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완벽주의 탈피 연습 중 입니다.
처음부터 맞춤법 검사도 없고 자막도 없고 심지어 영상이 가로였다가 세로였다가 뒤집혔다가 아주 저퀄리티로 진행합니다
올리면서도 너무 불안한데 안전재난문자 경보음 들은것마냥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에서 땀나고 그래요.
이게 농담처럼 들리신다면 여러분은 완벽주의를 모르십니다. 막 눈물날거같고 그래요.
항상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전혀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냥 저 스스로를 인정해주지 않고 맨날 힘주고 완벽하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더라고요.
이제야 내 삶의 힘을 빼야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렇게 올리면서 이러한 시도가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말도 안되는 바람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연습하려고 합니다. 성장 안하면 어쩔수없죠 뭐.
그냥 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 저랑 아시는 분들이시잖아요? 그냥 저 이런사람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제 일상 아주 힘빼며 비정규적으로 올리겠습니다.
RU-vid : • [COVER/커버]인어공주 The 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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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