지를 제외하고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번 시즌.. 참 어렵다..
근데 이경영 말 정말 맞음. 저러다가 일 잘못되거나 혹은 잘못되지 않아도 의사들 징계받거나 민사소송 휘말리거나 정말 최악으로는 각종 의료법 위반이나 업무상과실치상 업무상과실치사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음 어느날 갑자기 빨간줄 그이는 거임. 가족 중에 몇명 있어 아는데 특히 바이탈과 의사들은 언제라도 소송 당할 수 있다는걸 조금은 각오하고 일함.
김사부도 맞고 차진만도 맞고 둘다 하는 말이 맞음. 시즌 1.2는 김사부와 다른 의사들의 옳다(?)라는 느낌의 의사라면 시즌 3은 현실적인 의사와 김사부가 말하는 낭만있는 닥터에 대한 대립구조로 가는 각각의사로써의 정체성/가치관갈등으로 봐도 될듯. 아마 김사부의 또다른 성장이 아닐까 함. 솔직히 마지막 6화의 결말이 김사부쪽으로 좋게 끝나서 그렇지. 아니라면 정말 절망적인 현실이 그대로 김사부와 환자를 덮쳤을거임.
의사를 위하는 의사 차진만vs환자를 먼저 살리려는 의사 김사부 현실vs이상 그러나 늘 이상은 현실에벽에 부딛히고. 그러기에 우리는 김사부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현실은 늘 잔인하고. 대부분은 차진만의 선택이 옳다. 이번 시즌 3는 현실과 이상사이의 괴리. 그걸 두 천재 의사의 논쟁으로 시청자들에게 끝없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듯.
차진만이 무조건적인 악역이 아니고 김사부와 생각이 다를 뿐이지 의사로서 사명감도 있고 충분한 실력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은데 그리니까 김사부도 고민했던 거고... 지금까지는 무조건적으로 김사부와 수쌤의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수쌤이 박원장하고 이야기할 때 들어보면 수쌤은 아무리 돌담 식구가 됐어도 처음에 첫인상이 별로면 다 척을 두는 느낌이랄까... 박원장하고 돌담 식구들 처음에는 안 좋았지만 그래도 3년 동안 같이하고 있는데 한 번도 원장이라고 안 부르고 박원장이 잘 지내 보자는 식으로 말했는데도 별로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하고
계속 반신반의 하다가 도의원 아들 죽음에 당당하게, 병원 지켜가며 의사들 지켜가며 할 말 다 하는 차교수 보면서 솔직히 입이 쩍... 그 부분은 진짜 예상하지 못한 전개고 예상하지 못한 차교수 캐릭터라 더욱 놀랐고 흥미진진했네요. 그리고 더더욱 차교수랑 김사부님이랑 대립해가면서 역시...무조건 한쪽만 옳은 일은 없다...라는 것도 느끼게 되고. 다른 입장들이 들어보면 완전 이해 못할 입장들도 아니어서...고뇌에 빠지게 된다는...
말 그대로 영화 라스트 캐슬의 로버트 레드포드(어윈 장군), 제임스 간돌피니(윈터 소장) 의 대립 부분과 맞먹는 진짜 멋진 부분입니다!!!! 그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오지요.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겁니까? 하나의 성에는 두 명의 왕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대결은 김사부 시즌 1,2와는 틀리게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이 아닌 히어로와 또다른 히어로의 대결이라는 부분이 더 멋지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