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양! 독일에 사는 아줌마에요~^^ 정말 좋은 원석을 가지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성악을 하는 길은 평생 언어(한국어, 프랑스어,이태리어,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체코어등등)와 함께 하는 인생이에요. 각 언어로 표현되는 시문학등과도 엄청나게 밀접하게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길이랍니다. 인터뷰중 언어에 재능이 있다고 해서 조금 길게 써봤어요. 그리고 재능이 있으면 큰 돈 필요없이 독일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노래하는 그 재능과 언어의 재능을 잘 접목할 수 있는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아참! 귀한 재능 받은 것 축하해요~!!!
(서울대)성악과 졸업하고 현역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보기에는 방송에서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입니다. 고음에 또 타고난 소리톤이 좋지만, 발성이나 여러 면에서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은 학생이지요. 그런데 '천재' 라 보기에는, 저는 학생이 외고에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악은 계속 취미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문 성악가의 길은 너무 힘듭니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실력을 떠나서 길이 잘 열리는 사람들도 많고... 음악을 사랑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맞는 말씀입니다... 아직도 저의 알맹이있는 소리를 찾기 위해 레슨을 받고 노력하는 1인으로서 서울대 성악과 한예종 성악과 라고 한들.. 그 안에서도 상위1프로만 뛰어나고 유학의 길을 오릅니다. 유학을 마치고 5-10년 아님 그 이상을 갈고 닦아야 진짜 알맹이있는 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이나 입상을 많이하지만.... 결국 오페라무대를 밟는 성악가는 극히 드믑니다. 남들과 다른 특출난 소리를 가져야 하죠.... 고음이 높게 올라간다고 해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기도 어렵습니다.
@@석현-k4l 연주의 흐름이 글을 읽을때와 굉장히 유사하거든요 호흡이라던지 예를들어 한 문장를 한호흡으로 읽는다고 생각하면 부자연스럽죠? 그런것처럼 악곡의 한문장을 한호흡으로 하는것은 부자연스러워서 때에 맞게 숨을 쉬어줘야합니다 이 호흡은 박자를 안정시켜줄 뿐만아니라 곡의 퀄리티가 훨신 높아지기 때문에 꽤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 외에 언어와 음악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악보를 잘 쪼개면 문장이 나오기도하고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그것을 잘 읽어내어 완성시키는것이 연주죠! 개개인마다 연습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는 항상 음악에 언어를 대입시켜 연습해요 ㅎㅎ
2년전인가 서울대 성악과 졸업하고 유학중인 학생이 밤의 여왕 아리아를 연주한 영상을 올렸는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학생보다 잘했다. 그런데 당연히 잘했어야지. 비록 막귀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그 유학생의 연주는 음정은 맞았지만 버겁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외고생에게 밤의 여왕 아리아는 버겁다기보다 파워와 기교가 성악가보다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왜? 성악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었으니까. 결론적으로 소질을 타고났다. 노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배우면 정말 뛰어날 것 같다.
실제로 음악이란게 어느정도 재능이 필요하기는 하죠. 특히 고음을 노린다면 타고난 성종에 따라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음이 정해지는 편임. 그런데 성종을 재능이라고 결정한다? 그건 또 아님. 진짜 재능은 누가 알려주지 않은 환경에서 호흡과 성대의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얻어낼 수 있는게 재능이고, 알려줘서 배운다고 해도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배우는 속도를 절대 따라올 수 없음. 테너가 바리톤처럼 묵직한 저음을 가질 수 없고, 바리톤이 테너처럼 날카로운 고음을 구사할 수 없음. 그것은 초식동물이 사냥을 할 수는 없듯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결정되는 재능의 영역임. 따라서 재능 없는 사람을 노력하지 않는다고 갈구는 것도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고, 노력하지도 않고 재능이 없다고 한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님. 단, 육식동물로 태어난 사람들은 보통 어렸을 때부터 일찍 재능을 발견할 가능성이 더 큼. 따라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병행하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함.
한국 과 호주에서 대학나온 15년차인데 내가보기엔 그냥 서울대 성악과간후에 프랑스 에서 성악 석박사하면 될듯 나 한국에서 영문과 나온 그 영어샘들 영어하는거보면 아 . . 고작 영어를 저렇게한다고?? 생각하게됨 아무리 외국어 한국에서 날고기어도 그나라 노숙자보다 못하는게 현실이거든